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해남)

38.두륜산 투구봉...숯댕이눈썹 형님 1주기 추모산행 (14.9.28)

구름바위 2014. 9. 29. 19:09

 

 

 

 

- 산행일자 : 14년 9월 28일 일요일

 

- 산행코스 : 쇄노재 - 위봉 - 투구봉(왕복산행)

 

- 산행시간 : 의미없음

 

- 산행인원 : 늘산형님과 형수님,소나무향형님,네비형님과 형수님,파워형님과 형수님,호이형님,구름바위와 아내 그리고 준서(11명)

 

 

 

 

작년 10월 청천벽력같은 숯댕이눈썹 형님의 안타까운 사고가 있어서

저 먼곳의 하늘나라로 보낸지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그래서 평소에 자주했던 산행 동료분들끼리 1주기 추모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해남 두륜산의 투구봉으로 하게 되었다

이곳 투구봉 정상에는 작년 가을에 설치한 숯댕이눈썹 형님의

추모동판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향마을의 산소에도 들러보기로 하고서...

 

 

 

 

늘 우람한 모습으로 서있는 투구봉

 

쇄노재 도착전에 도로변에서 담은 모습이다

 

 

 

 

 

쇄노재에서 성도사로 향하는 임도길 한쪽에 주차를 하고서

잠시후에 반가운 분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하여 일차로 한잔씩 하고서 출발을 하게된다

 

 

 

 

 

늘산형님의 형수님께서 손수 만들어오신

번데기 볶음을 안주삼아서 막걸리 몇잔씩 하고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시작

 

 

 

 

 

초반의 숲길을 지나 어느정도 오르면 슬랩구간이 시작된다

 

그런데 오늘 생각지도 않게 날씨가 정말 덥다

 

 

 

 

 

슬랩구간을 조심해서 오르고

 

 

 

 

 

슬랩구간에서 뒤돌아 본 모습

 

멀리 완도대교와 우측으로 멀리 달마산과 닭봉이 보인다

 

 

 

 

 

바다건너 멀리 완도 상황봉이 보이고

 

그러나 오늘 날씨가 무지하게 덥기도하고

그와 반대로 조망은 시원찮다

 

 

 

 

 

슬랩구간을 올라와 잠시 쉬어가고

 

 

 

 

 

쉬면서 뒤돌아 본 모습

 

멀리 완도의 상황봉이 보인다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조금 오르다가 얼음물로 목을 축이며

또다시 쉬어간다

 

아무래도 숲길이 아니라 바위로 이루어진 곳이라

복사열로 인해서 더욱 더운 것 같다

 

 

 

 

 

슬랩구간을 올라와 다시 뒤돌아보고

 

이곳 투구봉 구간을 오르다가 뒤돌아보면

완도  상황봉이 늘 보이게 된다

 

 

 

 

 

어느정도 오르니 먼저 오르신 파워형님께서 모델역할을 하신 모습이다

 

 

 

 

 

파워형님

 

 

 

 

 

당겨본 투구봉 정상

 

하여튼 저곳 투구봉 정상은 보면 볼수록 특이한 모습이다

 

일행분들의 말을 빌리면

어찌보면 사마귀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어찌보면 메뚜기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하였다

 

 

 

 

 

아래쪽에서 보았을때 파워형님의 요상스런 자세가 이러한 모습이었네...

 

 

 

 

투구봉을 배경으로 한 아내와 준서

 

오랜만에 함께한 아내와 준서인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잘 오르는 모습이다

 

 

 

 

 

위봉 방향도 바라보고

 

 

 

 

 

투구봉을 배경으로 한 준서

 

올해 부쩍 많이 자란 모습의 준서이다

 

 

 

 

 

준서의 모습

 

예전에 이곳을 한 번 올랐다며

그 날의 얘기를 꺼내기도 하였다

 

 

 

 

 

구절초

 

 

 

 

 

로프구간을 쉽게 오르는 준서

 

 

 

 

 

로프가 있는 위험구간의 아래쪽의 바위에서

포즈를 잡아보고

 

 

 

 

 

위험구간을 오르기전에 바라본 모습

 

동해저수지 뒷쪽으로 닭봉과 멀리 달마산이 보인다

 

 

 

 

 

위험구간을 조심해서 오르는 아내와 준서를 담아보고

 

 

 

 

 

파워형님도 형수님께서 잘 오르시도록

도와주신 모습이다

 

 

 

 

 

눈높이에서 바라본 투구봉

 

 

 

 

 

좀 더 당겨보고

 

 

 

 

투구봉 정상

 

역시 언제나 보면 볼수록 멋진 모습이다

 

 

 

 

 

슬랩구간을 올라 왼쪽의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를 곁들이며 잠시 쉬어간다

 

 

 

 

 

쉬는 장소의 옆부분에서 바라본 모습

 

동해저수지,그리고 닭봉과 달마봉이 멋지게 보인다

 

 

 

 

그곳에 아내를 모델로 세워보고

 

 

 

 

 

위봉에서 바라본 두륜산

 

오래전 처음으로 이곳 위봉에 올라 바라본 두륜산의 모습은

정말 멋진 모습이었다

물론 지금도 좋지만 너무나 많이 봐서리...

 

 

 

 

 

중계소가 있는 도솔봉도 담아보고

 

 

 

 

 

위봉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곧바로 만나게 되는 멋진 조망처

 

 

 

 

 

준서와 함께 담아본 두륜산

 

 

 

 

 

당겨봉 두륜산의 두륜봉과 만일재 그리고 가련봉

 

 

 

 

 

조망처에서 두륜산을 배경으로 한 네비형님과 형수님

 

 

 

 

 

조금 아래쪽의 조망처

 

 

 

 

 

조금전 조망을 했던 곳

 

 

 

 

 

아래쪽의 조망처와 두륜산의 모습

 

역시나 멋진 모습이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투구봉

 

 

 

 

 

 

호이형님은 어느새 저곳에...

 

 

 

 

 

늘산형님과 준서도 당겨보고

 

 

 

 

 

투구봉으로 향하는 길에 뒤돌아 본 왼쪽의 위봉 옆사면의 모습

 

 

 

 

 

투구봉으로 향하는 능선도 역시나 환상적인 모습이다

 

 

 

 

 

왼쪽 옆사면의 독특한 바위도 당겨보고

 

오래전 처음으로 이곳 투구봉을 찾았을때

신기한 모습이 바위였는데...

 

이제는 저곳 바위도 하도 봐서리...

 

 

 

 

 

투구봉으로 향하는 길에

 

 

 

 

 

중간지점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망처이자

사진 포인트에서 아내와 준서를 담아본다

 

 

 

 

 

좋아하는 아내와 준서를 다시 담아보고

 

 

 

 

 

투구봉의 모습

 

음...역시나 보고 또 봐도 멋진 모습이다

 

 

 

 

 

파워형님의 형수님도 담아보고

 

 

 

 

 

형수님도 작년에 이곳에서 담은 사진이

맘에 드셨는지 다시 담아주라는 모습이다

 

 

 

 

 

투구봉으로 향하고

 

 

 

 

 

특이한 모습의 바위와 북일면 들녘을 담아본다

 

 

 

 

 

두륜산 방향의 옆사면

 

 

 

 

 

투구봉 도착전의 위험구간을 조심해서 오르고

 

 

 

 

 

위험구간에서 뒤돌아 본 모습

 

 

 

 

 

이제 투구봉에 도착을 한다

 

 

 

 

 

투구봉 아래쪽의 그늘에 도착하여 잠시 쉬게되고

 

하여튼 오늘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이곳 그늘이 반갑기만 하다

 

잠시후에 투구봉 정상에서 행사를 마친후에

다시 이곳에 와서 점심을 먹게 된다

 

 

 

 

 

투구봉으로 오느는 곳에 작년 가을에 만들어놓은

사다리가 아직도 건재하게 있는 모습이다

 

 

 

 

 

호이형님이 투구봉 정상에 오른 모습이고

 

 

 

 

 

일행분들이 투구봉에 도착하여 행사준비를 하게 된다

 

 

 

 

 

정상에 올라선 아내와 형수님분들이 너무 좋다며 환호를 하신다

 

암튼 이곳 투구봉 주변이 조망이 좋아서

숯댕이눈썹 형님이 먼곳에서나마 행복해 하실 것 같다는 말씀도 하시고

 

 

 

 

 

뒤늦게 올라오신 네비형님과 형수님

 

 

 

 

 

동판에 사진을 붙여 놓은 후에 바라보는 모습

 

 

 

 

 

준서와 숯댕이 형님의 추모동판

 

작년에 동판 제작당시에 사진까지 제작을 하였는데

그때에는 보류를 하다가 이번에 동판사진을 붙이게 되었다

 

 

 

 

 

투구봉 정상에서 일명 깨진 하트바위를 담아보고

 

 

 

 

 

숯댕이눈썹 형님에게 한잔 올리고

 

 

 

 

 

간단하게 행사를 하면서

서로 한잔씩 올리게 된다

 

형님...우리 팀원분들이 늘 안전산행을 하시도록

도와주시고 형님도 편한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행사를 마치고 투구봉을 내려서기에 앞서

오늘 함께하신 분들을 담아본다

 

 

 

 

 

한번 더

 

 

 

 

 

아내와 준서를 담아보고

 

 

 

 

 

형님 잘 계세요

 

 

 

 

 

점심을 먹은후에 투구봉 끝자락의 조망처로 향하면서 바라본 투구봉의 모습

 

 

 

 

 

조망처에서 바라본 완도의 상황봉

 

 

 

 

 

주작산도 담아보고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북일면 들녘

 

 

 

 

 

조망처에서 조망중인 아내

 

 

 

 

 

조망처를 다녀오고서 다시 돌아와 투구봉을 받치고 있는

연꽃 모양의 바위 주변을 담아본다

 

 

 

 

 

돌아가는 길에 담아본 아내와 준서

 

 

 

 

 

나의 사진포인트에 도착하여 삼각대를 세우고서

나를 포함하여 아내와 준서를 담아본다

 

 

 

 

 

나의 포토존에서 몇 컷 하고서 다시 되돌아 가고

 

 

 

 

 

뒤돌아 가는 길에 역시 좋아하는 포인트에서 다시 담아본다

 

 

 

 

 

위봉을 지나 내려서는 길에 담아본 모습

 

 

 

 

 

위험구간을 조심해서 내려서고

 

 

 

 

 

주차장소에 도착하여 이제 산행을 마친다

 

하여튼 오늘 날씨가 너무나 더워서 힘든 산행을 하였는데

북평면 소재지에 도착하여 생수를 사서

모두들 몇잔을 먹게 되었다

 

 

 

 

 

숯댕이 형님의 산소가 있는 고향마을에 도착

 

 

 

 

 

형님의 산소에 도착하여 형님께 막걸리를 다시 올리게 된다

 

 

 

 

 

숯댕이 눈썹 형님의 묘지석

 

참으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나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고서

오늘 모든 일정으로 마치고 오늘 함께하신 분들과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아쉬움의 인사를 하고서

집으로 향하게 된다

 

오늘 함께하신 형님과 형수님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