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길과의 한판싸움... 해남 두륜산 - 2편

 

 

 

 

 

- 산행일자 : 11년 4월 9일 토요일

 

- 산행코스 : 오소재-능선-가련봉-갈림길-북암-오심재-고계봉-능선-오소재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7시간(07:30~14:30)

 

 

 

1편에 이어서...

 

 예전부터 이곳 능선을 올라야 보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이번에 덕룡산과 주작산을 포기하고 찜해둔 두륜산 능선을 오르게 되었다

두륜산도 지금껏 여러번 왔었지만 역시 명산답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지라 또 오게 된 것이다

 

암튼 지정 등산로가 아니고 평소에 가지않는 곳을 가게되면 웬지 모르게

설레이게 된다

과연 오를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하지만 막상 부딪혀 보면 그런대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오를수가 있었으며

다만 산죽과 잡목이 너무도 무성하여 오름길내내 힘겨운 사투가 되었지만

비경을 보는순간 힘든 기억은 사라지고 만다

 

오늘 이곳 능선으로 오르는 중에 물론 길이 없어 고생은 했지만

평소에 담아두었던 코스를 다녀오게 되어 소원풀이를 하는  산행을 해서

좋았었다

 

다만 말그대로 너무나 성가신 잡목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쌩길을 다녀본 산행중에

제일 힘들었다고나 할까...

하지만 다시 생각해도 너무 좋은곳에 다녀와서 지금도 힘든 기억은 사라진다

 

 

 

산행안내도

 

 

 

오름길에 당겨본 오심재

 

 

 

커다란 바위도 인상적이고

 

 

 

그리고 왼쪽으로 다가가 위를 바라보니 멋진 기암과 어울린 두륜산이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다

 

 

 

이제 우뚝솟은 바위가 눈앞에 보인다

 

능선 좌우로 이리저리 다니면서 조망을 하다보니 이젠 능선 우측에 있는 우뚝솟은

바위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 바위는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인지 가까이 다가갈수가 없다

물론 오를수도 없을 정도로 높이가 상당하다

 

 

 

나무사이로 우뚝솟은 바위를 바라보며

 

 

 

우뚝솟은 바위의 옆모습

 

 

 

윗쪽에 올려진 커다란 바위

 

 

 

우뚝솟은 바위에서 한참을 쉬고 이제 다시 올라갈 능선을 바라본다

 

우측에 오심재에서 올라올때 오르게 되는 노승봉이 보인다

 

 

 

올라온 곳을 내려다보며

 

왼쪽 능선부근은 완전히 잡목이어서 매우 힘들기도 하다

 

 

 

오름길 왼쪽 사면의 모습

 

 

 

계속해서 올라야 할 능선을 바라보며

 

 

 

우뚝솟은 바위와 오소재 그리고 주작산과 덕룡산을 당겨본다

 

 

 

이제 두륜산 정상인 가련봉이 가까워지니 아래쪽과는 반대로 더 심한 잡목으로 인해

오름길이 여간 성가시다

 

 

 

능선 오름길에 왼쪽 옆사면을 당겨보며

 

 

 

당겨본 노승봉

 

 

 

앞에 보이는 잡목을 열심히 뚫고 오른다

 

 

 

오르다가 내려다 보기도 하고

 

 

 

당겨본 왼쪽 사면의 모습

 

바위의 규모가 상당하다

 

 

 

 

 

 

 

 

왼쪽 사면을 당겨보며

 

 

 

바위에 패인 흔적

 

물이 고인곳은 무당개구리가 자리를 잡고 살아가고  있었다

 

 

 

당겨본 노승봉

 

우측 사면에 난코스인 석문으로 올라가고 있는 분들이 보인다

 

 

 

잠시후에 가야할 고계봉과 암릉을 바라보며

 

 

 

보면 볼수록 인상적인 모습이다

 

 

 

나무 사이로 기암이 숨어있으며

 

 

 

이러한 기암을 보기위해 열심히 오른다

 

 

 

이제 두륜산 정상인 가련봉이 보인다

 

 

 

왼쪽에 보이는 투구봉과 위봉

 

 

 

 

 

 

 

 

 

 

 

아직도 잡목을 뚫고 올라가야할 거리가 상당하다

 

 

 

당겨본 가련봉

 

 

 

노승봉 정상에 사람들이 보인다

 

 

 

슬랩바위를 또 지나고

 

 

 

그리고 가야할 건너편의 고계봉과 전망대를 당겨본다

 

 

 

아래쪽의 암릉

 

 

 

하산을 할 능선을 한눈에 바라다보며

 

 

 

활짝핀 얼레지

 

이곳 능선길은 나무 아래쪽에 숨어있는 은 얼레지가 보인다

 

 

 

 

 

 

 

지금까지도 쌩길을 뚫고 오르기가 매우 힘들었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쌩길이 시작된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쌩길이...

 

 

 

그나마 멋진 비경이 펼쳐지니 위안을 삼고

 

 

 

 

 

 

 

 

 

 

 

산죽과 잡목이 무성한 곳을 이리저리 헤치며 오른다

 

 

 

가련봉이 이제 가까이 보인다

그러나 쌩길이다 보니 속도가 나질 않는다

 

 

 

올라온 곳을 내려다보며

 

 

 

저곳도 가보고 싶지만 길도 없고해서 그냥 눈으로만 만족을 하고 그냥 지나친다

 

 

 

가련봉을 향해서

 

 

 

당겨본 가련봉

 

 

 

이 모습이 진정한 쌩길이다

 

무성한 산죽과 잡목 그리고 제일 성가신 청미래덩굴까지...

이런곳을 계속 뚫고 올라가니 여간 성가시다

 

 

 

올라온 곳을 내려다보며

 

이제 제법 많이 올라온 것 같다

그리고 발아래 펼쳐진 잡목을 바라보니 아찔하다

 

 

 

가련봉 정상을 향해

 

 

 

이제 정상이 바로 앞에 보인다

 

그러나 벽구간이라 쉽게 오를수가 없다

 

 

 

 

 

 

 

멋진 암도 보이고

 

 

 

드디어가련봉 정상에 도착하니 너무나 높은 절벽으로 인하여

도저히 오를수가 없다

그래서 오를수 있는곳을 찾아서 옆으로 이동을 해본다

 

 

 

옆으로 이동을 해보니 경사가  심하지만 그래도 오를수 있는 곳을 골라 정상으로 오를려고

이리저리 확인을 해본결과 이곳으로 오르면 될것 같아서

경사진 산죽과 나무를 잡고 힘겹게 올라본다

 

 

 

산죽구간을 오르면서 왼쪽의 사면을 바라보니 절벽구간이라 아찔하다

 

 

 

정상을 향해 경사진 산죽구간을 오르면서 옆사면을 바라본 모습

 

경사가 급하고 절벽구간이라 아찔하다

 

 

 

 

경사진 우측 산죽구간을 힘겹게 오르며

 

 

 

그러나 산죽과 나무를 잡고 힘겹게 오르니 바로 눈앞에 절벽이 떡허니 버티고 있다

완전히 헐...이다

 

힘들게 올라왔는데 절벽이라니...

이곳으로 도저히 오를수 없을 것 같아사 올라왔던 곳을 다시 내려간다

 

 

 

힘들게 올라간 곳을 내려와 다시 우회를 하면서 올려다 본 모습

 

바로 위가 가련봉 정상인데 절벽이라 오를수 없어서 왼쪽으로 우회를 한다

 

 

 

그런데 웬 모자?

 

정상 아래에서 왼쪽으로 우회를 하니 산죽사이로 여러개의 모자가 보인다

아마도 정상에서 바람에 날려 아래로 떨어진 모자같은데

몇개를 주워서 담아 보았다

 

이곳에 모자 말고도 잡다한 것들이 떨어져 있었는데

앞전의 산행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설아산 용아장성 구간의 개구멍 바위 아래쪽에 떨어뜨린 여러가지의 물건과 배낭들

그리고 월출산 천황봉 아래의 산죽밭에 확인한 배낭과 모자들...

 

암튼 이곳 가련봉 정상 아래에 산죽밭에도 정상에서 떨어뜨린 모자가 즐비하다

 

 

 

옆으로 조금 이동하니 공사중에 떨어뜨린 파이프도 보이고

또한 모자도 보인다

 

 

 

우회를 하다가 적당한 곳을  치고 오르며

 

이곳도 결코 쉬운곳은 아니지만 힘겹게 나무를 잡고 오른다

 

 

 

경사진 곳을 힘들게 올라와 드디어 등산로에 도착을 하게 된다

 

 

 

정상 부근의 등산로에 도착하여 바라본 대둔산의 도솔봉의 모습

 

 

 

등산로에서 도솔봉 방향을 바라보며

 

 

 

멀리 투구봉과 완도의 상황봉을 바라본다

 

 

 

등산로에 도착하여 바라본 두륜산 정상인 가련봉

 

 

 

정상 주변의 등산로에서 바라본 모습

 

 

 

노승봉을 당겨보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

 

 

 

표충사와 대흥사를 바라보며

 

 

 

당겨본 표충사와 대흥사

 

 

 

천년수를 당겨보며

 

 

 

바로 아래의 올라온 곳과 멀리 투구봉을 바라보며

 

 

 

바로 아래가 힘들게 올라온 곳이다

 

 

 

두륜산 정상인 가련봉에 도착하며

 

작년 11월 가을에 오르고 약 5개월 만에 다시 올라본다

 

 

 

가련봉 정사엥서 바라본 노승봉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 대둔산 도솔봉이 보인다

 

 

 

정상에서 바라보 고계봉 방향

 

 

 

가련봉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

 

 

 

정상에서 바라본 투구봉과 완도의 상황봉

 

 

 

정상에서 이리저리 조망을 해보며 잠시 쉬어간다

 

 

 

정상에서 바라본 북일면의 모습

 

 

 

멀리 주작산과 덕룡산을 당겨보며

 

 

 

정상 주변에서 힘들게 올라온 능선을 내려다보며

 

 

 

좀더 가까이

 

 

 

그리고 잠시후에 가야할 고계봉 지능선을 바라본다

 

 

 

가련봉 정상에서 내려와 노승봉 입구의 갈림길에 도착하며

 

이곳 노숭봉 입구에서 노승봉으로 오르지 않고 왼쪽의 천년수 방향으로 내려선다

 

 

 

다시 쌩길을  치고 내려서면서 바라본 두륜봉과 도솔봉

 

노승봉 아래의 갈림길에서 천년수 방향으로 조금 내려서다가 다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우측으로 가다가 조망이 되는 곳에 도착하여 멀리 두륜봉과 도솔봉을 담아본다

 

 

 

올려다 본 가련봉

 

이러한 모습도 정상적인 길로 가면 볼수가 없는 모습이다

 

 

 

다시 쌩길을 치고 가니 무성한 산죽이 나온다

 

이곳 산죽은 조금전에 가련봉에 오를때의 산죽보다 매우 양호한 편이다

잡목도 없고 그냥 산죽만 있는데 그마저도 내리막 길이라

이정도의 산죽은 그리 어렵지 않게 내려설 수 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능선

 

저곳 능선은 북암의 삼층석탑으로 이어진 능선인데 저곳 능선도 언제부터인가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하산을 하게 된다

 

물론 정상적인 길이 없지만 방향을  잡고 내려선다

 

 

 

북암으로 내려선 능선길에 바라본 노승봉과 가련봉

 

 

 

능선에 도착하여 바라본 두륜봉과 도솔봉

 

 

 

삼층석탑 뒷쪽의 암릉에 도착하여 바라본 모습

 

바로 아래에 북암과 멀리 대흥사가 보인다

 

 

 

북암을 당겨보며

 

 

 

당겨본 표충사와 대흥사

 

 

 

능선에서 당겨본 고계봉

 

잠시후에 저곳을 다시 오르게 된다

 

 

 

암릉에서 바라본 모습

 

 

 

동삼층석탑에 도착하며

 

 

 

안내문

 

 

 

내려다 본 북암과 고계봉

 

 

 

당겨본 북암

 

 

 

산신각

 

 

 

산신각에서 바라본 모습

 

 

 

산신각 옆의 조망터에서 바라본 산신각

 

 

 

북암에 도착하며

 

 

 

북암의 모습

 

우측의 용화전에 국보인 마애불이 있는데 오늘은 그냥 지나친다

 

 

 

오심재에 도착하며

 

 

3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