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11년 10월 30일 일요일
- 산행코스 : 오소재-능선-가련봉-만일재-두륜봉-갈림길-투구봉-위봉-쇠노재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7시간 55분(07:20~15:15)
- 산행인원 : 종식형님,한걸음님,그리고 나(3명)
1편에 이어서...
오늘 오르게 된 가련봉 능선은 지난 봄에 처음으로 오른 곳이다
그때 혼자 올랐었는데 멋진 암릉과 조망이 너무 좋아서 언제 다시 올라 보고 싶었었는데
오늘 다시 오르게 되었다
지난 월요일에 이곳으로 다시 오를려고 했지만 그때는 비가와서 오르지 못했고
이번에 다시 오르게 된 것이다
암튼 한걸음님이 두륜산에 오르지 않았다고 하여 두륜산에 오게 되었는데
두륜산의 여러 코스중에 내가 좋아한 코스로 다시 오르기로 하여
힘들게 이곳 능선을 올라본다
산행안내도
쌩길을 뚫고 힘들게 오르다가 왼쪽의 암봉에 올라 조망을 하기위해
암봉으로 다시 오른다
암봉에 올라 조망을 하며
윗쪽은 가련봉과 노승봉이 보이고
아래쪽은 올라온 능선을 내려다보이니 정말 조망이 좋은 곳이다
올라온 능선 옆의 슬랩바위를 바라보고
암봉에 올라 조망을 즐기신 한걸음님
조망을 즐기다가 이제 암봉을 내려선다
내려가기에 앞서 암봉에서 다시 바라본 가련봉
저곳 가련봉까지 가는것도 결코 만만치 않은 곳이다
조금전에 조망을 했던 암봉
오르다가 또다른 암봉에서 조망을 즐기는 한걸음님
이 바위도 참 특색있고 멋진 바위인 것 같다
가련봉을 향해서 또다시 잡목을 뚫고 열심히 오른다
조금전의 암봉과 지나온 곳을 뒤돌아보고
이제 드디어 가련봉 아래에 도착을 한다
그러나 이곳에서 가련봉으로 바로 오르기위해 여기저기 쳐다봐도 오르기에는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그래서 지난번과 같이 왼쪽으로 우회를 하기위해 바위 아래의 왼쪽 사면으로 이동을 한다
오를만한 곳을 찾아 이리저리 바라보는 한걸음님
그러나 벼랑의 규모가 상당하여 오르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서 우회를 한다
왼쪽으로 우회를 하면서
가련봉 절벽 아래의 산죽숲에 이리저리 나뒹구는 모자를 몇개 모아서 담아본다
지난번에도 몇개 담아보았는데 오늘도 역시 담아본다
암튼 가련봉 정상에서 바람에 날려 아래로 떨어졌는데 모자를 회수를 할수가 없어서
지금도 남아있는 모습이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오를만 한곳을 골라 조심해서 오르기 시작한다
가련봉으로 오르기 위해 힘을 쓰며 조심해서 오른다
잘 오르시는 두분
경사가 심한 곳을 조심해서 오르면 바로 앞에 등산로가 나타난다
경사진 곳을 힘들게 올라와 등산로에 도착한다
조금전에 올랐던 곳을 내려다보며
가련봉 정상에 도착하며
가련봉에서 바라본 두륜봉과 도솔봉 방향
가야할 투구봉도 바라보고
가련봉에서 내려다 본 대흥사와 표충사 방향
두륜봉과 도솔봉 그리고 연화봉을 바라보고
가련봉 정상에서 오늘 함께한 분들과 기념으로
노승봉을 내려오시는 분들
노승봉을 좀더 가까이
내려와서 바라본 가련봉
조금전에 바로 앞으로 올랐고 우측의 바위 아래로 우회를 한 곳이다
노승봉을 다시한번
대흥사와 북미륵암 방향
가련봉 하산길에 바라본 만일재와 두륜봉 그리고 도솔봉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너덜길도 내려서고
또다시 만나게 되는 단풍
만일재와 두륜봉
만일재의 억새와 멀리 보이는 위봉과 투구봉
구름다리 가는길에 바라본 가련봉
가련봉과 노승봉을 좀더 가까이
두륜산의 명물인 두륜봉의 구름다리로 오르며
구름다리 주변의 모습
두륜봉에 도착하며
두륜봉에서 바라본 모습
두륜봉에서 바라본 가련봉과 노승봉
다시 구름다리에 도착하고
멋진 모습의 구름다리
두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
두륜봉과 멀리 보이는 가련봉
두륜봉과 가련봉 사면의 단풍
두륜봉과 가련봉을 다시 바라보고
당겨본 가련봉과 노승봉
아래쪽 사면의 단풍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러나 오늘은 박무로 인해 조망이 그리 좋지 못하다
제법 위험한 로프구간에 도착하고
조심해서 내려온 로프구간
갈림길에서 왼쪽의 위봉과 투구봉 방향으로 진행
투구봉 가는길에 바라본 두륜봉과 가련봉
어느새 제법 멀리 왔네
가끔씩 단풍도 보이고
이제 위봉과 투구봉이 보인다
재미있는 구간도 지나고
이곳을 지나자마자 제법 넓은 바위가 있어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평평하고 제법 넓은 바위가 나타나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그런데 이 물은 무슨 물일까...
이곳에서 자세한 말은 하기가 좀 그렇고
암튼 한걸음님이 직접 가져오신 물인데 이 물때문에 인천에서 임실로 내려오셨다고 한다
힘들게 가져오신 물을 먹어보니 매우 부드럽고 또한 만들기도 까다로워 아무나 만들수가
없다고 하며 아직 정식으로 시판은 안되고 있지만 아시는 분들이
직접 오셔서 사가신다고 하며 상당이 가격도 있는 편이라고 한다
암튼 몸에는 엄청 좋다고 하는데 우리는 오늘 공짜로 먹어보게 되었다 ㅎ
그리고 오늘도 역시 점심 단골 메뉴인 돼지주물럭이 등장한다
암튼 좋은 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점심을 먹은후에 다시 출발을 한다
점심 장소 주변의 모습
바로 앞의 그늘에서 점심을 먹은 곳이며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서 다시 출발을 한다
점심을 먹고나서 출발을 하다가 지난번부터 가보고 싶은 지능선을 가보기 위해 방향을 잡고 갔는데
잡목이 너무나 성가셔 포기를 하고 대신에 가야할 투구봉을 담아본다
당겨본 투구봉 정상
조금 자리를 이동하여 투구봉을 다시 담아보고
투구봉 정상 부분
투구봉으로 가는 능선상의 멋진 기암
투구봉 주변의 멋진 모습들
갈림길에서 투구봉으로 향하면서
너무나 멋진 투구봉을 향해
지난 월요일에도 왔는데 오늘 또 가게 된다
암튼 이곳 투구봉이 몇번째인지...
그래도 올때마다 너무나 좋다
투구봉으로 향하는 길에
왼쪽 사면의 멋진 바위
투구봉으로 향하는 바위 능선을 당겨보며
이 바위도 몇번째인지...그래도 보고 또 봐도 좋긴 좋다
야...정말 좋다며 감탄을 하면서 진행중인 한걸음님
그러나 아쉽게도 카메라 밧데리가 없어 매우 안타까워 하신다
보면 볼수록 멋진 모습의 투구봉
투구봉으로 향하는 바위 능선의 멋진 모습
너무 좋아서 보고 또 본다
위험 구간을 조심해서 지나고
투구봉으로 향하는 길에 주변을 바라보며 감탄을 하고있는 한걸음님
우회해서 지나온 곳을 뒤돌아보고
역시 이 모습도 보고 또 봐도 멋진 모습이다
투구봉 가는길에 바라본 두륜봉과 가련봉
그리고 바로 앞의 지능선을 가보고 싶어서 조금전에 갔었는데 잡목이 너무 심하고 또한 시간도
그리 넉넉치 못하여 포기를 했었다
투구봉에 도착하며
엄청난 크기의 바위들
이곳 투구봉 바위들을 바라보던 한걸음님이 다시한번 감탄을 한다
투구봉 정상 부근에 도착하며
투구봉 정상부근
오늘도 왼쪽의 거북바위는 잘 있는 모습이다
당겨본 거북바위
지난 월요일에도 봤는데 오늘 또 보게 된다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조망바위를 향해서
조망바위 가는길에
조망바위 아래에 도착
조망바위를 올라오시는 한걸음님
조망바위에 도착하며
암튼 이곳 조망바위에 올라올때마다 너무 좋다는 생각을 해본다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모습
그러나 오늘은 박무로 인해 조망이 그리 좋지 못하다
바다건너 섬들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조망바위에서 멋진 조망을 하며
이곳 조망바위에 올라온 한걸음님이 최고의 감탄사를 연발한다
주변의 모습도 너무 좋고 또한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이 너무 좋고
바위의 기운도 너무 좋다며 오늘 이곳이 최고의 장소인 것 같다며
매우 만족해 한다
조망바위에서 원없이 조망을 하고서 이제 다시 돌아간다
투구봉을 지나 다시 돌아가는 길에 주변을 바라보던 한걸음님이 너무 좋다며 여기저기 조망을 해본다
위봉에서 바라본 투구봉
위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다시 바라보고
위봉 하산길에 당겨본 멋진 바위
저곳 바위 위에 올라가면 좋을 것 같은데 올라가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산길에 바라본 투구봉
이곳에서 바라봐도 역시 멋진 모습이다
위험 구간을 내려서며
지난번에는 비가와서 바위가 미끄러워 조심해서 올랐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 매우 쉽게 내려선다
내려와서 바라본 위험구간
그러나 오늘은 너무 쉽게 내려온 곳이다
하산길에 당겨본 투구봉 정상
투구봉 주변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슬랩바위도 쉽게 내려선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슬랩바위를 쉽게 내려오니 어느새 쇠노재에 도착을 한다
자주쓴풀
쇠노재 바로 도착전의 임도 주변에서 야생화를 담아본다
물매화
구절초
쇠노재에 도착하여 북일택시를 불러 다시 오소재로 향한다
택시요금은 작년까지는 7천원 이었는데 오늘은 8천원 이라고 한다
암튼 8천원으로 너무 쉽게 쇠노재에서 오소재에 도착을 한다
달리는 택시에서 담아본 투구봉의 모습
택시의 속도도 빠르고 또한 박무로 인해서 선명하지 못하다
암튼 오늘 반가운 한걸음님과 처음으로 산행을 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또한 두륜산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서 의미있는 하루였다고 생각한다
비록 심한 잡목과 사투를 벌이며 올라야 햇지만 멋진 비경을 보는 즐거움에
아마도 쌩길의 추억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라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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