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11년 11월 6일 일요일
- 장소 :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문수사 단풍과 화순군 북면 백아산휴양림 입구
- 누구와 : 나와 마눌 그리고 민영이와 준서(4명)
- 작가 : 김준서
이 사진은 막내인 준서가 담은 사진인데
글쎄 이녀석이 예전에 내가 쓰던 카메라를 집안 한쪽에서 찾아내더니
자기도 사진을 찍겠다며 가지고 나선다
일단 간단하게 설명법을 알려주니 금새 알아차리고는
자연스럽게 촬영을 하고 또한 지우기까지 한다
암튼 일곱살짜리 녀석이 사진을 찍는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웃기기도 하고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카메라를 처음으로 사용을 하다보니 비록 흔들린 사진이 많지만
그런대로 나온 사진을 정리해서 올려본다
문수사 주차장 입구에서 뒤돌아 본 모습
주차장에서 바라본 문수사 일주문
일주문에서 문수사 가는길에 마눌과 민영이
마눌과 민영이를 담은 모습
이젠 나를 보더니 한번 서보라고 그런다
이젠 다함께
이 사진도 마음에 드네 ㅎ
둘째인 민영이와 장난을 치면서 민영이를 담은 모습
또다시 나를 담아주고
오늘은 나도 모델이 된 느낌이다 ㅎ
이젠 마눌과 함께
근데 좀 흔들리고 말았네
이젠 나 혼자서
내가 안내문을 찍고 있는 사이에 준서도 어느새 담은 것 같다
문수사 오름길에 마눌과 함께
나무위에 올라간 마눌을 찍고 있는 사이에 준서 녀석이 어느새 도촬을...
단풍잎을 줍고 있는 엄마를 준서가 어느새 담아주고
문수사 입구에서
문수사 범종각
문수사에서 내려가는 길에
이번엔 다같이
다시 한번 더
이젠 근접 촬영까지
나도 오늘은 모처럼 준서 덕분에 많이도 등장하네 ㅎ
엄마도 담아주고
누나도 담아주고
이정표도 찍는 귀염둥이
아니...언제 이 사진을...
암튼 대견 스러운 녀석이다
문수사 석축도 담아보고
문수사에서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다시 한번 더
이 사진은 문수사에서 이동을 하여
화순군 북면의 도로변에서 담은 사진임
근데 이사진도 내가 마눌을 찍고 있는데 어느새 도촬을 한 모양이다
수리에서 백아산휴양림 입구 도로변의 모습
뒤돌아 본 수리방향
다리에서 담아 보기도 하고
백아산휴양림 입구의 도로변에서 담아준 모습
단풍이 아름다운 곳에서
수리저수지 부근
휴양림 가는 도로 주변에서
준서가 엄마를 많이도 담아줬네
다시 또
이젠 나도
근데 찍는다고 신호를 보내줘야 되는데 신호도 없이 무조건 눌러 버린다
시골집에 도착하여 형수님이 가꾸어 놓은 김장용 무우와 배추밭에서
저멀리 가운데 부근이 문재(언덕위의 하얀집이 있는곳)이며 그 아래가 고속도로의 대덕터널이다
밭에서 무우를 뽑고 있는 큰엄마를 찍은 모습
어느새 무우를 들고오는 큰엄마를 담아주고
다시 또
이젠 우리도
암튼 이녀석이 사진 찍는데 재미를 붙였는지 여기저기 바라보면서 눌러대고 야단이다
큰엄마 여기 보세요
민영이도 담아주고
우리도 또다시 모델이 되어준다
메롱 하고 있는 누나를 다시 담아보고
얘기중인 모습을 신호도 없이 또다시
이제 장소를 이동하여 돌고개에 있는 밭에서 쪽파를 뽑고 있는데
준서가 다시 담아준다
잘 자라고 있는 쪽파
민영이를 또 담아주고
쪽파를 뽑고 있는 나와 마눌을 또다시 담아준다
암튼 준서 녀석이 담은 사진을 올려 보았는데 흔들린 사진이 많았지만
그런대로 잘 찍은 것 같다
사진을 찍는 재미에 다시 또 나가자고 하니 이번 일요일에도
또다시 나가야 될 모양이다
물론 이번 일요일은 큰딸래미가 수능도 끝나고해서 모처럼 가족 모두가
나들이를 나갈 계획이기에 준서에게 또 부탁 해야겠다
그리고 이번에는 처음으로 찍어본 사진이지만 카메라 사용법을 알기에
이제는 사진 찍는 법을 좀 알려주어 더 멋진 사진이 나오도록 알려 줘야겠다
그러다 이젠 내 밥줄이 끊길지도 모르겠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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