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11년 1월 23일 일요일
- 산행코스 : 남산마을-홍류동좌골-봉애산능선-1212봉-왕시루봉-느진목재-1157봉-1157봉능선-남산마을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9시간 20분(08:05~17:25)
- 산행인원 : 풍월,늘산,해솔,멋지게,하늘사랑,구름바위,털털,연하선경,짝꿍,김정주(이상 열분)
올해 들어서 토요일 근무로 인해 토요일 산행을 못하고 일요일에 산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요일 산행도 연말에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몸살감기가 찾아와 한동안 산행다운 산행을 하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정상의 컨디션을 회복하여 오랜만에 산행을 해본것 같습니다
지난주는 산행을 하지않고 정말 몇년만에 푹 휴식을 취해서인지 이제는 지긋지긋한 감기도
떨어져 나가고 감기가 나가는가 동시에 어서오라 손짓한 지리산으로 달려 갑니다
일요일 이른 시간에 매우 쌀쌀한 날씨이지만 그곳?에서 정확한 시간에 출발을 하고
산행기점인 남산마을을 향해 갑니다
오랜만에 지리산으로 들어가는 마음이 설레이기도 하지만 또한 반가운 분들과 함께하는 산행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정확하게 작년 12월 25일에 중대골로 올라 왕시루봉 송년산행을 하고 약 1개월 만에 지리산에 들어가니
너무나 오래된 세월인 듯 느껴 집니다
산행안내도
산행기점인 남산마을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잠시후에 하늘사랑님과 짝꿍님이 바로 도착을 하십니다
남산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또한 아침준비를 합니다
오늘도 역시 짝꿍님이 준비해오신 아침 메뉴인 떡국과 연하선경님이 준비해오신 누룽지탕으로
아침을 해결 합니다
싱싱한 굴과 만두를 넣은 떡국과 누룽지탕으로 아침을 맛있게 먹고 산행준비를 한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맛있는 떡국과 누룽지탕으로 아침을 해결하니 바로 이어서 연하선경님이 가져온 흑토마토로
입가심을 하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출발을 하면서 뒤돌아 본 남산마을
아침을 여유있고 또한 맛있게 해결한 후에 홍류동과 왕시루봉을 향해 힘차게 출발을 합니다
남산마을에서 계곡옆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가며
남산마을에서 약 5분정도 올라가면 시멘트 잠수교 윗쪽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으며
저 윗쪽의 바위가 "홍류동"이란 각자가 새겨진 바위 입니다
그래서 이곳 계곡을 "붉을홍" 이란 "홍"자를 따서 "홍골"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계곡옆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어디선가 무슨 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요즘 보기 힘든 산판용 차량이 나무를 가득싣고
내려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뒤따라온 김정주님도 신기한듯 자꾸만 바라보는데
저 차량의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암튼 경사진 산길을 너무나 잘 올라가며 힙도 좋아서 지금까지 산판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수교에 도착을 하며
이곳 잠수교에서 계곡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커다란 바위 사면에 "홍류동"이란 각자가 새겨진
바위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곳 홍골의 지명 유래인 홍류동이란 각자를 보기위해 계곡으로 올라가 봅니다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홍류동 각자를 보기위해 너른 암반과 계곡을 건너며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하기에 적당할 것 같은데 지금은 흐르는 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계곡이 꽁꽁 얼어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커다란 바위 옆면에 새겨진 "홍류동"이란 글을 확인하면서 이곳 계곡의 지명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홍류동이란 글이 암각이 된 바위에서 뒤돌아 본 모습
홍류동이란 글이 새겨져 있으며 왼쪽 아래에는 작은 글이 있지만 그리 선명하지 않아서
무슨 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암각이 된 글을 좀더 가까디 당겨보며
시멘트 임도로 올라와서 바라본 모습
시멘트 임도를 따라 천천히 올라가며
경사진 길을 따라 오르며
도로 우측에는 녹차가 제법 많이 심어져 있으나 어느곳은 관리를 잘 하지않은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경사진 길을 따라 어느정도 오르니 멀리 올라야 할 홍류동 좌골과 봉애산능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길에서 당겨본 홍류동 좌골과 봉애산능선
제법 경사진 곳을 오르면 왼쪽으로 좌골 초입이 보이며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가 홍류동 계곡을 따라 올라봅니다
길에서 내려서면 먼저 우골을 건너 좌골로 들어섭니다
홍류동 우골과 좌골의 합수부를 바라보며
꽁꽁 얼어버린 우골을 건너 좌골로 들어서며
우골을 건너 뒤돌아 본 모습
후박나무 군락지에 도착하며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예전에 내린 눈이 제법 쌓여 있고 눈을 밟으며 조심스럽게 오르니
어느덧 후박나무 군락지에 도착을 합니다
커다란 후박나무를 바라보며
눈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며
먼저 올라가신 선두팀이 후미를 기다리며
어느정도 오르다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후미를 기다리면서
후미를 기다리고 있는데 부지런하신 멋지게 형님은 커다란 바위에 올라서서 후미가
보이는지 바라봅니다
후미를 기다리면서
후미가 도착을 하여 다시 산행을 시작하며
이곳 홍류동 좌골은 거의 대부분이 너덜로 형성된 곳이고 또한 눈이 쌓여 있어서
조심해서 올라가 봅니다
너덜 구간을 오르며
이곳 홍류동 좌골은 계곡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아서 계곡을 따라 오르기가 힘이들고
또한 계곡 우측으로 희미한 길이 있어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 봅니다
우측의 작은 지계곡을 지나고
너덜길을 따라 어느정도 오르니 나무에 매달린 카메라가 보입니다
주변이 제법 넓은 공간이고 해서
이곳이 어디인지 지형을 확인도 하고 또한 가져온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나무에 매달린 카메라를 보자 늘산형님도 카메라를 꺼내어 담아봅니다
잠시 쉬는 시간에 멋지게 형님이 가져온 홍어무침과 마가목주로 목을 축이는데
눈밭에서 먹은 맛은 특별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정주님의 단골 간식인 과일이 등장 합니다
잠시 쉬는 시간에 지형을 확인하는 공부를 한후에
출발에 앞서 오늘 함께하신 분들을 셀카로 담아봅니다
계속해서 너덜은 이어지고
그러나 역시 모든 분들이 베테랑답게 너덜길도 잘도 오르십니다
계곡 합수부에 도착하며
이곳 계곡 합수부에서 먼저 가신 분들이 왼쪽으로 가야될지 아니면 우측으로 가야될지
의논을 하다가 우측으로 가기로 하고 모두들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오늘 산행의 목적은 왕시루봉으로 바로 오르는 코스가 아니며
봉애산 능선의 제일 낮은 안부로 오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이곳 계속 합수부에서 왼쪽으로 올라야 되는 것 같지만 먼저가신 분들이
우측으로 오르기 때문에 일행 분들을 따라서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너덜이 심한 우측 계곡을 오르며
하지만 먼저 올라가신 분들이 어느정도 오르시다가 아무래도 이곳이 아닌것 같고 아래의 합수부에서 왼쪽으로
오르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며 왼쪽 계곡으로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올라온 것이 아까워 바로 내려가지 않고 이곳에서 모두들 사면을 치고
왼쪽 계곡을 향해 진행을 합니다
늘산형님께서 예전에 이곳 우측 계곡을 따라 직등을 했는데 왕시루봉으로 바로 올랐다고
하시며 봉애산 능선을 가기 위해서는 합수부에서 왼쪽으로 올라야 될 것 같다며
왼쪽의 계곡으로 가게 됩니다
왼쪽의 계곡을 향해 사면을 치고 가면서 뒤돌아 본 모습
너덜이 심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계곡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사면을 치면서 조심조심 너덜길을 지나오며
얼마 지나지 않아 왼쪽의 계곡에 도착을 하여 다시 오르니 먼저 올라가신 늘산형님이
카메라를 들이대니 하늘사랑님이 쑥쓰러운 듯 카메라를 피해 고개를 돌려 봅니다
작은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뒤돌아 본 모습
계곡을 따라 오르니 제법 규모가 큰 축대가 보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무슨 암자터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리 넓지 않은 터이고 주변에 숯의 흔적이 보인지라
예전에 이곳이 숯가마터 인듯 합니다
산행하랴, 묶으랴, 또한 사진 찍으랴
너무나 바쁘신 늘산형님
그러나 아직 정리되지 않은 돼지꼬리를 담아내고 있으니 보기 흉하다며 찍지 마라고 하십니다 ㅋ
숯가마터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숯가마터에서 잠시 쉰후에 다시 너덜을 따라 천천히 올라갑니다
예전에 사용한 듯한 고로쇠 비닐도 있으며
고도를 높여갈수록 계곡의 형태는 그다지 뚜렷하지 않고 너덜과 작은 지계곡이
흩어져 있어서 비교적 낮은 안부를 향해서 방향을 잡고 올라갑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너덜을 따라 열힘히 오르며
이곳 홍류동 좌골은 봉애산 능선에 도착을 할때까지 거의 너덜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이제 드디어 바로 앞에 봉애산 능선의 안부가 보입니다
봉애산 능선의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리 주능선의 모습
봉애산능선 안부에 도착하여 능선을 따라 조금 오르니 조망이 좋을 듯한 바위가 보여
그곳 바위에 올라서니 조망이 너무 좋습니다
바로 아래에는 올라온 좌골이 보이고 멀리 반야봉에서 촛대봉까지 보입니다
다만 약간 흐린 날씨로 인해 시야는 그리 좋지 않지만 나름대로 조망이 좋아서
올라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망바위에서 바라보니 농평마을과 황장산 뒤로 멀리 남부능선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조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봉애산능선
조망바위에서 올라온 좌골을 바라보며
조망바위에서 올려다 본 봉애산 능선의 윗부분과 1212봉 방향
조망바위에서 섬진강과 멀리 광양의 백운산을 바라보며
당겨본 섬진강
그러나 흐린 날씨로 인해 시야가 그리 좋지 못하네요
멀리 형제봉을 바라보고
조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기며
조망바위에서 짝꿍님과 김정주님
다시 한번 더
풍월님
다시 장소를 바꿔서 김정주님과 짝꿍님의 모습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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