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 1

못말리는 지리산 병...창불대 청학연못 시루봉에서 - 3편

구름바위 2010. 9. 14. 06:28

 

 

 

 

 

 

 - 산행일자 : 10년 9월 12일 일요일

 

- 산행코스 : 거림-북해도교-창불대-세석대피소-촛대봉샘-청학연못-시루봉-촛대봉능선-거림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10시간

 

 

 

오늘 아침에 비가 많이 내려서 산행을 어찌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비를 맞고 산행을 한 결과 아마도 산행을 못했으면 엄청 후회를 할 정도로

서운했을 것이다

 

촛대봉샘에서 점심 만찬이 너무 좋았었고 또한 구름이 걷혀가는 지리의 모습에

함께한 분들 모두 지리의 품으로 푹 빠져든 산행 이었다

 

특히 지리산 최고의 조망터 중에 한곳인 시루봉에서 바라본 지리의 모습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 멋진 곳이어서 오늘 산행의 행복이

계속 될 것 같다

 

 

 

청학연못의 모습

 

지난주에도 왔었지만 오늘은 날씨가 더욱 좋아서 너무나 아름답게 보인다 

 

 

 

청학연못 위의 슬랩바위에서 쉬고 계시는 늘산형님 

 

 

 

아....조오타 

 

 

 

 이 안에 뭐가 있을까?

 

슬랩바위 틈새를 들여다 보고 계시는 나대로님

 

 

 

청학연못 위의 슬랩바위 한쪽에 정겨운 대화의 시간을 가져본다 

 

 

 

 풍월님의 특유의 입담으로 즐거운 시간은 계속된다

 

 

 

 헐...청학연못에

 

청학연못 주변을 한바퀴 돌다가 오늘도 살짝 미끄러져 연못에 발이 빠지고 말았다

그래서 빠진김에 연못의 깊이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던 차에 몇분이서 한번 들어가

보라고 하니 망설이다가 과감하게 들어가서 연못의 깊이를 확인해본다

 

 

 

연못의 깊이는 그리 깊지 않으나 연못 바닥은 부드러운 진흙이 있어서 느낌이 좋다

아마도 누가 확인을 해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이곳 청학연못에 

들어가본 사람은 내가 처음이 될지... 

 

 

 

연못 주변을 돌다가 우연히 빠지는 바람에 들어와 보았는데 연못에서 바라본 모습도

또다른 세상으로 보인다 

 

 

 

슬랩바위 위에서 바라본 청학연못과 남부능선 

 

 

 

 슬랩바위 위에서 포즈를 잡아본 종식형님

 

 

 

청학연못에서 당겨본 삼신봉 

 

 

 

 갈림길에 도착하며

 

청학연못에서 길을 따라 촛대봉능선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

지난주에는 이곳에 구름이 잔뜩어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다

 

 

 

 능선 갈림길에서 일행을 기다리고 계시는 연하선경님

 

 

 

풍월님도 이곳 갈림길의 위치를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신다 

 

 

 

갈림길 우측에 멀리 보이는  촛대봉

 

 

 

갈림길에서 바라본 인상적인 바위와 촛대봉 

 

 

 

 갈림길에서 곶감님이 통화를 하고 계신다

 

 

 

 이제 시루봉을 향해서

 

 

 

 조망이 최고인 시루봉을 바라보며

 

 

 

 시루봉 가는길에 조망바위에 올라서 촛대봉을 바라보시는 종식형님

 

 

 

 풍월님도 멋진 지리의 모습을 담아내시느라 열심히 셔터를 눌러 대신다

 

 

 

사진이 잘 나왔는지 확인을 하시는 풍월님 

 

 

 

 시루봉과 우측 멀리 보이는 삼신봉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촛대봉과 천왕봉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촛대봉

 

 

 

 조망바위에서 당겨본 삼신봉,연하봉,제석봉,그리고 천왕봉의 모습

 

 

 

조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기며

 

왼쪽 멀리 천왕봉이 보인다 

 

 

 

 조망바위에서 오늘 함께하신 분들을 담아보며

 

 

 

다시 한번 더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천왕봉

 

우측에 문창대가 있는 세존봉이 보인다

 

 

 

 당겨본 촛대봉

 

 

 

 다시 시루봉을 향해서

 

 

 

 시루봉 사면에서 조망을 즐기며

 

 

 

 시루봉 정상에 먼저 올라가신 분들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도 정말 멋진 모습이다

 

 

 

 

 

 

 

 

 

 

 

 시루봉 오르기 전에 조망을 즐기며

 

 

 

 멋진 바위와 왼쪽 멀리 촛대봉이 보인다

 

 

 

 사면에서 바라본 시루봉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거림골과 남부능선 그리고 삼신봉을 바라보며 

 

 

 

시루봉 정상을 향해서 

 

 

 

 시루봉을 향해서

 

 

 

 

 

 

 

 이제 멋진 조망처인 시루봉 정상을 향해 오른다

 

 

 

 

 

 

 

 시루봉에서 조망을 즐기신 곶감님

 

 

 

 

 

 

 

늘산형님도 시루봉 바위 끝에서  조망을 즐기신다

 

 

 

 시루봉에서 당겨본 천왕봉

 

 

 

 시루봉 정상에서 바라본 남부능선과 삼신봉

 

 

 

시루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

 

멀리 남해바다도 보이며 우측 멀리 하동호가 보인다

 

 

 

시루봉에서 다시 당겨본 일출봉과 제석봉 그리고 천왕봉 

 

 

 

 시루봉 옆사면의 멋진바위의 모습

 

 

 

 시루봉에서 바라본 촛대봉

 

 

 

시루봉에서 바라본 지리 주능선의 모습

 

우측에 영신봉이 보인다 

 

 

 

 

 

 

 

 시루봉에서 내려다 본 하산할 촛대봉능선

 

저곳 능선길도 산죽이 많아서 조금은 성가신 곳이다

 

 

 

시루봉에서 하산할 촛대봉능선을 내려다보며 

 

 

 

 시루봉 하산길에 바라본 천왕봉

 

 

 

 시루봉 하산길에 바라본 촛대봉골,도장골 그리고 일출봉능선등 지리의 능선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러한 모습이 진정 지리의 모습이다 

 

 

 

멋진 나무와 천왕봉을 바라보며 

 

 

 

 촛대봉골과 도장골 그리고 일출봉능선을 바라보며

 

저곳이 가을 단풍철에 온통 붉게 물들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하산을 할 촛대봉능선과 거림마을의 모습 

 

 

 

다시 바라본 촛대봉능선 

 

 

 

 하산길에 올려다 본 모습

 

왼쪽 멀리 시루봉이 보인다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남부능선과 삼신봉 

 

 

 

 하산길 조망바위에서 당겨본 일출봉과 천왕봉

 

산죽이 심한 촛대봉능선을 하산하여 어느덧 거림마을에 도착을 한다

 

 

 

 산죽을 뚫고 내려오니 거리마을에 도착을 하며

 

솔바구식당 뒤로 하산을 한다

 

 

 

 솔바구산장의 모습

 

 

 

이곳에서 우측으로 하산을 한 곳이다

 

이제 솔바국산장에 도착을 하여 오늘 산행을 마칠 시간이다 

 

 

 

 철다리에 도착을 하며

 

이곳 철다리에 도착을 하니 세상에...

그많던 계곡물이 어디로 갔을까?

몇시간 동안에 이렇게 달라진 모습이다

 

오전에는 저곳 철다리 위로 계곡물이 넘쳤는데 지금은 물이 쏙 빠져서

너무나 평온한 모습이다

 

 

 

그 많던 계곡물이 어디로가고 예전의 평온한 모습으로 돌아오다니...

그래서 이곳에서 씻고 가자고 하며 내가 아래도 내려가서 이곳으로 차를 가지고 올라온다 

 

 

 

 철다리에서 바라본 도장골

 

오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이제 산행을 마친다

 

이곳 철다리 아래에서 계곡물로 뛰어 들어가 시원하게 씻고 오늘 일과를 마친다

 

암튼 오늘 오전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후에는 너무나 좋은 날씨로 인해 정말 멋진 추억의 산행이 된 것 같다

 

오늘 함께 하신 분들 수고 많으셨고 아마도 오늘 산행도 추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집으로 오는 길에는 하동을 경유해서 구례에 도착을 한 후에

구례읍의 동아식당에서 족발탕과 조기탕을 시켜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온다

 

값이 저렴하고 맛이 좋아서 다시 또 오고 싶은 동아식당이다

물론 시설은 옛날 집이라 그리 깨끗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인간적인 정이 넘쳐나는 곳이어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