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해남)

쌩길과의 한판싸움...해남 두륜산 - 3편

구름바위 2011. 4. 11. 21:36

 

 

 

 

- 산행일자 : 11년 4월 9일 토요일

 

- 산행코스 : 오소재-능선-가련봉-갈림길-북암-오심재-고계봉-능선-오소재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7시간(07:30~14:30)

 

 

 

2편에 이어서...

 

오늘 늘산형님과 털털님은 덕룡산과 주작산 종주를 하지만

나는 예전부터 가고싶은 두륜산 지능선을 오르게 되었다

 

어찌 되었든 길은 없지만 다녀와보니 너무나 멋진 비경의 연속에

뜻깊은 산행을 한 것 같다

 

길이 없는 곳을 다녀온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소에 접하지 못한

곳을 다녀오면 그래도 나만의 만족감이 생긴다고나 할까...

 

 

 

산행안내도

 

 

 

고계봉을 오르면서 당겨본 북암과 도솔봉

 

 

 

오심재에서 비교적 가파른 고계봉을 향해 오르다보니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런 곳은 길이 좋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르면서 주변을 조망을 해본다

 

 

 

어느정도 오르면 로프가 나타난다

 

 

 

고계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모습

 

 

 

고계봉 오름길에 조금전에 올라온 능선을 바라보며

 

 

 

고계봉 정상 직전의 조망바위에서 당겨본 덕룡산과 주작산

 

 

 

고계봉 아래의 조망바위에서 하산을 할 능선을 바라보며

 

힘들게 이곳 고계봉에 올라 조망바위 부근에서 모처럼 혼자만의 조촐한 점심을 먹게 된다

 

 

 

조망바위에서 하산을 할 능선을 바라보며

 

여기에서 바라보니 생각보다 바이가 거칠고 사납게 보인다

 

 

 

조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고계봉 정상에 도착하며

 

오심재에서 이곳 고계봉까지도 물론 출입이 허용된 곳이 아니다

그래서 고계봉 정상에서 오심재로 다니지 못하도록 철조망이 쳐져 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다보니 철조망 한쪽으로 길이 잘 나있어서

한쪽으로 통과를 하여 고계봉 정상에 도착을 하게 된다

 

물론 이곳 케이블카는 배낭을 맨 등산객은 탑승을 시키지 않은지라

배낭을 맨 등산객은 나혼자 뿐이다

 

 

 

고계봉 정상에서 바라본 승강장과 해남읍의 모습

 

 

 

고계봉 전망대

 

오늘은 고계봉 전망대에 올라가지 않고 전망대 왼쪽의 목책을 넘어 능선을 향해

얼른 내려선다

 

 

능선 하산길에 바라본 모습

 

고계봉 전망대에서 적당한 곳으로 하산을 하여 암릉에 도착한다

많은 분들이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기지만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암릉을 향해 내려선다

 

 

 

지나온 암릉을 바라보며

 

전망대에서 암릉을 내려오면 초반에는 이곳도 너무나 심한 잡목으로 인해 여간 힘이든다

 

 

 

 

옆사면도 바라보고

 

 

 

그리고 조금전에 올라온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어느정도 내려오니 우측에 케이블카 승강장도 보이고

 

 

 

당겨본 케이블카승강장

 

 

 

암릉에서 바라본 오심재와 가련봉

 

 

 

이곳 암릉을 올라서는데 상당히 까다로운 것 같다

 

저곳을 타고 넘어가고 싶었지만 양쪽은 아슬아슬한 절벽이라 솔직히 약간은 겁이나고

또한 안전을 생각해서 무리하지않고

왼쪽으로 우회를 하게 되었다

 

 

 

우회해서 다시 올라온 암릉에서 바라본 모습

 

 

 

암릉에서 올려다 본 모습

 

 

 

계속해서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그리고 어느정도 내려오니 윗쪽에 고계봉 전망대가 보인다

 

 

 

고계봉 전망대와 승강장을 바라보며

 

 

 

내려온 능선

 

스릴도 있지만 길이 없어서 조금 힘든 구간이었다

 

 

 

하산길에 다시 바라본 오심재와 가련봉

 

 

 

계속해서 하산할 곳을 바라보고

 

이제 최고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암봉이 보인다

 

 

 

당겨본 모습

 

기암도 멋지고 조망도 좋은 곳이다

그리고 이곳 바위의 형태는 거칠고 사나워서

가까운 곳에 있는 주작산과 뎍룡산의 바위 형태와

비슷한 것 같다

 

 

 

능선에서 바라보니 저멀리 오소재와 주작,덕룡산이 보인다

 

 

 

하산할 곳을 당겨보며

 

저곳도 길이 없어서 잡목을 뚫고 내려가야 된다

 

 

 

마지막 암봉을 당겨보며

 

저곳 암봉은 바로 오르지 못해서 우측으로 약간 우회를 해서 올랐는데

저곳 암봉을 오르는데 상당히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조망은 너무 좋았었다

 

 

 

오심재와 가련봉 방향

 

 

 

당겨본 오심재 헬기장

 

많은 분들이 노승봉과 가련봉을 향해 오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곳도 역시 산죽과 잡목을 뚫고 내려선다

 

 

 

그리고 바로 앞에 나타난 멋진 암봉의 모습

 

 

 

특이한 형태의 바위도 있고 암튼 너무 좋은 것 같다

 

 

 

이곳은 고도가  좀 있어서인지 아직 진달래가 피지 않고 있었지만

진달래가 피었을때는 기암과 조화를 이뤄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웬 시그널?

 

이곳에 먼저 다녀가신  분들이 있는가 보다

인천의 웰빙산악회라는 시그널이 보인다

 

암튼 이분들도 대단하신  분들인 것 같아

 

 

올라야 할 암봉을 바라보며

 

사실 저곳을 오를수 있을지 염려를  했는데 어찌 되었든 힘들게 올라가 본다

 

 

 

뒤돌아보며

 

 

 

암봉을 오르기해 가파른 곳을 올려다보며

조금 위험하지만 조심해서 올라본다

 

 

 

하산한 능선과 멀리 전망대를 바라보며

 

 

 

좀더 올라와서 바라본 전망대와 승강장

 

 

 

하산한 암릉을 바라보며

 

 

 

암봉 정상을 향해

 

 

 

암봉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

 

 

 

이곳에 올라오니 내려온 곳이 한눈에 보인다

 

 

 

암봉 정상에서 바라본 전망대와 승강장

 

 

 

 

 

 

 

암봉에서 바라본 한반도 모양의 저수지

 

이곳에서 바라보니 조금 다르게 보인다

 

 

 

암봉에서 오소재와 주작,덕룡산을 바라보며

 

 

 

하산해야할 능선과 오소재를 바라보며

 

이곳 암봉에서는 우측으로 하산을 해야 능선을 따라 오소재로 내려설 수가 있다

 

 

 

그리고 조금전에 올라온 멋진 비경지대를 당겨본다

 

 

 

암봉에서 바라본 모습

 

 

 

가련봉 방향

 

 

 

암봉에서 당겨본 고계봉 전망대

 

 

 

암봉에서 내려선 곳을 올려다보며

 

암봉에서 내려서는 것도 상당히 까다로웠지만

조심해서 잘 내려오게 된다

 

 

 

암봉 옆사면

 

 

 

암봉 아래에서 내려다 본 오소재와 북일면의 모습

 

 

 

능선 하산길에 바라본 모습

 

 

 

능선에서 내려온 암릉을 바라보며

 

 

 

조금전에 올라갔던 암봉을 바라보고

 

 

 

전망대 부근을 당겨본다

 

 

 

그리고 조금전에 올라왔던 최고 비경지대를 당겨본다

이곳에서 바라보아도 너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우뚝솟은 바위도 당겨보고

 

 

 

하산길에 바라본 주작산의 모습

 

저곳 어딘가에 늘산형님과 털털님이 열심히 걷고 있을텐데 어디쯤인지...

 

 

이제 오소재 부근의 정상적인 등산로에 도착을 하게 된다

 

능선을 따라 내려오니 조망을 없지만 그래도 희미하게나마 길의 흔적이 있어서 비교적

쉽게 내려선 것 같다

 

 

 

오소재 약수터에 도착하며

 

오늘도 이곳 약수터는 많은 분들이 물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나도 이곳 약수터에서 갈증이 나서 물을  마셔보니 역시 너무 시원하고 맛이 좋다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늘산형님에게 어디쯤인지 전화를 하니

오소재에 도착할려면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거라고 한다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잠시 시간이 있는지라 예전부터 마음속에 가보고 싶은 위봉 사면의

성도사에 가보기로 한다

 

 

 

쇠노재에 도착하여 바로본 위봉과 투구봉의 모습

 

역시 저곳 투구봉은 언제 보아도 너무 멋진 모습이다

 

 

 

당겨본 투구봉 정상

 

우측 제일 높은 바위에 올라서면 조망이 너무 좋은 곳이다

 

 

 

성도사 가는길 중간 주차장에서 바라본 위봉을 오르는 곳의 모습

 

우측 중간 부근에 제일 까다로운 구간이 보인다

로프가 없으면 오르기에 까다로운 구간이기도 하다

 

쇠노재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왼쪽에 제법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이곳 주차장에서 다시 조금 오르면 마지막 주차장이 나온다

 

 

성도사 주차장에 도착하며

 

이곳 성도사를 오르기 위해서는 중간에 제법 넓은 주차장이 있었고

다시 올라오면 이곳에 주차장이 한 곳 더 있었다

하지만 이곳부터는 성도사까지 약 20~30여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된다

 

왼쪽 파란 건물은 모노레일이 있는 곳인데 아마도 화물을 실어나르는 모노레일이

있는 것 같다

 

 

등산로 옆에 있는 모노레일의 모습

 

 

 

성도사 까지의 상당한 급경사의 거리를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성도사 오름길에 바라본 완도의 상황봉

 

 

 

그리고 멀리 달마산을 바라보고

 

 

 

급경사를  오르며

 

 

 

이제 성도사 건물이 보인다

 

마지막 주차장에서 약 20~30분 정도 올라오면 성도사가 나온다

 

 

성도사의 별채에 도착하여 바라본 모습

 

항아리가 많이 보이고 멀리 담너머에 완도의 상황봉이 보인다

이곳에서 바라보니 조망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성도사에서 바라본 완도의 상황봉

 

 

 

그리고 숯댕이형님의 고향마을을 바라본다

 

 

 

성도사에서 숯댕이형님의 고향마을을 당겨보며

 

 

 

성도사 별채의 모습

 

절벽 윗쪽에 또다른 건물이 있었는데 저곳을 올라갈려고 하니 그곳은 스님들이 공부를 하는 곳이라

올라갈수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왼쪽으로 조금 오니 이곳 성도사 대웅전이 보인다

 

성도사 대웅전 왼쪽의 커다란 바위가 예전부터 확인을 하고 싶었는데

이곳에 있을줄이야...

 

 

성도사 대웅전 뒷사면의 절벽을 바라보며

 

이곳 절벽 윗쪽에 또다른 건물이 있었는데 확인을 해보고 싶었으나

가지 말라고 하여 가질 못하니 아쉽기도 하다

 

 

 

대웅전의 옆모습

 

이곳 성도사는 일제시대때부터 있었다고 하며 지 건물은 중창을 한지가 몇년 되지

않았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나무 표면에 옻칠을 한것 같은 모습이다

 

 

 

대웅전을 바라보며

 

공간이 좁아서 한곳에 담아내기가 힘들다

 

 

대웅전에서 바라본 도솔봉

 

바로 앞의 커다란 바위에 가보고 싶었으나

대웅전 주변에 군대에서 쓰는 원형철조망을 설치해서 가지 못하도록 막아놓았었다

 

 

 

당겨본 커다란 바위

 

예전부터 저곳 바위에 가보고 싶었으나 철조망으로 막아놓았으니 아쉽다

 

 

 

대웅전 뒷쪽의 절벽

 

높이가 어마어마하다

 

 

 

바위에 도착하며

 

내가 누군가 ㅋ

가지말라고 하여도 가보고 싶은곳은 가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그래서 철조망을 피해서 커다란 바위에 도착을 한다

 

 

 

바위에서 바라본 모습

 

우측 윗쪽에 파란 건물이 보이는데 저곳을 가보고 싶었으나 가지 말라고하여 가지 못해서 아쉽다

 

 

 

커다란 바위에서 바라본 모습

 

대웅전 뒤에 높은 곳에 파란 건물이 보이지만 오늘은 가지 못해서 아쉽다

 

 

 

바위에서 바라본 닭봉과 달마산

 

 

 

도솔봉

 

 

 

두륜봉과 가련봉

 

 

 

당겨본 두륜봉과 가련봉

 

 

 

커다란 바위에서 바라본 성도사 대웅전

 

 

 

절벽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성도사 대웅전의 모습

 

 

 

도솔봉에서 닭봉 가는길에 바라본 성도사(예전사진)

 

 

성도사라고 써진곳의 건물은 확인을 못했고

대웅전은 글씨 아래쪽 건물이다

 

 

이제 성도사를 내려와 쇠노재에 도착을 한다

 

쇠노재 주변에는 활짝핀 벚꽃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암튼 오늘 가보고 싶은곳 두군데를 다녀왔는데

너무 뜻깊은 하루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