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트레킹

에베레스트 트레킹 4일차 - 1편 (남체-뷰호텔-쿰중-남체)

구름바위 2012. 10. 20. 19:55

 

 

- 일자 : 12년 9월 24일(월)~10월 8일(월)   * 14박 15일

 

- 장소 : 네팔 쿰부히말 에베레스트 트레킹 (칼라파타르~촐라패스~고쿄)

 

- 인원 : 16명(가이드 및 주방팀 그리고 포터등 19명 포함 16+19=35명)

 

 * 현지 가이드(3명) 및 포터(8명) 주방팀(7명) 그리고 좁교마부(1명) 포함 총인원 35명

    가이드 및 포터 주방팀(19명) 우리팀원(16명)

 * 좁교마부 1명 그리고 좁교 4마리

 

 

 * 현지 가이드:(팀장) - 푸르바(Purba) 파쌍 세르파(51세 기혼)

 

   루크라 아래의 솔루쿰부 지역이 고향이고

   에베레스트 1회,아마다블람 2회를 올랐으며

   가이드 경력 15년차인 베테랑이어서 모든일처리가 신속정확하고

   또한 지명을 잘 알고 지식이 풍부한 편임

   그러나 영어는 잘 하였으나 한국어를 잘 몰라 언어소통에 지장이 좀 있었음

   술은 한잔씩 하였으며 분위기를 맞출 줄 아시는 분이고

   성격도 낙천적이고 좋은분임

  (우리 팀원은 넘버1 또는 캡틴이라 부름)

 

 

- 밍마(Mingma) 칠리 세르파(29세 미혼) 여자친구는 있음

 

  안나푸르나에서 포터일을 몇번 하다가 한국 트레커의 눈에 띄어

  그분의 도움으로 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서 산업연수생으로

  4년동안 일을 한 경력이 있으며  (가이드 경력은 2년) 산업연수생 4년 경력으로 인해

 한국말을 잘해서 우리팀원과 소통이 너무 원할했음

 고향은 칸첸중가 부근의 양마(yangma)이며 어렸을때 가족이 카트만두 시내로 이사를 옴

 (부모님 및 동생들과 함께 거주)

 성격도 차분하고 부지런해서 팀원들이 매우 좋아함

 그러나 술은 못마심

                           

                         

 - 락파(Lhakpa) 다와 세르파(28세 기혼)

 

 루크라 아래의 솔루쿰부 지역이 고향이며 지금은 카트만두에서

 부인 및 3살된 아들과 거주함

 영어는 잘 하였으나 한국말은 잘 모르고

 술은 소주를 몇잔씩 했음

 (성격은 매우 긍정적이며  활달하고 낙천적임)

 

 

 

- 이용여행사 : 네팔 카트만두 현지의 네팔자이언트 이용(이구 대장 59세)

 

 

* 네팔자이언트 예약문의 : 다음 검색창에 "네팔자이언트" 치면 됨 (http://cafe.daum.net/giant29)

* 메일주소 : rjdls@hanmail.net

* 네팔전화 : 01-400-1129

* 인터넷전화 : 070-4224-4848

* 네팔폰 : 985-112-8787 (이구대장님)

 (단체 및 개인적인 트레커분들도 환영하고 모든 일정등을 상담 및 대행해드림)

 

* 객실은 총 9개가 있으며

  1인실 1개, 2인실 5개, 3인실 2개 4인실 1개 가 있으며

  요금은 특실과 2인실은 30불 정도,  나머지는 1인 10불정도임 (조식제공)

  각 객실마다 TV와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와이파이도 잘 되도록 하였음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반적인 호텔보다 더 아늑하고 훨씬 좋다고 생각됨)

 

 

 * 네팔자이언트의 이구대장님은 한국에서 거인산악회를

    34년동안 이끌어 오셨으며 월간山 기자들의 가이드 산행을

    매우 많이 하셨다고 함

 

  현재는 산악인의 종착지인 네팔의 히말라야에 매료되어

  카트만두 시내에서  2년째 한국의 산악인을 위해 길잡이 역할을 하고계심

 

  현재 카트만두 시내이 다른 곳에서 이곳  왕궁 부근의 라짐밧에

  자이언트 게스트하우스로 새로이 이사를 하였고

  5년동안 임대를 하였다고 하며

  5년의 임대기간이 끝나면 후배에게 일을 맡기고 사모님과 함께

  히말랴야 여행 및 세계여행을 하신다고 함

  (이구대장님은 초창기에 대간 및 정맥 구간 개척을 하셨다고 함)

 

* 해외여행시에 여행사의 장단점은 있겠지만 우리팀원을 비롯하여

  나 또한 네팔자이언트는 다른곳의 여행사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모든게 더 좋았다는 생각을 하게 됨

                          

 - 게스트하우스 위치는 왕궁 부근의 라짐밧지역 덴마크 대사관(MBC) 부근임

 

 

 

- 트레킹 경비 : 270만원 정도(현지 가이드팁 포함 일체경비)

 

  *추가경비(약 30만원):네팔 비자비(25불) 포함하여 임시모임시

                                 저녁식사비 및 남체의 롯지에서 공동 샤워비 그리고 추가 주류

                                    

  * 국제선 왕복항공비 약 110만원 정도,국내선 경비행기 왕복 약 40~50만원정도

   국제선은 16명 이상이면 단체 적용하여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며 1명분은 foc 적용됨

   그러나 자이언트 이구대장님께서 고백하시길 단체적용을 못받아서 실제로는

   국제선 항공비가 개인당 20만원 정도 추가되어 약 130만원 정도 지불했다고 하며

   이구대장님께서 개인당 20만원 정도 손해를 보았다고 해서 안타까움

   (정확한 액수는 아닐수도 있음)

 

  * 롯지에서 배터리충전료 및 개인기호식품인 주류는 개인별로 별도지출함

     (총 경비는 개인당 약 300만원 정도 지출함)

 

 

  참고로 이번 트레킹시에 몇군데의 여행사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그중에서 가장 저렴한 곳인 네팔자이언트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

 (저렴하다고해서 선택을 한것은 아니고 믿는 게 있기 때문에...)

  다른곳의 여행사는 최소한으로 받아도 320~370정도는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다녀온 경비를 다른 여행사에서 알고서는

 절대로 이 가격이 나올수가 없는 경비라서 깜짝 놀랬다고 한다

 물론 비법을 알려달라고 하고...

 암튼 내 생각으로는 이번 트레킹 총경비가 약 300여만원 정도 들었지만

 아마도 400여 만원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많은 도움을 주신 이구대장님과 사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물론 우리가 저렴하게 다녀오게 된 것은 용우형님께서

 너무나 수고해주신 덕분이어서 용우형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 참고사항*

 

- 네팔 비자비(네팔도착후 공항에서) : 15일 기준 25불 (1일당 추가시는 1불 정도)

 

- 팁스카드(트레킹허가증) 20불

- 퍼밋(국립공원입장료) 에베레스트 및 랑탕지역은 (3000루피) 약 45,000원 정도, 안나푸르나 2000루피(30,000원 정도)

 

 

- 가이드비용(1일 기준)

 

  한국어 가능 : 25~30불, 영어 가능 : 20~25불,  포터 :12~15불 정도

  한식 주방장 :25~30불 정도

  (그리고 한국어가 가능한 포터분을 찾는 분들도 있지만

   한국어를 할 줄 알면 포터일을 하지 않는다고 함)

 

 

- 트레킹 준비물

 

 배낭,카고백,침낭,동계용다운자켓,얇은자켓,바람막이,상하의류 약 5벌씩,속옷 몇벌,양말 6족,

 고소내의,고소모자,장갑(동계용과 하계용) 스틱,버프,날진통 2개,선글라스,모자 2개,우산,판쵸의,

 랜턴,녹차티백,지퍼백,물티슈,화장지,립크림,휴대용깔판,

 개인이 선호하는 반찬 몇가지(고추장과 각종짱아찌,깻잎,참치캔등)

 (단체 트레킹시에는 반찬은 꼭 안가져가도 됨)

 간식(사탕,영양갱,자유시간,육포,땅콩등 기호식품),세면도구,수건,카고백용 자물쇠,배터리충전기

 등산화,운동화,슬리퍼,비상약품(감기약,다이아막스,설사약,타이레놀,비아그라등 기타 상비약품)

 아이젠,스패츠(겨울철) 카메라, mp3,소설책 등등

 (비행기 탑승시 배낭제외 카고백의 짐 무게는 15Kg 정도가 적당함)

 

- 달러로 환전(약 200~300달러)

 달러는 비상시에 대비 약간 여유있게 준비해야 되며 안쓸수도 있음

  *산행중 롯지에서는 달러는 안받고 네팔돈인 루피만 받음

  트레킹 첫날 카트만두에서 달러를 네팔돈인 루피로 환전함

  (남체바자르에도 환전소 있음)

 

 

 

 

 

 

(트레킹 일정)

 

* 1일차 (9/24 월) : 광주-인천공항-네팔 카트만두(1350) - 보우드넛 사원과 스와얌부넛 사원관람

                               * 1박(카트만두 네팔자이언트 게스트하우스)

 

* 2일차 (9/25 화) : 카트만두(1350)- 루크라(2840)-채플릉(2660)타두코시( )-가트(2652)-팍딩(2610)  * 2박(롯지)

 

* 3일차 (9/26 수) : 팍딩(2610)-벵카르(2630)-추모아(2750)-몬조(2840)-조르살레(2740)-남체(3440)  * 3박(롯지)

 

* 4일차 (9/27 목) : 남체(3440)-에베레스트 뷰 호텔(3880) -쿰중(3770)-샹보체(3720)-남체(3440)  * 4박(롯지)

                          (고소 적응을 위한 산행 및 휴식일)

 

* 5일차 (9/28 금) : 남체(3440)-캉주마(3550 )-사나사(3600)-로우샤사(타싱가)(3380)-풍기텐가(3250)-텡보체(3860)  * 5박(롯지)

 

* 6일차 (9/29 토) : 텡보체(3860)-디보체(3820)-팡보체(3930)-소마레(4010)-오르쇼(4190)-페리체(4240)  * 6박(롯지)

 

* 7일차 (9/30 일) : 페리체(4240)-투클라(4620)-투클라패스(4830)-로부체(4910)  * 7박(롯지)

 

*8일차 (10/1 월) : 로부체(4910)-로부체패스(5110)-고락셉(5140)   *8박(롯지)

 

* 9일차 (10/2 화) : 고락셉(5140)-칼라파타르(5550)-고락셉(5140)-로부체(4910)-종라(4830)  * 9박(롯지)

 

* 10일차 (10/3 수) : 종라(4830)-촐라패스(5368)-당락(4700 )-고쿄((4790 ) *10박(롯지)

 

* 11일차 (10/4 목) : 고쿄(4790 )-팡카(4480 ) -마체르마(4470 ) -루자(4360)-라팔마(4330)-돌레(4200)

                           -포르체텐가(3680)-몽라(3973)-사나사(3600)-캉주마(3550)-남체바자르(3440)  * 11박(롯지)

 

* 12일차 (10/5 금) : 남체바자르(3440)-조르살레(2740)-몬조(2840)-벵카르(2630)-톡톡()-팍딩(2610)

                              -가트(2652)-채플릉(2660)-루크라(2840)  * 12박(롯지)

 

* 13일차 (10/6 토) : 루클라(2840)-카트만두(1350)  * 13박 (카트만두 네팔자이언트 게스트하우스)

 

* 14일차 (10/7 일) 카트만두(1350)-나갈 포트()- 카트만두(1350)    *14박 (카트만두 네팔자이언트 게스트하우스)

 

* 15일차(10/8월) : 카트만두(1350)-인천공항-광주도착

 

(해발고도는  지도마다 약간씩 다르니 참고바람)

 

 

   

 

 

 

* 4일차 (9/27 목) : 남체(3440)-에베레스트 뷰 호텔(3880)- 쿰중(3790) - 샹보체(3720)-남체바자르(3440)  * 4박(롯지)

                 (고소 적응을 위한 산행 및 휴식일)

 

- 06시 00분 기상

- 0시 40분 아침식사

- 07시 25분 아침식사후 남체바자르(3440) 출발

- 08시 35분 샹보체(3720) 비행장 도착

- 09시 05분 롯지통과

- 09시 45분 에베레스트 호텔 뷰 포인트(3880) 도착

- 10시 15분 에베레스트 뷰 호텔 도착

- 10시 45분 에베레스트 뷰 호텔 출발

- 11시 20분 쿰중(3790) 도착

- 11시 30분 쿰중 하이스쿨 도착

- 12시 30분 샹보체(3720) 도착

- 13시 05분 남체(3440) 롯지 도착

- 13시 35분 점심식사(오후 휴식)

 

* 4일차 트레킹 시간 : 매추 천천히 약 5시간 40분(07:25~13:05)

 

  

 

 

4일차 1편

 

 

한겨울이 아니어서 그런지 해발 3440미터의 남체의 밤은 의외로 포근했다

추위에 대비해서 펄펄끓인 물을 날진통에 담아서 침낭속에 넣었는데

 뜨거운 물로 인해서 침낭속이 너무 더워서 밖으로 내놓았으니까...

 

물론 이 물은 저녁에 먹기도 하고 또한 내일 산행시에 식수로 사용할 물이다

 

암튼 간밤에 남체에서의  밤새 뒤척거리다가 모닝콜 시간인 06시가 되어 일어나게 되었다

모닝콜시에 요리팀이 항상 가져다 준 따뜻한 차를 한잔 하고

또한 고소예방을 위해 다이아막스 한알을 삼킨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핸드폰을 찾으니

글쎄 핸드폰이 어디로 갔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는다

침낭속과 배낭 그리고 카고백 및 입었던 옷의 주머니까지 모조리 뒤져보았으나

간절히 찾던 핸드폰은 행방불명이다

 

오마이 갓 !

(두번째 안좋은 일이 발생)

 

 

한참을 생각하다가 혹시 어제밤에 다이닝룸에서 사용한 후에 그곳에서 흘렸는가 하고서

부리나케 다이닝룸에 뛰어가 보았지만 그곳에 있을리나 있나...

혹시 있었어도 누가 가져갔겠지...

 

그래서 점점 당황해지고 돌아버릴 지역이다

도대체 내가 이곳 네팔에 와서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이것도 고소증인가...

 

암튼 잃어버린 핸드폰을 한참을 찾고 있는데 밖에서 바람 총무가 오면서

혹시 이 핸드폰이 자네것이 아녀? 하고 말을 건넨다

그래서 핸드폰을 보니 분명이 내것이다

일단 얼마나 반갑던지...

 

사연은 이랬다

어제밤에 핸드폰으로 집이 전화를 할려고 다이닝룸에 가져왔는데 전화가 안되어

주머니에 넣는다고 한것이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고 바닥에 흘린 모양이었다

그래서 항상 우리 일행들이 떠난후에 뒷정리를 담당하는 가이드인 밍마가

핸드폰을 주웠는데 누구것인지를 몰라 뒤져 보다가

핸드폰 케이스에 한글로 메모된 내용이 있어서 우리팀 것이라고 주워서

우리팀을 주었다는 것이다

 

워매...가이드인 밍마가 얼마나 고마운지...

그래서 핸드폰을 찾은후에 밍마에게 달려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곧바로 조그마한 성의를 표했더니 극구 사양을 한다

하지만 성의를 받으라고 했더니 마지못해서 받게 되었다

 

암튼 얼마전에 선글라스도 잊어불고 또한 이곳 네팔에 오기전에 최신폰으로

큰맘먹고 장만했던  핸드폰까지

 잃어버릴뻔 했으니 참으로 나도 칠칠맞는가 보다

 

 

 

4일차 트레킹 안내도 - 1 

 

 

 

 4일차 트레킹 안내도 - 2

 

 

오늘은 그다지 바쁜 일정이 아니다

오늘 코스는 여유있게 약 4~5시간 코스라고 한다

물론 코스는 이곳 남체에서 시작하여 에베레스트 뷰 호텔에서 에베레스트와 로체 그리고 아마다블람을

조망을 하고 쿰중을 거쳐 이곳 남체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곳 남체의 고도가 3440인데 우리가 이번에 올라야 할 최고 높이는 칼라파타르의 5550미터 이다

그래서 이곳 남체에서 고소 적응을 위해 하루 더 머무르는 일정이다

그래야 고소적응을 해서 산행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동이트기 전에 남체 건너편에 있는 꽁데(6187)를 바라본다

 

 

 

왼쪽에는 정말 커다란 폭포가 흘러내리고 있고

 

이곳에서 바라보았을때 최소한으로도 몇백미터는 될 것 같았다 

 

 

 

 아침을 먹기전에 남체를 다시 담아본다

 

 

 

 아침을 먹기전에 롯지의 공터에서 함께하신 몇분을 담아보고

 

오늘은 다시 남체로 돌아오는 일정이기 때문에 카고백을 정리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아침을 먹게 된다

 

물론 오늘은 요리팀과 포터들은 이곳 남체에서 그대로 머물러 있고

우리 일행과 가이드 세분만 움직이게 된다

 

 

 

 오늘의 아침메뉴

 

오늘 아침은 계란후라이가 곁들인 북어국이다

대체적으로 아침마다 계란후라이는 꼭 나오는 편이었다

 

 

 

 남체에서 아침식사중인 일행분들

 

 

 

아침을 먹고서 출발(07:25)

 

 아침을 먹고 출발준비를 하고서 롯지 밖으로 나왔는데

나중에 나온 가이드 2인 밍마가 뭐라고 그런다

 

그래서 무슨 말인지 다시 물어보니

글쎄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닌가...

 

오늘 아침에 카트만두에서 루크라로 향하는 첫비행기가

카트만두 상공에서 추락하여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오마이 갓!

 

옆에서 듣고있던 일행분들도 이말을 믿을수가 없어서 재차 확인을 했는데

밍마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다행히도 우리 한국사람은 없고 일본 및 이탈리아 사람을 포함하여

가이드까지 해서 약 19명인가 전부 사망을 했다고 하니 등골이 오싹해진다

 

기어이 이런일이 발생을 하고 말았다니...

 

하여튼 우리는 이곳 남체까지 무사히 왔지만 한국에서 이러한 사고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얼마나 걱정을 했을지 짐작이 간다

 

암튼 최근에 나도 계속해서 안좋은 일이 일어나곤 하는데

다시한번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침부터 무거운 얘기를 들으니 기분이 착찹하지만 그래도 오늘 일정대로 움직여야 되기에

남체의 롯지에서 출발을 하여 에베레스트 뷰 호텔로 향한다

 

 

 

나중에 샹보체에서 내려올 곳을 바라보고

 

 

 

 롯지에서 오르막 계단길을 따라 오른다

 

 

 

 오르면서 뒤돌아 본 꽁데

 

왼쪽 산등성이에 무슨 건물이 보이길래 캡틴인 푸르바에게 물어보니 꽁데롯지라고 그런다

세상에...저런 곳에도 롯지가 있다니...

 

그리고 푸르바가 하는말이 팍딩에서 저곳 꽁데롯지로 오르는 길이 있다고 그런다

그러고 보니 저곳 꽁데롯지에서 이곳 남체 방향을 보면 정말 멋질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고

 

 

 

 남체에서 타메가는 길을 담아보고

 

 

 

 남체 뒷쪽 방향에는 길이 여러갈래로 있는 모습인데

가운데에 있는 길은 쿰중과 샹보체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물론 나중에 저곳으로 우리가 내려오게 된다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서 잠시 쉬면서 조망을 하고있는 일행분들 

 

 

 

 멋진 곳에서 나도 폼을 잡아보고

 

 

 

 내려다 본 남체

 

남체에서 에베레스트 뷰 호텔로 가는길은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이다

 

 

 

 남체 뒷쪽에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고 왼쪽 멀리의 설산은 쿠숨강구루(6367)이다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는데 쿰중에 학교를 가는 학생들도 힘들게 올라가는 모습이다

 

남체에 있는 학생들은 쿰중에 있는 학교에 가기 위해서 날마다

이길을 오르내려야 되니 이것 참...

우리는 한번을 올라가도 땡칠이가 될것 같은디...

 

 

 

어느정도 오르다가 남체와 꽁데를 바라본다 

 

 

 

 내려다 본 모습

 

아래쪽의 사면길은 내일 우리가 갈 길인데 남체에서 사나사로 가는 길이다

물론 베이스캠프를 갈려면 저곳으로 가야 쉽게 갈수 있다

 

 

 

 타르초가 나부끼는 멋진 조망처에서 포즈를 취한 일행분들

 

 

 

쿰중으로 학교에 가는 학생을 담아보고

 

쿰중에는 중,고등학교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 학생은 중학생인가?

중학생 치고는 좀 작은 것 같기도 하다 

암튼 남체에도 초등학교가 있는데 쿰중으로 다니는 학생은 좀 형편이

좋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닐지도 모르지만...

 

참고로 이곳 네팔도 빈익빈 부익부가 있어서 형편이 여유있는

집에서는 학비가 좀 비싸고 시설이 좋은 학교로 보낸다는 말을 들은 것 같다

 

 

 

 가파른 오르막을 힘들게 올라가는데 바로 앞쪽에 무거운 쇠붙이를 운반하는 분이 보인다

 

 

 

 저정도의 무게라면 엄청난 무게일 것 같은데

그것도 슬리퍼를 신고 올라가다니...

암튼 저런 모습을 보노라니 할말이 없어진다

 

 

 

 어느정도 올라와서 내려다 본 남체

 

 

 

 멀리 기가막힌 장소에 자리잡은 꽁데롯지도 당겨보고

 

나중에 혹시 이곳에 또 오면 저곳 꽁데롯지를 꼭 가보고 싶다

 

 

 

 가파른 오르막을  쉬엄쉬엄 천천히 올라간다

 

암튼 이곳 네팔 지역은 고도가 높아서인지 힘들어서 오르막 길은 빨리 갈수가 없다

 

 

 

 

 샹보체 비행장 도착전에 종식형님을 담아보고

 

 

 

 왼쪽에 가야할 롯지가 보인다

 

저곳 롯지에서도 뷰 호텔은 한참을 가야된다

 

 

 

멀리 있는 일행분들을 당겨보고 

 

 

 

 이제 샹보체 비행장 주변에 도착을 한다

 

가파른  오르막을 힘겹게 올라 샹보체 부근에 도착하니

이곳 샹보체 부근은 완만한 평지처럼 보인다

 

 

 

샹보체 비행장 아래쪽의 모습 

 

 

 

샹보체(3720) 비행장에 도착을 한다

 

이곳 샹보체 비행장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은 비행장이다

비포장 상태이고 돌들이 많이 있지만 포장을 하면 비행장으로서는 좋은 자리일 것 같다

하지만 이곳 샹보체 비행장은 고도가 높아서 웬만한 사람은 이곳에 내리자마자 

고산병에 걸릴 것 같다 

 

 

 

 

자료사진

 

이 사진은 77년도에 샹보체 비행장의 모습인데

그때 당시시 비포장 활주로인 모습이다

물론 지금은 비행장이 폐쇄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당겨본 샹보체 비행장 한쪽에 있는 목장

 

 

 

 샹보체 비행장을 뒤돌아 보고

 

이곳 샹보체 비행장을 활성화 하지않은 첫번째 이유는

이곳에 비행기가 이착륙을 하면 남체 아래의 마을과 롯지들은 상권이

형성이 안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행장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 현재 루크라에서 이곳 남체와 샹보체 구간은 상권이 붕괴되기 때문에...

 

 

 

 

 조망바위에 올라와 샹보체 비행장 주변을 담아본다

 

이곳 샹보체의 활주로도 상당히 긴 것 같다

적어도 루크라 공항의 활주로 보다는 더 좋은 것 같고

다만 비포장 상태여서 좀 흠이지만...

 

암튼 루크라 공항도 초창기에는 비포장 이었다고 한다

 

 

 

 샹보체에 도착하면 제법 넓은 초원지대가 나타난다

 

바닥의 초원지대는 이름모를 야생화도 지천으로 피어있어서 너무나 아름답다

 

암튼 이곳 샹보체의 초원지대에서 바라보면 말 그대로 유행가 가사가

저절로 생각이 난다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너무나 아름답다

 

 

 

 샹보체의 초원지대에서 감탄을 하는 일행분들

 

이곳 에베레스트 트레킹은 성수기가 가을철과 봄철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오는 시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다

아직은 초 성수기가 아니어서 사람들도 그다지 많지 않고

또한 날씨도 포근하고 온갖 야생화도 많이 피어있으니 말이다

 

 

 

 능선 넘어로 쿰비율라(5761)도 구름속에 멋진 모습으로 보인다

 

 

 

 이게 히말라야 에델바이스인가...

 

이곳은 지금 온갖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있어서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만약에 야생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오면

야생화의 매력에 푹 빠져들 것이다

 

 

 

 

 샹보체에서 어제왔던 몬조 방향을 담아본다

 

참고로 지금 텔레비젼 광고에서 아웃도어 메이커인 블랙야크에서

이곳 샹보체에서 담은 광고가 나오고 있었다

 

 

 

 샹보체에서 뷰호텔 가기전 롯지에서 담아본 모습

 

멀리 꽁데가 구름속으로 숨어가는 모습이다

 

 

 

 조망바위에서 일행분들

 

 

 

 정말 멋진 모습이다

 

말 그대로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하는

유행가 가사가 저절로 나온다

 

 

 

 우측 방향은 이런모습

 

 

 

 아래쪽 초원지대는 이러한 야생화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야샹화가 바닥에 쫙 깔려있다

 

이 꽃이 용담인지 아님 구슬봉이 종류인지 잘 모르겠다

하도 비슷비슷한 꽃이 많은지라...

 

 

 

 너무 좋고 행복해서 웃음꽃이 저절로 피어난다

 

 

 

 다시 샹보체와 꽁데 방향

 

 

 

 언덕에 위치한 롯지를 우측으로 돌면

 

 

 

 아래쪽에는 이러한 모습이 보인다

 

경사가 진 모습인데 아래쪽에 내일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인다

 

 

 

 그리고 정면에는 이러한 모습이다

 

실제로 이러한 모습을 보면 저절로 아...하는 탄성이 지른다

 

이곳 롯지에서 모퉁이를 돌면 전방에 그리도 보고 싶었던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비롯하여

로체 그리고 세계 3대 미봉인 아마다블람도 한눈에 보인다

 

 

 

 그리도 보고 싶었던 에베레스트를 직접 보게되니 감개무량하다

 

암튼 나는 이곳에 오기전에 사전에 공부를 한 결과

저곳이 에베레스트와 로체 라는걸 알았는데

일행분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곳이 에베레스트와 로체가 맞다고 말을 해도 설마...라는 것이다

 

암튼 일행분들에게 확인을 시켜줄려고 캡틴인 푸르바에게

저곳이 에베레스트와 로체가 맞느냐고 했더니

당연히 맞는다고 그런다

 

 

 

 타우체(6542)를 당겨보고

 

 

 

 와...보면 볼수록 환상이다

 

 

 

 우측의 내일 갈길도 내려다 보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경사도가 상당하다

 

 

 

 어제왔던 몬조 방향을 뒤돌아 보고

 

 

 

 너무 좋아서 에베레스트와 아마다블람을 배경으로 한방

 

 

 

 보고 또 보고

 

암튼 날씨도 너무좋고 경치도 너무 좋아서 저절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촐라체와 타우체를 당겨보고

 

 

 

 에베레스트와 로체 그리고 아마다블람을 좀더 가까이 당겨본다

 

 

 

 중간에 가야할 에베레스트 뷰 호텔(3880)이 보인다

 

 

 

 당겨본 에베레스트와 로체

 

 

 

 너무 좋아서 다시 한번 더 담아보고

 

 

 

 너무나 아름다운 히말라야의 매력에 푹 빠져든 일행분들이

대자연을 아름다움을 맘껏 느껴본다

 

 

 

 에베레스트 뷰 호텔을 당겨보고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 정상을 당겨본다

 

 

 

 로체(8516)도 당겨보고

 

 

 

 아마다블람(6812)도 당겨본다

 

아마다블람은 세계 3대미봉 중에 한곳이다

 

 

 

 다시 에베레스트와 로체

 

암튼 나에게 글재주가 있다면 이러한 아름다움을 멋지게 표현을 할텐데...

 

 

 

다시 담아본 아마다블람(6812) 

 

 

 

 종식형님도

 

 

 

 보면 볼수록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다

 

 

 

 다시  아마다블람(어머니의 진주목걸이란 뜻)

 

 

 

 가이드 대장인 푸르바

 

 

 

 정오누님과 푸르바가 함께

 

 

 

 캉데카(말안장)와 탐세르쿠(황금의문)도 당겨보고

 

 

 

 말안장을 닮은 캉데카를 당겨본다

 

 

 

 이제 에베레스트 뷰 호텔을 향해서

 

 

 

 조금전에 조망을 했던 곳을 뒤돌아 본다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길을 따라

 

 

 

 또한 3대 미봉인 아마다블람을 보고서

 

 

 

 지나왔던 곳을 뒤돌아 봐도 멋진 모습이다

 

 

 

 이제 에베레스트 뷰 호텔이 가까워 진다

 

이곳에서 바라보아도 완전히 죽음이네...ㅎㅎ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걷는 즐거움을 뭐라고 설명을 해야될지...

 

 

 

 그래서 나는 이곳에 건강한 몸으로 올 수 있다는데 대해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야생화가 지천인 넓디 넓은 초원을 지나

 

 

 

 아...이 길을 또 걷고 싶은데...

 

 

 

 왔던 곳을 뒤돌아보고

 

 

 

뒤돌아 본 모습도 너무 멋진 모습이다 

 

 

 

 호텔 입구에 도착

 

이곳에서 호텔로 바로 가지않고 우측의 전망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물론 먼저 가신 분들은 호텔로 바로 들어갔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ㅎ

 

사전에 좋다는 것은 공부를 해온지라 호텔로 들어가지 않고

호텔 우측의 전망포인트로 향한다

 

최고의 포인트로...

 

 

 

 호텔로 바로 가지않고 우측의 전망장소로 이동중

 

 

 

 뒤돌아 본 모습도 너무나 멋진 모습이다

 

 

 

 가이드 3인 락파 다와 세르파와 함께

 

 

 

 호텔 우측의 최고의 전망포인트에 도착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은 환상 그 자체이다

 

 

 

 이러한 모습이 보인다

 

 

 

 다시 한번 더 깔끔하게

 

 

 

 당겨본 포르체

 

산중턱에 저런 마을이 있다는게 신기할 뿐이다

 

 

 

 포르체 마을과 타우체((6542)

 

 

 

 너무 좋아서 한컷

 

 

 

 이젠 함께한 분들과

 

이곳 전망포인트를 오지않고 호텔 전망대로 바로 가는 분들도 많았다

 

 

 

 어제 왔던 몬조 방향을 다시 뒤돌아 본다

 

 

 

 포르체와 그 주변의 모습

 

우측에 에베레스트와 로체가 그림같은 모습이다

 

 

 

 보고 또 보고

 

그리고 내일 우리가 가야할 텡보체도 담아본다

 

 

 

 에베레스트와 로체 그리고 아마다블람을 다시 바라보고

 

 

 

 당겨본 텡보체와 팡보체의 엄홍길휴먼스쿨

 

우측 중간부근이 내일 묵게 될 텡보체의 곰파(사원)이고

중간 부근이 모레 일정에 있는 팡보체이다

 

 

 

 전망 포인트에서 에베레스트와 로체를 다시 당겨본다

 

 

 

 아마다블람도 다시 당겨보고

 

 

 

그리고 전망포인트에서 뒷쪽 방향도 담아본다

 

암튼 어디를 보던지 환상 그 자체이다

 

그리고  오늘은 고소적응을 위해 남체에서 이곳 에베레스트 뷰 호텔을 경유하여

 쿰중을 거쳐 남체로 가는 일정이다

물론 트레커 분들중에 고소적응 산행을 하지 않은 분들도 간혹 있다고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남체에서 이틀간 체류를 하게 된다

그중에서 하루는 우리처럼 이곳 뷰 호텔까지 오게 되고...

 

계속해서 4일차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