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10년 1월 17일 일요일
- 산행코스: 덕고개-능선삼거리-철쭉단지-마당바위-철쭉단지-바위굴-천불봉-바위굴-백아산정상-약수터(빨치산전남도당사령부터)-덕고개(왕복산행)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3시간
오랜만에 친구들 모임에서 산행을 하자고 그래서 근처 가까운곳에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친구들이 개인적으로 가끔씩 산행을 하지만 단체로 산행을 하기에는 정말 오랜만이지만
그러나 점심을 준비하지 않고 내려와서 식당에서 먹는다고 하니 몸과 마음은 가볍기 그지없습니다
처음에는 담양의 금성산성으로 간다고 하길래 제가 그곳은 자주 가는곳이니 다른곳으로 가자고 하여서
저는 몇번이나 다녀온 산이지만 화순 백아산을 물어보니 좋다고 하여서 화순군 북면의 백아산으로 향합니다
북면에 도착하여 북면의 유명한 주조장에 들러서 막걸리 두병을 사들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요즘에 막걸리가 유행인데 저도 이곳 북면 막걸리는 좋아합니다.
산행안내도
산행기점인 덕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에 앞서 오늘 함께한 친구들을 담아봅니다.
고교 동기동창이자 같은 회사에 근무한 친구들인데 어느덧 나잇살이 먹어보입니다.
덕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버스 한대가 멈춰서더니 많은 분들이 내리는데 아마도 산악회에서
오신 분들인것 같습니다.
조용한 분위기가 갑자기 어수선한 분위기로 바뀌는데 얼른 산행을 하자고 하여서 산악회 분들과 함께 산행을 시작합니다
갑자기 많은 분들로 인하여 등산로가 북적이는 가운데 얼른 앞으로 추월을 해서 제가 선두에 서서 친구들을 이끌어 봅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뒤돌아보니 반가운 무등산이 지척에 보입니다
제가 평상시에 후미에 서서 산행을 하는데 오늘은 배낭도 가볍고 마음도 가벼운지라 선두에 서서 산행을 하니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다만 뒤돌아보니 아무도 안따라와서 한참을 기다리기도 했지만서도 ㅎ.
어느덧 가파른 오르막을 힘겹게 오르니 마당바위 아래에 도착합니다
마당바위와 정상갈림길인 철쭉단지에 도착하며
이곳 철쭉은 5월에 오면 아름다운 철쭉을 볼수가 있는데 오늘은 겨울이라 아쉽네요
갈림길에서 마당바위를 바라보며
갈림길에서 마당바위를 보고자 철계단을 오릅니다.
이곳 철계단을 올라 마당바위를 보고서 다시 내려와야 백아산 정상에 갈수 있습니다
마당바위에 올라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무등산을 당겨봅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무등산도 아름답게 보이며 언제나 늘 포근하게 반겨주는 무등산입니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무등산
모후산과 옹성산을 바라보며
바로 아래에 올라온 능선과 멀리 무등산을 바라보며
철쭉단지와 천불봉 그리고 백아산 정상을 바라보며
어느덧 친구들이 땀을 뻘뻘흘리고 올라왔는데 명호친구를 담아봅니다
언제나 분위기를 잘 맞춰주고 모범적인 친구인데 늘 고마운 친구입니다
대일이와 명호의 모습
대일이는 조금 변덕이 심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친구인데 이친구 덕분에 제가 결혼도 했는데
늘 고마운 친구입니다.
천불봉과 정상을 배경으로 폼을 잡은 명호
대일이도 이에 질세라 멋지게 폼을 잡아봅니다
마당바위에 올라 조금전에 사온 북면 막걸리로 한잔씩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맛있는 막걸리를 단숨에 몇잔을 마시니 갑자기 얼떨떨 해지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바로 아래에 과거의 "빨치산 전남도당사령부"터가 보이며 천불봉과 정상이 다가옵니다
오늘 함께한 친구들을 다시한번 담아보며
저를 포함해서 한컷
평평한 공간이 있는 마당바위
마당바위 정상석에서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고리봉과 동악산
눈에 덮힌 묘지와 마당바위 정상
넓은 공터에 많은 분들이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천불봉과 백아산 정상
이제 마당바위를 내려와 정상을 향하며
빨치산 전남도당사령부터와 약수터 그리고 철쭉단지
뒤돌아본 마당바위
바위굴 입구에 도착하며
바위굴에서 바라본 정상
바위굴에서 바라본 천불봉 오르는 암릉
천불봉은 이곳 암릉으로 올라야 되는데 오늘은 눈이 쌓여서 조금 위험할것 같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조망을 보고자 저곳을 올라가 봅니다
바위굴에서 바라본 천불봉 옆사면의 모습
천불봉을 오르며
바위굴
천불봉을 오르는데 명호가 뒤따라 올라옵니다
그래서 조심해서 올라오라고 하며 안내를 합니다
조금 위험스런 암릉을 오르는 명호
이 친구도 제법 겁이 없는듯 잘 올라옵니다
해냈다하며 만세를 부르며
천불봉 정상의 바위에 올려진 돌탑
천불봉에서 바라본 왼쪽의 무등산과 마당바위
장난끼가 많은 명호의 멋진포즈
천불봉 정상에서
천불봉에서 바라본 마당바위
천불봉에서 명호가 우리 처가집이 있는 설산이 어디냐고 하길래
저기가 설산이다고 알려줍니다
작은 돌을 쌓으며 가족의 건강과 친구들의 건강을 빌어봅니다
다시 위험스런 암릉을 내려서며
천불봉을 내려와 정상 가는길에 뒤돌아본 천불봉과 마당바위
무등산과 마당바위
정상을 향해서
정상에 도착하여 먼저 도착한 친구들을 담아봅니다
정상에서의 종길이와 대일이
정상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정상에서 대일이와 명호
정상에 도착하니 다른분들이 점심을 드시고 있으며
정상에서 무등산과 마당바위를 바라봅니다
정상에 도착하여 정상주 한잔씩 하며 이곳저곳 설명을 해주니 친구들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정상에서 명호의 모습
정상에서의 주일돈
이제 하산을 합니다
하산을 하면서
하산을 하면서 저곳이 예전에 빨치산 전남도당사령부터 라고 이야기를 하니 친구들이 가보자고 하여서 그곳으로 가봅니다
대일이의 멋진모습
겨울이라 물이 안나온 약수터
약수터에서 바라본 마당바위
다시한번 기념사진을
이제 점심을 먹기위해 하산을 서두릅니다
다시한번 바라본 철쭉단지와 빨치산 전남도당사령부터
이제 덕고개에 다시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오늘 모처럼 백아산 산행을 하니 친구들이 너무 좋다고 하면서 자주 산행을 하자고 합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되는대로 산행을
하자고 하면서 아쉽지만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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