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13년 4월 28일 일요일
- 산행코스 : 임도-부처상바위-구룡봉-575봉-임도
- 산행시간 : 의미없음
- 누구와 : 가족과 함께
1편에 이어서...
오늘 다녀온 천관산은 가끔씩 찾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천관산 하면 억새가 떠오르기도 하겠지만
나는 좋아하는 바위가 더 생각나기도 한다
천관산은 억새도 좋지만 바위도 정말 좋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분들은 잘 알려진 코스로 다니지만
나는 거의 다녀본 코스인지라 어디 오붓하고 한적한 곳
특히 암릉이 좋은곳이 어딜까 하다가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은 부처상바위와 575봉을 가보게 되었다
암튼 오늘 다녀온 코스도 4년전에 똑같이 다녀온 곳이지만
그때 당시에 너무 좋았던 추억이 있어서 오늘 다시 와보게 되었다
다만 그 당시에는 구룡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등산로가
개설이 안된 때여서 너무 힘들게 올랐지만
지금은 등산로가 개설이 되어서 정말 쉽게 오를수가 있었다
다만 산행초입인 임도는 교통편이 너무 불편해서
일반적인 분들이 이용을 하기에는 좀 무리가 따르게 된다
산행안내도
가족들은 부처상바위에서 쉬고 있다가
나중에 내려오라고 하고서 나 혼자서 암릉을 따라서 천천히
오르는데 혼자서 오르기에는 너무 좋아서 정말 아깝다는 생각을 해본다
조망을 하기위해 길을 살짝 벗어나면 이런 모습도 보이고
오르다가 다시 당겨본 장검봉
천천히 오르면서 이리저리 조망을 하게되니
역시 멋진 모습이다
물론 이런 모습도 자꾸 보게되면 식상하겠지만
현재까지는 정말 좋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올라온 능선과 우측에 내려가게 될 능선을 담아보고
한참을 오르다가 부처상바위를 당겨보니
저곳에 아직도 가족들이 있는 모습이다
이제 구룡봉이 가까이 다가오고
오르면 이렇게 멋진 바위도 나타난다
멋진 바위
조망바위에 올라 내려다보고
올려다 본 구룡봉
구룡봉 방향
내려다 본 모습
우측의 장검봉이 있는 구룡봉능선을 담아보고
구룡봉 왼쪽으로 멀리 석선봉과 지장봉이 보인다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575봉
잠시 후에 저곳으로 내려가게 된다
이제 드디어 이정표가 있는 구룡봉능선 갈림길에 도착을 하게된다
예전에는 이곳 갈림길에 이정표가 없었는데
이후에 설치한 것 같다
구룡봉 갈림길에서 바라본 천관산 정상인 연대봉과
우측 중간 능선에 있는 닭봉을 담아보고
갈림길에서 내려다 본 구룡봉 능선
저곳 능선도 오래전에 다녀왔던 곳인데
천관문학관 주변의 임도로 이어지게 된다
구룡봉의 모습
구룡봉 도착전의 암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
올라온 능선과 내려가게 될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올라온 능선을 당겨보니 정말 멋진 모습이다
암릉의 아래쪽에 점심을 먹었던 부처상바위가 보인다
멋진 암릉과 부처상바위를 당겨보고
아직도 가족들이 저곳에 있는 모습이 보인다
구룡봉 아래쪽의 갈림길에 도착하여 바라본 연대봉과 탑산사 주변
우측 아래에 아육왕탑이 보인다
왼쪽 멀리에 불영봉과 포성봉 그리고 우측에 구룡봉 능선을 담아보고
당겨본 탑산사 주변
이곳에서는 탑산사가 보이질 않는다
암튼 시간이 더 있으면 탑산사와 아육왕탑을 다시 가보고는 싶지만
오늘은 체력적으로 힘이들고
또한 575봉을 경유하여 내려갈 일도
만만치 않은지라 그냥 통과를 한다
당겨본 아육왕탑
구뵹봉에서 바라본 진죽봉과 환희대 그리고 우측의 연대봉
구룡봉에서 바라본 575봉
오래전에 이곳 구뵹봉에서 저곳 575봉을 보았을때 암릉이
발달된 모습으로 인해 저곳을 가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한 이후에
4년전에 저곳을 다녀오게 되었다
암튼 저곳 575봉을 가기 위해서는 험난한 고행을 해야만 된다
구룡봉에서 내려다 본 부처바위 능선과 우측의 575봉 능선의 모습
부처상바위 능선을 당겨보고
아직도 저곳 부처상바위 가족들이 있는 모습이다
구룡봉에서 올라왔던 멋진 암릉구간을 당겨보고
구룡봉에서 당겨본 부처상바위
아직까지 가족들이 있는 모습인데 이곳 구룡봉에서 조망을 하고 있으니
애들이 나를 확인하고는 부르는 소리가 이곳까지 들린다
575봉으로 내려거는 입구에서 바라본 환희대와 진죽봉
구룡봉에서 환희대 방향으로 오르다가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서게 된다
내려서는 길에 바라본 지장봉과 석선봉 그리고 진죽봉의 모습
이제 험난한 고행길이 시작이 된다
약 4년여 시간이 지났으니 혹시 이곳도 길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역시 예상대로 길이 거의 없는 상태이다
그래서 무성한 산죽과 잡목을 뚫고 내려가는데
제일 성가시게 한것이 역시 청미래덩쿨이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역시 다시와도 청미래덩쿨은
너무나 성가시게 하였다
암튼 잠목도 심하고 가시도 많아서 내려서는게 매우 성가시지만
그래도 어쩔 것인가...
내가 선택한 일인걸...
하여튼 내가 다녀온 이후로 몇분이서 지나간 흔적이 보였지만
그래도 길은 거의 없는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너무나 심한 잡목을 뚫고서 한참을 내려오다가
드디어 조망이 터진곳에 도착하여 가야될 575봉을 바라본다
잡목을 뚫고 또한 암봉과 암릉을 넘으니 이제 575봉이 가까워진다
왼쪽을 보니 멀리 부처상바위가 보이고
구룡봉과 부처상바위로 이어지는 능선
당겨본 구룡봉
암튼 일반적인 산행기에서는 이곳에서 바라본 구룡봉은
접하지 못할 것이다
부처상바위 주변도 당겨보고
가까이 당겨본 부처상바위
이곳에서 보면 정말 신기한 모습이다
575봉 도착전에 내려왔던 능선과 구룡봉을 담아보고
그리고 지장봉과 석선봉 및 진죽봉을 담아본다
암튼 이런 모습도 다른분의 산행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이제 드디어 575봉 정상에 섰다
힘들게 내려와서 이곳에서 뒤돌아보니 내려왔던 곳이
한눈에 보인다
암튼 다음에 다시 오게되더라도 저곳의 내려왔던
능선은 다시 가고싶은 곳은 아니다
575봉에서 내려서다가 방향을 잡고 내려서면
이제 다음 목적지인 암릉이 보인다
숲사이로 보이는 암릉
내려서는 길에 바라본 부처상바위 주변
양쪽에서 서로 바라보게 되니 역시 멋진 모습이다
암릉을 내려서는 길에 당겨본 구룡봉
내려서게 될 암릉을 바라보니 역시나 멋진 모습이다
이곳 암릉은 길이 전혀 없는 곳이라 내려서는 일도
만만치 않은 곳이다
멋진 구간을 담아보고
내려서는 길에 담아본 구룡봉과 부처상바위 구간의 능선
당겨보면 멋진 바위도 보이고
내려서게 될 암릉
내려서는 암릉과 올라갔던 능선을 담아보고
암릉과 청교저수지 주변
마른 이끼로 인해 약간 미끄러운 슬랩바위를 조심해서
내려오다가 우측의 멋진 바위도 담아보고
당겨본 부처상바위 주변
이곳에서 보면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부처상바위를 좀더 가까이 당겨보고
내려서는 암릉
저곳 암릉에 올라서면 또다른 멋진 구간이 나오고
건너편에는 부처상바위가 멋진 모습으로 보이게 된다
넓은 암반이 나와서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지만
그러나 시간이 없어서 그냥 통과를 한다
윗쪽을 보면 구룡봉과 부처상바위가 보이고
내려왔던 곳을 뒤돌아보면 이런 모습이다
계속 이어지는 암릉
둥근 바위도 보이고
다시 뒤돌아 본 내려왔던 암릉
계속 이어지는 암릉
길이 없은 암릉을 따라 이리저리 조심해서 내려오면
이제 암릉의 끝이 보이게 된다
내려오다가 왼쪽을 보면 구룡봉과 부처상바위가 보이고
능선을 거의 다 내려와서 가족들을 부르니
계곡 부근에서 대답을 한다
그래서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가족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나를 보던 아내가 왜이리 빨리 왔느냐고 그런다
가족들과 다시 만난후에 이제 임도를 향해 천천히 내려가게 된다
내려오다가 뒤돌아 본 모습
우측이 올라간 부처상바위 능선이고 왼쪽이 내려왔던 575봉 능선이다
오늘 가족들과 천관산 부처상바위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코스는 매우 짧은 곳이었지만 초반에 체력을 소진해서인지
아내와 애들이 좀 힘들어 하였다
하여튼 이곳 천관산은 내가 좋아하는 바위가 많아서
또다시 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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