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 1

오랜만에 빡세게 산행을 하며...대륙폭포골과 초암능선 - 2

구름바위 2010. 5. 31. 23:47

 

 

 

 

 

- 산행일자 : 10년 5월 30일 일요일

 

- 산행코스 : 추성리-용소-안오리마을터-칠선폭포-대륙폭포-대륙폭포골-하봉-초암능선-대궐터-상원사지터-초암능선-추성리

 

- 산행시간 : 식사 및 휴식포함 천천히  16시간 

 

 

 

이곳 대륙폭포골은 개인적으로 두번째로 오른다

코스도 길고 또한 험해서 다시 올지는 생각도 안했는데 며칠전 늘산형님에게 콜을 받고

합류를 하게 된 것이다

 

물론 이곳 대륙폭포골의 비경을 언젠가 다시 보고싶은 생각이 간절하였지만...

역시 다시보게 되니 너무나 황홀할 지경이다

 

일행중 어느분이 그러신다

지리산의 3대폭포는 대륙폭포,무제치기폭포,불일폭포라고

그리고 또 3대계곡은

통신골,마폭골,그리고 이곳 대륙폭포골 같다며

생각했던 대륙폭포골의 기대치보다 좋다고 그러시며...

 

물론 이곳 대륙폭포골은 웅장하기는 하지만서도 지리산의 특징인 원시림은 잘 발달되지는 않았다

 

 

 

 산행안내도

 

 

 너덜을 따라서 천천히 오르며

 

 

 

 

 

당겨본 모습

저 윗쪽이 협곡지역이며 또한 멋진곳이다 

 

 

너덜을 따라 오르다가 하늘을 보기도 하며 실록으로 변해가는

지리산에 취해본다 

 

 

 딱총나무

 

 

 ?

 

이꽃은 자주보게 되는데 무슨꽃인지 잘 모르겠다

 

 

 

 협곡지대

 

바위 사이로 흐르는 폭포가 아름답지만 그늘이어서 사진이 좀 그렇다

 

 

 협곡을 따라 오르며

 

 

 협곡사이로 폭포는 계속 이어진다

 

 

 

 

 

암벽을 타고 흐르는 폭포 

 

 

 우측 지계곡의 모습

이곳 지계곡은 중봉으로 바로 붙는 곳인데 경사가 심하고 또한 더욱 위험해서

오르기는 쉽지 않은 곳이다

 

 

 바위를 타고 오르니 또다시 너덜이 나타나고 멀리 위용을 자랑하는 폭포가 나타난다

 

 

 대륙폭포골에서 폼을  잡아보며

 

 

 저 위에 멋진폭포가 보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또한 환상적이다

 

 

 당겨본 폭포의 모습

부지런하신 종식형님은 벌써 올라가신다

 

 

 선두팀은 올라가시고 후미팀을 기다리며 내려다보며

 

 

 협곡사이를 열심히 잘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얼굴짱,체력짱인 털털님이 협곡사이로 오른다

 

 

 후미조의 일행분들이 다 올라오시기를 기다리다가 다시 오르면서 바라본다

이곳에서 바라본 윗쪽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다

 

 

 활짝핀 외갓냉이

 

 

 너덜 사이의 폭포를 따라 오르며

 

 

 열심히 오르다가 잠시 뒤돌아본다

 

 

 너덜과 폭포는 계속 이어진다

 

 

 

 

 

저 위가 멋진폭포인지라 다시 힘을내어 열심히 올라간다 

 

 

 그런데 폭포 부근에 도착하니 이곳으로 하산을 하신 분들이 보인다

세분이서 내려오셨는데 막바지 산사태 구간을 박배낭을 짊어지고

내려오다니....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

당일 배낭으로도 오르기가 결코 만만치 않은 곳인데 말이다

 

 

 멋진폭포를 바라보며

 

 

 이제 폭포에 도착한다

부지런하신 종식형님은 벌써 폭포위에 도착한 모습이다

 

 

 폭포는 멋지지만 주위는 암벽이라서 쉽게 오르지 못하고

왼쪽으로 조심해서 오를 수 있다

 

 

 멋진폭포를 바라보며

 

 

 폭포 앞에서

 

 

털털님이 멋진폭포를 배경으로 자세를 잡아본다 

그나저나 털털님도 대단하다 배낭에는 여러가지의 살림살이와 무게가 만만치 않은

간식을 짊어지고 오르는 것이...

 

 

 지리산 사부님인 늘산형님

 

지리산 곳곳에 빨간 돼지꼬리가 달려 있는데 고생이 많으시다

그리고 산행시작

초반에 발목을 접질러서 발목 상태가 좋지 않으신데도 경험으로

잘 오르신다

 

 

 폭포에 올라서서 내려다 본 모습

 

 

폭포 윗쪽의 모습

 

너덜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들이 볼수록 장관이다 

 

 

 

 

 

 아직까지는 바쁠것이 없어서 즐기면서 천천히 오른다

 

 

너덜과 암반을 타고 떨어지는 폭포 

 

 

저곳에서 물맞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마음뿐이다 

 

 

 멋진폭포 앞에서

 

 

 어느새 폭포위에서

 

 

왼쪽의 사면을 치고 오르신 분들과 계곡을 따라 오르신 분들이 합류를 한다 

 

 

 천천히 즐기면서 오르지만 막바지 산사태 구간이 은근히 걱정이 된다

많은 인원이라 아무래도 조심해야 될 듯 싶다

 

 

 

 

 

 저 위가 대륙폭포골의 마지막 폭포인데...

 

 

오름길 기준으로 저곳이 마지막 폭포이다

더이상 오르면 폭포다운 폭포가 없으며 곧바로 산사태 구간이 나타난다 

 

 

 올라오면서 뒤돌아보니 역시 멋진모습이다

 

 

 

 

 

 보면 볼수록 멋진모습이다

이곳에서 잠시 호흡을 고른후에 주변을 돌아본다

물론 멋진폭포를 계속해서 바라보지만...

 

 

 기념사진을 찍기위새 폭포 아래로 이동중인 모습

 

 

폭포 아래서 기념으로 

 

 

 오늘 함께 하신 분들

 

 

시키지도 않았는데 어느분이 만세 하니까 모두들 손을 들어 만세를 하신다 

 

 

 

 

 

 대륙폭포골의 마지막폭포

 

 

 폭포를 지나면 이제 본격적인 산사태 구간이다

예전에 이곳을 오를때 식겁한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인원이 많아서

특히 조심해서 올라야겠다

 

 

 그래서 일렬로 오르지않고 낙석을 대비해 좌,우로 넓게 퍼져서 올라간다

 

 

 급경사 구간을 오르며

될수 있으면 계곡이 형성된 곳으로 오르라며 늘산형님이 주의를 준다

 

 

 급경사 구간을 열심히 오르며

 

 

 오르길 우측에 중봉능선의 멋진기암을 바라보며

 

그렇지만 경사가 매우 급해서 조심해서 오른다

 

 

 오르다가 쉬고 또 오르다가 쉬고

 

 

 오르다가 내려다 본 모습

털털님 배낭에는 무거운 간식이 들어있는데 암튼 체력이 대단하다

 

 

 바라만 봐도 고개가 아플 지경이다

낙석에 대비해서 조심해서 오른다

 

 

 이른 시간(04시 30분)에 출발을 했는데도 어느새 정오를 넘긴다

천천히 즐기면서 산행을 하니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이다

 

 

 암튼 사람의 발이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다

저런 곳을 오를수 있다니...

 

 

3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