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14년 2월 3일 월요일
- 산행코스 : 자동차야영장(팔영산장) - 흔들바위 - 1봉 ~9봉 - 탑재 - 자동차야영장(팔영산장)
- 산행시간 : 매우 천천히 약 7시간 30분 (09:50~17:10) * 시간은 의미없음
- 누구와 : 친구들과
설날연휴가 월요일인 오늘까지여서
친구들과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얼마전부터 산행의 참맛을 알던 친구들이
시간만 되면 산에 가자는 성화여서
이번 연유의 끝자락인 월요일에 친구들과
산행을 하기로 하였던 것이다
암튼 친구들에게 어디로 갈것인지 물어보니
나에게 알아서 데리고가라고 그런다
그래서 내가 팔영산을 포함하여 몇곳을 알려주었더니
곧바로 팔영산에 가자고 하였다
아...팔영산이라...
이곳 팔영산도 예전부터 여러번 갔던 곳인데
또 가게 되다니...
암튼 이곳 남도쪽의 산들은 한두번씩 간곳도 있고
또한 그져 평범한 산들은 가지않은 곳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잘 알려진 산들은
정말 여러번 다녔던 곳이다
당연히 이곳 팔영산도 여러번 갔던 곳이고...
오래전에 디카가 나오기 전에 두번을 갔었고
난생 처음으로 디카를 큰맘먹고 구입을 하고서
처음으로 찾았던 산이 이곳 팔영산인데
그때에 애들과 함께 신나게 사진을 찍고서
하산중에 계곡에서 땀을 씻다가
안타깝게도 디카가 물속으로 퐁당 빠졌던
아픈 추억이 있는 산이다
그래서 카메라도 망가지고 애쓰게 찍었던 사진도
물거품이 되기도 했고...
하여튼 팔영산이 추억이 많았던 산인데
오늘 또다시 친구들과 산행을 하게 된다
팔영산 산행안내도
이곳 팔영산도 오랜만에 오게 된 것 같다
능가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니
예전에 못보았던 시설물들이 보였다
자세히보니 자동차야영장이 생긴 모양이었다
이곳 능가사 코스는 몇년만에 오게되었는데
오랜만에 오게되니 주변시설이 예전과는 달리
상당히 변한 모습이었다
자동차야영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쉬엄쉬엄 계곡을 따라 오르면
흔들바위에 도착을 하게된다
이곳 흔들바위는 흔들바위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여러명이 밀면 약간 흔들린 기분이 드릭도 한다
그래서 친구들이 실제로 흔들리는지
밀어보는 모습이다
1봉인 유영봉을 우회하면서 바라본 모습
1봉을 우회하여 오르면 1봉과 2봉 사이의 안부에 도착을 하게된다
이곳 안부에서 왼쪽의 1봉인 유영봉에 다녀오게 된다
1봉을 오르면서 담아본 친구들
1봉을 오르다가 내가 정상적인 길로 오르지말고
바위를 타고 올라가보라고 했더니
진짜로 친구들이 바위를 타고 오르는 모습이다
친구들 왈...
이제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말이다
1봉인 유영봉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한 후에
시간을 보내다가 2봉으로 향한다
2봉으로 향하다가 1봉인 유영봉을 바라보며
저곳 어딘가에 사람이 서있으면 멋질 것 같다고 하면서
친구들에게 가보라고 했더니
글쎄 친구들이 망설임이 없이
1봉인 유영봉으로 다시 간다는게 아닌가...
하여튼 저곳 1봉에서 내려왔는데
또다시 오르게 되는 친구들이다
바위끝에 절벽에 있는 친구를 담아보고
이제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멋진 작품을 위해서는 모델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그래도 위험한데...
바위끝에 있는 친구들을 담아본 모습
이곳에서 바라보니 멋지긴 하다
암튼 얼마전에 블친분들과 무등산 산행을 하면서
신선대 바위위에서 찍은 사진을 카스에 올렸더니
이 사진을 보았던 분들이 정말 멋지다고 하였다
그래서 친구들도 내가 시키면 주저하지 않고
바위끝에 올라서서 모델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위험한 곳은 당연히 조심을 하는 편이다
1봉과 친구들을 담아보고
당겨본 친구들
1봉에서 돌아와 이제는 2봉인 성주봉으로 오르게 된다
1봉에서 2봉으로 오르는 구간이 상당한 난코스이다
위험구간을 잘 오르는 친구들
다리가 짧아서 힘들다며 뭐라고 하지만서도
이정도는 어렵지않게 오를 수 있다며
변해가는 자기 자신들에게 대견스럽다는 친구들이다
2봉 도착전에 무명의 암봉에서
멀리 선녀봉을 배경으로 친구들을 담아본다
암봉에서 뒤돌아 본 1봉 주변의 모습
올라왔던 곳과 멀리 능가사 주변을 담아보고
2봉으로 오르는 친구들
멀리 선녀봉이 보인다
저곳 선녀봉 코스도 정말 좋은 곳이다
2봉에서 인증샷
2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암봉들
2봉을 내려서는 길에 왼쪽편의 모습
또다시 3봉을 오르려면 제법 힘을 써야된다
3봉인 생황봉에 도착
3봉에서 뒤돌아 본 모습
3봉을 내려서고
멀리 중간에 6봉이 보인다
3봉을 내려서는 것도 제법 위험하다
가운데가 4봉,우측이 5봉, 맨 왼쪽이 6봉이다
3봉을 내려선 후에 다시 4봉을 향해 오르게 된다
4봉 오름길에 뒤돌아 본 3봉과 우측의 선녀봉
4봉인 사자봉에 도착
가운데에 5봉이 보이고 우람한 6봉도 보인다
오래전 딸래미들을 데리고 왔을때
1봉부터 9봉까지 다 외우라고 했었는데...
물론 시간이 지난후에 다시 물어보기도 했었고 ㅎ
사자봉에 도착하여 담아본 인증샷
5봉에 도착하여 4봉에 있는 친구들을 담아보고
5봉에 도착
가야할 6봉이 보인다
5봉 인증샷
5봉을 내려서다가 우측 사면에 친구를 모델로 세워보고
5봉에서 내려서는 길
이곳에서 나는 6봉으로 오르는 친구들을 담아보기로 한다
6봉을 오르는 친구들
6봉 오름길
6봉을 오르는 길은 상당한 급경사이다
암튼 이곳 6봉을 오르는 길도
예전보다는 좋아진 것 같다
당겨본 친구들
6봉 오름길에 담아본 모습
6봉 오름길에 담아본 모습
왼쪽부터 5~2봉이다
6봉 오름길에 다시 담아본 5~2봉
6봉에 도착
7봉과 멀리 조망이 좋은 마복산이 보인다
6봉 인증샷
6봉을 내려서고
6봉을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7봉 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왼쪽의 나의 단골장소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점심 장소에서 바라본 7봉과 8봉의 모습
오늘의 점심 메뉴인 참치김치찌개
라면도 한봉 넣고 맛나게 점심을 해결한다
점심 장소에서 바라본 선녀봉
당겨본 선녀봉
선녀봉과 휴양림 주변
8봉에 사람들이 보인다
7봉 오름길에 뒤돌아 본 6봉
석문을 지나고
석문을 빠져나온 친구들과 왼쪽의 6봉
7봉 오름길에 뒤돌아 본 6봉과 선녀봉
7봉인 칠성봉에서 인증샷
7봉에서 바라본 8봉인 적취봉과 9봉인 깃대봉
7봉에서 바라본 무명봉
무명봉에서 바라본 7봉과 선녀봉
8봉 도착전 무명봉에서 바라본 8봉 주변의 모습
무명봉에서 8봉과 9봉인 깃대봉을 배경으로
뒤돌아 본 7봉
8봉을 향해 오르고
8봉 오름길에 뒤돌아 본 무명봉
저곳도 한개의 암봉으로 봐야 되는데...
그러면 이곳 팔영산의 이름이 변하게 되는가...ㅎㅎ
8봉을 향해 가는것도 우측의 우회길을 따르지않고
정면 돌파를 한다
8봉 도착전에 무명봉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함께 담아보고
가운데에 끼어서 다시한번 더 ㅎ
8봉 우회길
이러한 바위도 보이고
8봉에 도착하여 뒤돌아 본 모습
8봉인 적취봉에서 인증샷
8봉에서 바라본 모습
왼쪽 멀리 내,외나로도와 우측으로 마복산이 보인다
8봉 사면에서 담아본 친구들
지나왔던 곳을 배경으로
8봉에서 뒤돌아 본 모습
나도 친구들과 다시 담아보고
8봉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 여수시의 화정면 주변이 보인다
8봉에서 9봉인 깃대봉으로 향하고
내려서기에 앞서 8봉을 다시 담아본다
8봉을 내려서는 친구들
8봉 옆사면
시간이 되면 저곳들도 샅샅이 답사를 해야 되는데...
8봉 주변의 암봉을 내려서는 친구들
내가 길이 아닌 암릉 사면을 따라 내려오니
친구들도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자연스럽게 따라 내려선다
8봉에서 9봉으로 향하다가
휴양림 갈림길을 담아본다
9봉 도착전에 바라본 내,외나로도와 마복산
지나왔던 팔영산의 암봉들을 바라보고
9봉인 깃대봉에 도착
9봉인 깃대봉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 반가운 여수의 섬들이 보인다
선녀봉과 순천시 주변도 당겨보고
9봉인 깃대봉 인증샷
9봉에서 조망을 하고서 되돌아가면서 바라본 마복산과 해창만수로
내려서다가 8봉 주변을 바라보고
절터도 지난다
탑재에 도착
탑재에서 바라본 4~7봉
팔영산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자동차 야영장에서 바라본 팔영산의 암봉들
맨 우측의 8봉은 이곳에서 안보인다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에
대서면 주변에서 보성 득량만의 작은오봉산으로
넘어가는 해를 담아보았다
작은오봉산으로 넘어가는 일몰
마치 화투의 팔광처럼 보인다 ㅎ
작은오봉산 위로 넘어가는 일몰
오늘 친구들과 팔영산 산행을 하였는데
실제로 산행을 경험했던 친구들이 정말 좋다고 하였다
물론 힘이 들었지만 멋진 추억을 남기는
산행이 너무 좋았다나...ㅎ
'팔영산(고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올라본 고흥 팔영산의 선녀봉 - 2편 (0) | 2012.10.23 |
---|---|
오랜만에 올라본 고흥 팔영산의 선녀봉 - 1편 (0) | 2012.10.23 |
기암괴석이 좋은 고흥 팔영산 (0) | 2010.04.09 |
조망과 암릉이 환상적인 고흥 팔영산 -2 (0) | 2008.10.30 |
조망과 암릉이 환상적인 고흥 팔영산-1 (0) | 2008.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