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고흥)

오랜만에 올라본 고흥 팔영산의 선녀봉 - 2편

구름바위 2012. 10. 23. 22:20

 

 

 

 

- 산행일자 : 12년 10월 21일 일요일

 

- 산행코스 : 강산초교(폐교)-강산폭포-조망바위-선녀봉-팔영산 갈림길(왕복산행)

 

- 산행시간 : 점심포함 매우 천천히 약 5시간(09:05~14:05)  * 실제 산행은 약 3시간이면 충분함

 

 

 

1편에 이어서...

 

모처럼 가족과 함께 고흥 팔영산 자락의 선녀봉에 다녀오게 되었다

팔영산도 여러번 갔던 곳이지만 나는 이곳 선녀봉 코스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마눌도 팔영산을 다녀왔지만 이곳 선녀봉 코스가 미답지이기에

마눌과 오게 된 것이다

물론 애들도 함께...

 

나는 이곳 선녀봉 코스를 4년만에 오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오게 되었을때

너무 조망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와봐야지 하는게 벌써 4년이란 세월이 지나가 버렸다

 

 

 

팔영산과 선녀봉 등산안내도

 

 

 

이제 오늘 코스중에서 좀 까다로운 구간을 올라야 된다

건너편의 암봉을 올라야 되는데 조심만 하면 그런대로 쉽게 올라갈 수가 있다

 

 

 

건너편의 올라야 할 암봉을 담아보고

 

 

 

마눌과 애들에게 조심해서 가라고 당부를 하고 

 

 

 

먼저 간 준서가 걱정이 되지만 준서도 갈수가 있다며 뭐라고 한다

하지만 위험하니 기다려 보라고 했는데 마눌고 갈 수 있다며

올라가기 시작한다

 

 

 

올라갈 수 있다기에 나는 이곳에서 사진을 몇장 담아본다

 

 

 

암봉을 오르는 마눌과 준서

 

 

 

경사는 좀 있지만 그래도 잘 올라가네

 

암튼 조심 또 조심해서 올라가라고 당부를  하는데 마눌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한다

 

 

 

보기에는 좀 위험하게 보이지만 그래도 어렵지 않게 올라간다

 

 

 

 

 

 

 

사진을 몇장 찍고서 나도 얼른 따라가 보고

 

 

 

뒤따라 얼른 올라가니 어느새 저 윗쪽까지 올라간 모습이다

 

 

 

암튼 좀 위험한 곳이지만 준서 녀석은 쇠줄을 잡고 잘도 올라가네

기특한 녀석 ㅎㅎ

 

 

 

딸래미도 조심해서 올라가고

 

 

 

 

 

 

 

 오르면서 뒤돌아 본 모습

 

 

 

이제 위험구간을 다 올라오게 된다 

 

 

 

뒤돌아 본 모습도 역시 멋지다 

 

 

 

 

 

 

 

 암봉 정상 부근에 도착

 

 

 

 마지막 쇠줄구간을 조심해서 오른다

 

 

 

 암봉에 올라서서 지나왔던 암릉을 뒤돌아 본다

 

 

 

 조망이 좋은 암릉구간을 뒤돌아보고

 

 

 

 좀더 가까이

 

 

 

 암봉을 올라오면 저 멀리에 선녀봉이 보인다

 

 

 

 바위에 올라선 준서

 

 

 

 만세

 

 

 

오늘은 사진을 잘 찍으니 기특하다 

 

 

 

 조심해라 당부를 하고서

 

 

 

 또 만세

 

 

 

 

 

 

 

사진을 잘 찍으니 기특해서 몇장 더 담아본다 

 

 

 

 이제 조심해서 내려가고

 

 

 

 준서가 조금전에 사진을 찍었던 바위

 

 

 

 또다시 암릉구간을 조심해서 오른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서 자신감을 보이는 준서

 

 

 

 

 

 

 

 지나왔던 곳을 다시 뒤돌아 본다

 

 

 

 멀리 강산리 방향을 다시 담아보고

 

 

 

 이제 선녀봉이 가까이 보인다

 

 

 

 선녀봉 가는길에 그늘이 있고 밥먹기 좋은 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오늘의 점심메뉴인 주물럭이 맛나게 익어간다

 

 

 

 점심을 다 먹을즈음 저 멀리 암릉에 많은 분들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다

아마도 산악회에서 오신 모양이다

 

 

 

 좀더 당겨보니 많은 분들이 보인다

 

 

 

 

 

 

 

 점심을 먹고 출발하여 선녀봉에 도착

 

 

 

 선녀봉에 도착 기념으로 만세

 

 

 

 

 

 

 

 산악회 분들이 추월을 해서 지나간다

 

 

 

 선녀봉 정상에서 멀리 팔영산을 배경으로

 

 

 

 선녀봉 정상에서의 애들

 

 

 

 바위에 올라앉은 준서를 다시 담아보고

 

 

 

 선녀봉 정상과 멀리 팔영산을 담아본다

 

 

 

 왼쪽의 휴양림 방향을 담아보고

 

 

 

 선녀봉 정상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간다

 

 

 

 장난을 치는 애들

 

 

 

 선녀봉 정상에서 즐거운 시간

 

 

 

 

 

 

 

 선녀봉 옆쪽의 암봉

 

나중에 이곳에 다시오면 그때는 저곳에 올라봐야 겠다

 

 

 

 선녀봉 정상과 멀리 보이는 팔영산의 봉우리들

 

 

 

 선녀봉 정상석도 담아보고

 

 

 

 선녀봉 정상 부근

 

 

 

 선녀봉을 조금  내려와서 담아본 팔영산의 봉우리들

 

팔영산은 이곳 선녀봉에서 바라보아야 제대로 보인다

 

 

 

 먼저가신 산악회 분들이 저곳에서 점심을 드실 모양이다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왼쪽부터 8,7,6봉 이다

 

 

 

 당겨본 팔영산의 봉우리들

 

왼쪽부터 6,5,4,3,2,1 봉으로

 

 

 

선녀봉을 내려서며

 

 

 

 팔영산 휴양림 방향

 

 

 

 선녀봉 내림길에 담아본 팔영산의 봉우리들

 

 

 

 오늘 코스중에서 제일 난코스에 도착

 

 

 

 약 10여 미터 가까운 직벽구간을 내려서야 된다

물론 쇠줄이 있어서 잡고 내려오면 그다지 어렵지않게 내려설 수 있다

 

 

 

 준서와 내가 먼저 내려오고 나중에 마눌과 딸래미가 내려온다

 

 

 

 작은 봉우리에 도착하니 먼저가신 산악회 분들이 점심을 들고있는 모습이다

이곳에서 좀더 내려가면 점심을 먹기에 좋은곳이 있는데...

 

 

 

뒤돌아 본 선녀봉 

 

 

 

 점심을 들고계신 분들을 뒤로하고

 

 

 

 팔영산을 향해 출발

 

 

 

 다시 팔영산 휴양림 방향

 

 

 

팔영산을 바라보고

 

오늘 코스는  시간이 되면 팔영산을 오르기로 했으나 저녁에 약속이 있고

또한 팔영산도 예전에 가보았기 때문에 무리를 하지않고

마눌과 애들은 휴양림을 바로 내려가라고 하고서

나는 휴양림 갈림길에서 왔던길로 다시 돌아가 차량을 회수하기로 한다 

 

 

 

 팔영산을 배경으로 한 마눌

 

 

 

 암반이 좋은 곳을 지나고

 

 

 

 이제 숲길을 지난다

 

 

 

아직 남아있는 구절초도 담아보고 

 

 

 

편안한 숲길을 앞장서서 잘 가는 준서

 

 

 

 헬기장에서 담아본 팔영산

 

 

 

 휴양림 갈림길에 도착

 

가족들은 이곳에서 휴양림으로 내려가라고 하고서 나는 차량을 회수하러

왔던길을 되돌아 간다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가족들을 담아본다

 

나는 배낭을 딸래미에게 맡기고 왔던길을 되돌아 간다

 

 

 

 되돌아 가면서 담아본 선녀봉

 

 

 

 점심이 끝나가는 분들

 

 

 

 선녀봉 옆쪽의 모습

 

 

 

 다시 선녀봉 정상에 도착

 

 

 

 선녀봉에서 뒤돌아 본 모습

 

 

 

 선녀봉에서 바라본 강산리 주변

 

 

 

 왔던길을 다시 되돌아 간다

 

 

 

 조금전 보다는 날씨가 더 좋은지 시야가 더 좋은 것 같다

 

 

 

 조금전에 왔던 암봉을 다시 가면서 담아본 모습

 

 

 

 다시봐도 역시 멋진 모습이다

 

 

 

 

 

 

 

 암봉을 내려와서 뒤돌아 본 모습

 

 

 

 조금전에 봤지만 멋진 모습에 다시 한번 더 담아본다

 

 

 

 멀리 여수반도 방향을 담아보고

 

 

 

 지나온  뒤돌아보니 역시 멋지다

 

 

 

 멀리 여수의 섬들이 바다에 떠있는 모습이다

 

 

 

다시 강산리 방향

 

날씨가 더 맑으면 조망이 더 멋진데... 

 

 

 

 이런 모습이 보고 싶어서 이곳 선녀봉에 다시 오게 되었는데

역시 멋진 모습이다

 

 

 

 조금 내려와서 담아본 모습

 

 

 

 

 

 

 

 강산수로 수문 부근

 

 

 

 

 

 

 

 강산폭포를 지나 이제 강산리에 도착을 한다

 

 

 

 도로변 강산초교(폐교)에 도착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팔영산 휴양림으로 향한다

 

 

 

 용암마을 해변을 둘러보고

 

팔영산 휴양림에 도착하여 가족들을 태우고 근처에 있는 용암마을에 가서

용바위를 보러간다

 

 

 

 용암마을 해안가에는 낚시를 하신 분들이 많은데 잡아놓은 고기를 보던 준서가

신기한지 무슨 고기냐며 물어본다

 

하긴 내가 낚시를 한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우리 준서는 잡아놓은 고기가 신기할 것이다

 

 

 

 멀리 남열해수욕장 부근의 전망대도 보인다

 

 

 

 용의 비늘의 형상이라는 용암마을 해안가의 모습

 

 

 

 고흥해안가에도 이런 모습이 있는게 나도 좀 의아하다

 

 

 

 용암마을에 있는 용두암

 

꼭 용의 머리를 닮은 모습이다

 

 

 

 옆에있는  설명문

 

어디까지나 전설은 전설일뿐...

 

 

 

용두암을 다시 담아보고 

 

 

 

 해안가 바로 옆에있는 용두암

 

용두암을 둘러보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집에 오는길에 고흥 우두마을과 여수 화정면 적금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담아본다

 

저곳 다리가 완성되면 언젠가는 고흥에서 여수로 가는 길이 열릴 것 같다

 

 

 

고흥에서 달려와 화순읍에 도착하니 정체구간이 나타난다

 

그래서 멀리 보이는 무등산을 담아보니 무등산의 날씨도 좋았던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무등산도 가본지가 언제였더라...

 

오늘 모처럼 가족들과 고흥 팔영산의 선녀봉에 다녀왔는데 막상 다녀온 마눌이

너무 좋았다면 가끔씩 산에 다니자고 그런다

웬일이래...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