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16년 5월 1일 일요일
- 코스 : 성삼재 - 노고단대피소 - 노고단고개 - 노고단(왕복)
- 시간 : 의미없음
요즘 날씨가 예년에 비해서 상당히
따뜻한 것 같아서 봄꽃들이 줄줄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일반적인 산행지는 진달래 시즌이 끝났지만
해발 고도가 높은 지리산과 설악산 그리고 한라산의
털진달래는 지금이 한창 절정기이다
예전 같으면 아직 약 10여일 정도가 더 있어야
고산지대의 털진달래가 절정이 되겠지만
요즘같이 포근한 날씨로 인해 개화시기가
상당히 빨라진 것이다
직장에 다니는 큰딸래미와 함께하는 시간이 거의 없다가
오늘 모처럼 일요일에 시간이 되기에
가족들과 함께 비교적 쉬운 코스인
노고단으로 향하기로 한다
노고단은 개인적으로 여러번 가본 곳이지만
절정기의 노고단 털진달래를 보고싶어 일부러 가게 된 것이다
마음이야 철쭉명산으로 가보고 싶었지만
아직은 좀 이른 것 같아서
철쭉산행을 포기하고 막바지 진달래를 보고자
노고단으로 가게 된 것이다
참고로 노고단으로 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성삼재에서 바라본 모습
왼쪽 시암재와 우측 아래가 구례군 산동면 일원이다
성삼재와 멀리 작은고리봉
멀리 노고단을 배경으로 한 컷 하고서 출발
노고단대피소
대피소에서 정상을 당겨보니
얼른 가보고싶어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대피소를 뒤돌아보고
노고단고개에 도착
털진달래가 절정이다
실제로는 정상 부근만 절정이고
나머지는 절정기가 살짝 지난 모습들이었다
노고단 고개와 멀리 만복대
반야봉
노고단 오름길은 완전 꽃밭이다
반야봉
멀리 종석대
형제봉능선 좌우로 멀리 문수골과 화엄사계곡
당겨본 화엄사
하류 문수골,상류는 진도사 좌,우골
그리고 왕시루봉
노고단 고개와 멀리 만복대
정상에서
왕시루봉 능선과 중간 왼쪽의 불무장등
그리고 멀리 삼신봉이 있는 남부능선
정상석 정복중
그리고 웃으면서 지켜보는 아내와 딸래미
반야봉과 우측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천왕봉
반야봉과 멀리 천왕봉
만복대와 우측 멀리 바래봉
내려가는 중
노고단 고개와 만복대
뒤돌아보고
자꾸만 바라봐도 멋지다
노고단 고개에 도착
대피소에서 점심을 해결하고서 주차장으로 출발
힘자랑 ㅎ
오늘 이곳 노고단에 오게 되었는데
그리 보고싶었던 노고단의 털진달래를 맘껏
보게되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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