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10년 10월 17일 일요일
- 산행코스 : 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백운동계곡-곡백운-서북능선-끝청-소청봉-소청산장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10시간
설악산은 거리가 멀어서 그리 자주 가는편은 아니지만
일년에 한두번은 연례행사처럼 가보고 싶다
그래서 이곳 백운동계곡도 아직 가보지 못했기에 이번에 찾은 것이다
백운동계곡으로 들어오니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산행안내도
백운폭포 아래의 작은 폭포를 오르며
백운폭포 아래에서 내려다 본 모습
이제 저 멀리 곡백운의 최대 폭포인 백운폭포가 보인다
백운폭포를 향해서
백운폭포에 도착을 하며
약 20여미터 정도 되는 폭포가 너무나 멋지며 또한 주변 풍경과 어울린
모습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백운폭포 앞에서 오늘 함께하신 분들과 셀카로 담아본다
다시 한번 더
늘산 형님
그리고 나
백운폭포 앞에서
백운폭포에서 잠시 쉰후에 폭포 왼쪽으로 오른다
가느다란 로프를 잡고 오르며 약 30여미터 가까이 올라야 된다
늘산 형님
오르기 전에 백운폭포를 다시 한번 더 바라보며
멋지고 아름다운 백운폭포
로프를 잡고 올라와 백운폭포 윗부분에 올라 주변을 내려다 본다
백운폭포 윗쪽에서 바라본 모습
백운폭포 윗쪽은 더욱 멋진 암반과 와폭이 반긴다
백운폭포 윗쪽의 모습
암반과 작은 폭포가 어울려 환상적인 모습이다
역시 설악이고 또한 곡백운이다
곡백운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모습
오르고 올라도 암반과 와폭은 계속 이어진다
곡백운을 오르니 또 한팀이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다
암반을 조심스럽게 내려오시는 분들
오르다가 자꾸만 뒤돌아 본다
끝없이 이어지는 암반과 작은 폭포의 모습
전형적인 곡백운의 암반을 내려다보며
이러한 모습이 진정 설악의 모습이며 곡백운의 아름다운 장면이다
암반을 오르다가 적당한 장소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며
이곳에서 망중한을 즐긴다
적당한 장소의 암반에서 점심을 준비하며
즐거운 점심시간
산행을 하면서 점심먹은 시간이 제일 행복한 시간이다
이곳에서 준비해온 찌개를 끓이고 반주를 몇잔씩 하며
멋지고 아름다운 설악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점심을 먹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지만 갈길이 멀기에
준비를 하고 다시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점심먹은 장소에서 뒤돌아 본 모습
너른 암반을 따라 조금 올라오니 암반이 끝나고 산사태의 흔적이 여러군데
있어 조심스럽게 오른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뒤돌아 본 모습
작은 계곡 합수부에서 우측의 계곡으로 오르면 곡백운으로 계속 이어진다
곡백운을 따라 계속 오르면 다시 너른 암반과 와폭지대가 나타난다
계곡을 따라 계속 오르며
그러나 배낭의 무게가 무겁고 이틀동안 잠을 제대로 못자고 또한 어제 지리산 산행의 여파로
몸이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져 매우 힘들다
와폭지대를 오르며
이제 이곳 와폭지대를 오르면 잠시후에 다시 계곡 합수부가 나타난다
계곡 합수부에 도착하며
합수부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이곳에 보인다
저분들은 이곳으로 내려와 다시 우측골을 따라 귀때기청봉으로 올라갈 모양이다
계곡 합수부의 모습
이제 길은 계곡을 버리고 이곳에서 왼쪽으로 오른다
왼쪽의 작은 지계곡은 길이 선명하여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다
길을 따라 오르기전에 바라본 우측골의 모습
계곡 합수부에서 왼쪽 길을 따라 오르면 너덜과 산사태 구간이 나온다
그러나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지만 몸이 잘 말을 듣지 않는다
너무나 힘이들어 천천히 오를 수 밖에..
비교적 잘 닦인 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니 서북능선 주능에 도착을 한다
일단 이곳까지만 오르면 주능선 길이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
그러나 이곳에서 서북능선을 따라 소청산장까지 가는길이 걱정이 되기도 한다
서북능선 주능에 도착하여 잠시 가뿐 숨을 몰아쉬며 잠시 쉬어간다
이곳을 올라오느라 매우 힘이 들었지만 사실 지금 부터가 진짜로 힘들었다는 사실...
한계령 가는 삼거리에서 대청봉 방향의 서북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그러나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 쉽사리 속도가 나질 않는다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모습
왼쪽에 도적봉이 우뚯 솟은 모양으로 보인다
뒤돌아 본 모습
몸이 지치고 힘드는데 이곳 길 또한 협조를 안해준다
이길도 몇번 지나가 보았지만 너덜길과 오르막 내리막이 심해서
지친몸으로 지나갈려니 매우 힘이든다
그래도 뒤돌아보니 많이 온 것 같다
우측에 두리뭉실한 뒤때기청봉이 보인다
가야할 중청과 소청을 바라보니 아이고 라는 말밖에 나오질 않는다
평소 같으면 즐기면서 갈텐데 며칠동안 몸을 혹사 시겼더니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매우 힘들다
그래서 저곳 소청봉을 바라보니 언제 저곳까지 갈까하고 걱정이 앞선다
이상하게 생긴 나무에서 산신령 형님
모두들 힘들다고 야단이어서 쉬엄쉬엄 진행을 한다
그래도 힘든것은 마찬가지...
이상하게 생긴 나무
지나온 곳을 뒤돌아보며
그래도 많이 온 것 같다
아치형 나무문에 도착하며
이제 이곳에 도착하니 끝청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이곳에서 끝청까지 오르막 길을 올라갈 일이 걱정이 된다
너무너무 힘들게 끝청에 도착을 하며 뒤를 돌아다 본다
끝청에서 바라본 소청,중청,대청봉의 모습
그래도 이제 가야할 소청산장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발빠른 연하선경님과 늘산형님이 앞서 가셔서 소청산장을 예약을 할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끝청에서 바라본 모습
중청 가기전의 고사목
이곳에 도착을 하면 이제 중청이 얼마남지 않은 곳이다
중청에서 바라본 중청산장과 대청봉
중청에서 소청가는 길에 내려다 본 천불동 계곡 주변의 모습
멀리 칠성봉과 만경대 그리고 왼쪽으로 범봉등이 보인다
중청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소청산장과 용아장성능
내일 저곳 용아장성을 가게 된다
소청봉에서 바라본 중청봉과 대청봉
소청산장 가는길에 내려다 본 용아장성능
이제 드디어 천신만고 끝에 소청산장에 도착을 한다
소청산장에 힘들게 도착을 하니 먼저 오신 늘산형님과 연하선경 누님께서 산장을 예약하여서
비교적 편한 밤을 보낼수 있었다
오후 5시에 이곳 소청산장에 도착을 하여 여장을 풀고 저녁 준비를 한후에 저녁을 먹고
오늘 산행의 피로를 풀기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어간다
하여튼 오늘 산행도 너무 힘들어 지금까지 산행에 있어서 힘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그리고 내일 산행을 위해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취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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