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12년 2월 19일 일요일
- 장소 : 강진 및 해남 (다산초당,주작산 흔들바위,녹우당,달마산 도솔암,땅끝탑)
- 누구와 : 가족과 함께
오늘 모처럼만에 가족들과 강진과 해남으로 나들이를 오게 되었는데
이제 오늘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땅끝탑으로 향한다
이곳 땅끝은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그래서 에전에도 애들을 데리고 들렸던 곳이지만 막내인 준서는
아직 와보지 않은 곳이라 준서에게 보여주기도 하고 또한 마눌과 딸래미들에게도
오랜만에 보여주고자 땅끝으로 가게 된 것이다
암튼 오랜만에 나들이를 한답시고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게 되었다
비록 힘든 산행은 아니었지만
주작산 흔들바위와 달마산 자락의 도솔암에 가보게 되었는데
마눌과 애들에게 힘드냐고 물어보았더니
이정도는 좋다고 한다
그래서 그럼 모처럼 땅끝탑까지 내려가 보자고 하였더니
마눌과 애들이 안내려 간다고 그런다
사실 땅끝전망대에서 땅끝탑 까지의 나무계단이 급경사로 인해
결코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도 모처럼 왔는데 한번 더 보고 가자고 하여
땅끝탑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도솔암에서 내려와 땅끝탑으로 가던중에 송호리 해수욕장을 잠깐 바라본다
지금은 썰물때라서 그런지 바닷물이 많이 빠져 있는 모습이다
오랜만에 이곳 송호리 해수욕장에 와본 마눌이 옛추억이 떠오르는지
어느새 모래사장을 지나 저만치 내려가 있는 모습이다
땅끝마을로 알려진 갈두마을에서 전망대로 오르는 도로를 따라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땅끝전망대에 도착을 한다
이곳 땅끝전망대에 오랜만에 왔는데 지금 시간이 늦은 시간이라 전망대는 패스를 하고
바로 땅끝탑으로 내려간다
물론 전망대로 오를려면 입장료가 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입장료가 아까운게 아니고 이곳 전망대는 예전에 가보았고
또한 지금 시간이 거의 문닫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패스를 한 것이다
오랜만에 땅끝전망대를 배경으로
마눌에게 앉아보라고 했더니 역시 말을 잘 들은다
땅끝전망대 아래에서 바라본 흑일도와 백일도
땅끝마을인 갈두마을에서 어디론가 향하는 여객선
아마도 보길도로 향한 듯 하다
땅끝탑 가는길에 땅끝전망대를 다시 담아보고
땅끝전망대에서 땅끝탑으로 내려가는 급경사 계단길
암튼 이길을 내려가는데 마눌과 애들은 이곳으로 다시 올라올 일이 걱정이 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내려가보니 땅끝탑 부근에서 좌,우로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이곳으로 올라오지 않아도 되었다
예전에는 땅끝마을과 주차장으로 다시 가는 산책로가 없었던 것 같았는데...
암튼 땅끝탑에서 다시 이곳으로 올라오지 않아도 되었다
땅끝탑 가는길에 바라본 왼쪽의 흑일도와 우측 멀리 보이는 보길도
바다건너 멀리 보이는 보길도
급경사 나무계단을 내려와 이제 국토의 최남단인 땅끝 즉 땅끝탑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산책로를 따라서 가면 주차장과 송호리 해수욕장까지 갈수가 있다
물론 이곳 땅끝탑에 도착전에도 왼쪽으로 가면 땅끝마을로 갈수 있는 길이 있었다
땅끝탑 입구의 갈림길에 있는 안내도
이정표
이제 오랜만에 땅끝탑에 도착을 하여 주변을 감상해 본다
땅끝탑에서 가족사진도 담아보고
애들도 담아본다
딸래미들
땅끝탑을 다시 바라보고
다시 딸래미들을 담아본다
이제 땅끝탑을 보고서 우측의 산책로를 따라서 가다가 땅끝탑을 담아본다
당겨본 땅끝탑과 흑일도
당겨본 땅끝탑
땅끝탑 주변 해안가
땅끝탑 주변 해안가를 담아보고
좀더 자리를 이동하여 담아본다
땅끝탑을 다시 당겨본다
산책로를 따라서 이동을 하니 중간중간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부실 공사로 인하여 난간이 떨어져 나가서 위험하니 출입을 하지 말라는 말들이
많이 씌여져 있다
암튼 비싼 돈들여서 공사를 했을텐데 어찌 공사를 했는지
난간 대부분이 거의 온전치 못하고 거의 떨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산책로를 따라서 가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즉 이곳이 자갈밭 삼거리인데 이곳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능선에 도착하고
능선에서 다시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자갈밭 삼거리에서 조금 오르면 다시 계단이 나오지만 그다지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다
그리고 우측에 땅끝전망대가 보인다
이제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암튼 오랜만에 이곳 땅끝전망대에 와보니 예전에 없는 모노레일도 생기고
또한 땅끝탑 좌,우로 산책로도 생긴 모습이다
이제 이곳 땅끝탑을 마지막으로 오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으로 가는길에 마눌이 덕분에 구경을 잘 했다고 하니
나도 보람을 느낀다
물론 이런 시간을 자주 만들어야 되는데 그러질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다
땅끝마을에서 집으로 오는길에 쇠노재를 오르기전에 반가운 위봉과 투구봉을 담아본다
저곳 위봉과 투구봉은 하도 여러번 올랐던 곳이라 정겨운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성도사도 올라가 보았는데 저곳 성도사는 오래된 사찰이 아니었지만
조망도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쇠노재 넘기전에 반가운 위봉과 투구봉을 당겨본다
그리고 성도사 부근도 당겨보고
성도사 대웅전은 왼쪽에 바위밑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보이질 않는다
그리고 우측의 건물이 법당과 요사채인데 저곳에서 차를 대접하기도 한다
그리고 제일 윗쪽에도 사찰 건물이 보이지만 저곳은 스님이 수행을 하는 곳이다고 하여
올라가지 못하게 하였다
암튼 올라가지 마라고 해도 나중에 시간이 되면 저곳 성도사 제일 위쪽까지 올라가 답사를 해볼 참이다
그리고 쇠노재를 넘어 북일면 도착전에 도로변에서 위봉과 투구봉을 담아본다
이곳 도로변은 주차를 할수 있는 장소가 없는지라 도로 한쪽에 세워놓고 담았는데
차량들이 고속으로 달리기 때문에 조금 그렇기도 하였다
도로변에서 당겨본 위봉과 투구봉
이곳 도로변에서 바라보면 왜 투구봉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다시 자리를 조금 이동하여 담아본 투구봉
이곳 도로변에서 바라보면 마치 투구모양처럼 생긴 모습이다
도로변에서 담아본 투구봉
암튼 저곳 투구봉은 이곳에서 바라보면 경사가 너무 심하다
그래서 예전부터 저곳 투구봉을 바로 올라가 볼려고 했었으나
내려오는 것도 힘들 것 같아서 이제는 저길 바로 오르는 것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하여튼 이제 이곳 투구봉을 보고 있는데 해가 늬엿늬엿 넘어가고 있다
암튼 오늘 하루동안 강진 및 해남 지역의 명소를 몇군데 둘러보았는데
가족들과 함께해서 뜻깊은 하루가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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