- 산행일자 : 10년 5월 30일 일요일
- 산행코스 : 추성리-용소-안오리마을터-칠선폭포-대륙폭포-대륙폭포골-하봉-초암능선-대궐터-상원사지터-초암능선-추성리
- 산행시간 : 식사 및 휴식포함 천천히 16시간
어제 토요일은 근무를 하느라 산행을 못했다
그래서 오늘 일요일에 산행을 하는데 모처럼 늘산형님 일행분들과 산행을 하기로 하고
이른 새벽에 예술회관 후문에서 출발을 한다
지리산에 들어가면 좀 일찍 들러가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른 새벽이라 고속도로는 마치 우리가 전세라도 낸것같이 차량이 거의 보이질 않아서
한가하다 못해 시원한 느낌이다
부지런히 달려 칠선계곡 입구인 추성리에 도착하니 순천에서 오신 두분과 합류한후에
추성리 다리를 지나 급경사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조금 오른후에 왼쪽의 묵은 논의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산행안내도
약 04시 30분에 산행을 준비 한 후에 출발을 한다
아직은 캄캄하여서 후레쉬를 켜고 산행을 하는데 조금 내려와 용소로 가기위해 민박집 앞을
지나니 개들이 짖어대기 시작한다
안오리 마을터 초입부
어두컴컴한 길을 따라서 조금 들어가니 계곡을 만나는 지점 윗쪽에 용소가 희미하게 보인다
그러나 아직은 캄캄해서 용소를 그냥 지나쳐 좌측의 산길로 오르니 곧 문바위가 나온다
문바위를 지나 한참을 가면 칠선계곡의 본 등산로와 만나며 이곳 등산로를 따라서 약 10여분 가면
등산로 왼쪽에 나무로 막아놓은 안오리 마을터 초입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안오리 마을터를 경유하여 비선담 윗쪽에 도착하며 곧 목책으로 막아놓은
지점 아래에 도착하게 된다
곧 선녀탕과 비선담 윗쪽의 통제선 바로 아래에 도착하게 되는 것이다
뒤돌아 본 안오리 마을터 초입부
능선 안부가 등산로이다
칠선계곡을 우측에 두고 사면길로 계속 가면 안오리 마을터에 도착한다
이곳 안오리 마을터에 도착하니 집터인듯한 흔적과 돌담 그리고 밭의 형태를 띤 곳이 제법 보인다
이곳에도 마을터가 있었다는 것이 이젠 신기한것만 같지만
예전에 이곳 지리산 구석구석에 사라진 마을터가 많은데 이곳 안오리도 그중에 한곳이다
안오리 마을터를 지나 만나는 등산로
안오리 마을터 사면길로 진행하면 얼마후에 비선담 윗쪽의 나무계단 지점과 만나게 된다
곧이어 나타나는 칠선계곡
이곳에 가을단풍이 들면 아름다운 장소이다
나무다리에서 바라본 칠선계곡
이제 통행이 허가된 지점인 막아놓은 목책앞에 도착을 한다
오늘은 광주에서 7분 순천에서 2분에서 총 9분이 산행을 하게 되는데
모처럼 늘산형님 일행분들과 산행을 하게되니 인원이 제법 많다
몇분은 초면이지만 대부분 구면이다
이른아침이라 비교적 안전?하게 목팩을 넘어 칠선계곡으로 들어가간
목책을 넘어 왼쪽의 상원사골을 지나면 우측에 칠선계곡 본류로 내려가 멋진 계곡을 담아본다
계곡에서 바라본 뒤돌아 본 모습
우측 멀리 통제선인 목책이 보인다
너른 암반과 어울어진 맑은 옥수가 너무나 멋지다
계곡을 건너며
용소 아래에서 계곡을 한번 건너고 이곳이 두번째로 건너게 되는 곳이다
계곡을 건너면서 내려다 본 모습
계곡을 건너면서 바라본 윗쪽의 모습
등산로에서느 볼수 없는 폭포
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 담아본다
칠선계곡 탐방을 하신분들은 통제로 인해서 아마도 이곳을 직접 볼수는 없을 것 같다
칠선폭포에서
칠선계곡의 대표적인 폭포이며 이곳에서 폭포를 감상하며 잠시 쉬어간다
칠선폭포에서 늘산형님
산행초반에 발목을 접질러서 절뚝러리면서 산행을 하신 모습이 안타깝다
그래도 갈만 하시다면서 열심히 산행을 하신다
지리산 사부님이신데 역시 오늘도 많은 인원의 리더역할로 인해 수고가 많으시다
칠선계곡의 대표적인 폭포인 칠선폭포
칠선폭포의 옆모습
칠선폭포를 지나면 약 5분후에 세번째 계곡을 건너는 지점에 도착한다
대륙폭포골과 칠선계곡 본류의 합수지점이며 이곳에서 계곡을 건너 왼쪽의 대륙폭포로 가게 된다
계곡을 건너면서 바라본 우측의 폭포
대륙폭포
역시 규모가 웅장하다 그러나 많은 수량으로 인하여 가까이 접근을 하니 물보라와 음이온으로 인하여
카메라 렌즈에 이슬이 맺혀 몇번을 닦아내고 사진을 담아본다
웅장한 대륙폭포
이곳 폭포 윗쪽이 대륙폭포골인데 경치는 좋지만 매우 험한 계곡이다
폭포 우측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모습
폭포 윗쪽에는 곳곳에 작은 소폭들이 즐비하다
작은 소폭을 담아보며
대륙폭포를 지나 약 10여분 진행후에 아침을 먹기로 한다
이른 새벽에 출발을 해서 대륙폭포를 지나 아침을 먹게 되는 것이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다시 산행을 시작하니 멋진폭포들이 연이어서 나타난다
멋진폭포의 모습
대륙폭포골은 너덜이 심한편이지만 조심해서 오르면 오를만하다
계곡의 너덜을 오르며
뒤돌아보며
너덜길을 잘 따라 오신다
물론 지리산 산행의 베테랑 분들이시다
가끔씩 구름사이로 파란 하늘이 열린다
대륙폭포를 지나 너덜길을 따라 오르면 첫번째 폭포가 웅장한 모습으로 반긴다
이곳에 처음으로 오신분들은 아...하며 멋지다고 감탄을 하신다
오늘은 예전에 올때보다 수량이 많아서 더욱 멋지게 보인다
폭포 입구에서 뒤돌아 본 모습
좌,우측이 협곡이다
우렁차게 쏟아지는 폭포
이곳으로 바로 오르지 못하고 우측으로 우회를 하게 된다
이곳 대륙폭포골을 처음으로 오신분들이 너무 멋지다며 감탄을 하신다
어느새 폭포 윗쪽에 종식형님이 올라가 계신다
폭포 윗쪽의 모습
폭포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높이가 상당해서 아찔한 모습이다
폭포 윗쪽의 모습
겁?없는 여성분들
모두들 지리산에 대해서 많이 아신분들이시다
폭포 윗쪽에서 고개를 들어 바라본니 아름다운 모습이다
폭포를 지나 계속해서 너덜길의 계곡을 오르며
너덜길 사이로 작은 소폭포들이 자주 나타난다
역시 계곡을 올라야 제맛이다
계곡을 오르면서 바라본 폭포들이 오르면서 바라보아야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 대륙폭포골도 길은 따로 없다
그래서 너덜을 따라 오르고 때로는 폭포 옆의 바위를 타고 오르기도 한다
멋진 폭포들은 계속해서 나타나며 연신 좋다며 감탄을 하며 천천히 오른다
오르면서 바라보니 작은 소폭포들이 몇개가 보인다
제법 규모가 있는 폭포
개인적으로 이곳 대륙폭포골은 두번째인데 이곳에 처음으로 온 털털님은 이곳 대륙폭포골의 비경을
그리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다며 행복해한다
아름다운 폭포를 즐기며 천천히 오른다
폭포를 지나면 또다시 멋진폭포들이 연이어서 나타난다
멋진폭포에서 늘산형님의 모습
폭포 왼쪽의 바위 사면을 타고 오른다
보기에는 난코스 같지만 손으로 잡고 오르기가 좋은 곳이다
폭포 왼쪽의 바위를 타고 오르며
바위를 오르기전에 바라본 멋진폭포
올라와서 내려다 본 폭포
폭포를 올라와도 멋진비경은 계속 이어진다
물론 즐기면서 천천히 올라가니 별로 힘들지는 않다
너덜과 암반 사이로 흐르는 물이 시원한 느낌이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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