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10년 5월 23일 일요일
- 산행코스 : 덕고개-마당바위-약수터(왕복산행)
- 산행시간 : 약 2시간
오늘이 황금연휴 3일째인데 밤새 간간이 내린 비로 인하여 오늘 산행은 포기를 하고 쉬기로 한다
그래서 시골형님댁에 가본지가 좀 되어서 고향마을에 가보기로 하고 집은 나선다
날씨가 좋으면 산행을 했을텐데 그래도 시골에 가니 마음은 좋다
고향에 부모님이 계시면 자주 가볼텐데 이젠 안계시니 자주 안가게 되는것 같다
시골집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은후에 할일이 없어 잠시 산에 간다고 하니
아내왈...또 산에 갈려고요?
비는 내리지 않지만 잔뜩 흐린 날씨로 인하여 산 정상 부근은 구름에 덮혀있어 조망이
전혀 없을 것 같다.
그래도 25분을 달려 고향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백아산으로 향한다
산행안내도
산행기점인 덕고개의 모습
왼쪽이 등산로이다
비와 바람에 의해서 보리가 많이 쓰러진 모습이다
관광농원 갈림길
비교적 간단한 차림으로 산행을 하게되니 발걸음을 바삐 서둘러 속도를 내어 오른다
등산로 옆에는 큰꽃으아리가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이다
어느정도 올라오니 구름에 덮혀 있어서 조망이 거의 없다
날씨도 안좋고 구름에 덮혀있어서 조망은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나해서 열심히 오른다
약 40여분을 열심히 올라 마당바위 아래의 철쭉단지 입구에 도착한다
마당바위 아래의 철쭉단지에 도착하며
그러나 철쭉은 어디가고 구름만 잔뜩이다
마당바위를 오르는 철계단
마당바위에 올라 조망을 해보는데 역시나 구름에 덮혀 있어서 조망이 전혀 없다
그런데 갑자기 세찬 바람에 구름이 밀려 가는가 싶더니 어느새 철쭉군락지가 살짝 보이기 시작한다
순식간의 일이라 카메라를 꺼내어 열심히 눌러대지만 어느새 구름에 다시 덮혀 버린다
마당바위에서 내려다 본 철쭉군락지
그러나 철쭉은 이미 절정을 지나서 아쉬운 마음이다
다시 구름에 덮혀버린 조망바위
철게단으로 올라오는 곳
마당바위에 있는 헬기장
마당바위에 있는 백아산 정상석
백아산 정상은 이곳이 아닌데 웬 백아산 정상석?
아마도 마당바위 정상인가보다
마당바위 정상에 있는 묘지
이곳 백아산에 여러번 왔었지만 역시 이곳 자리는 좋은 것 같다
묘지를 바라보며
정상석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셀카로 담아본다
마당바위의 또다른 조망바위
마당바위에서 내려다보니 또다시 구름이 밀려가 살짝 조망이 된다
그래서 부지런히 셔터를 눌러대지만 어느새 구름이 다시 밀려와 덮어 버린다
내려다 본 북면 소재지 방향
다시 바라본 철쭉군락지
이제 마당바위를 내려와 철쭉군락지에 도착하지만 철쭉은 이미 져버리고 볼품이 없다
약수터로 향하며
약수터 갈림길
아직 남아있는 볼품없는 철쭉
이곳 백아산 철쭉은 산철쭉인 연달래인데 이 철쭉은 이곳에서 귀한 대접을 받은 모양이다
약수터로 향하면서
백아산 약수터의 모습
약수터 옆에 있는 철쭉
날씨가 바람불고 흐려서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약수터에서 바라본 마당바위
갑자기 구름이 밀려가니 마당바위가 살짝 보인다
약수터를 바라보며
약수터 옆의 모습
철쭉제단에 있는 현수막
이곳 철쭉단지 부근은 예전의 6.25전쟁시에 빨치산 전남도당사령부터가 있는 곳이다
약수터에서 바라본 마당바위 방향
약수터를 나오면서
약수터 방향
마당바위를 바라보며
바위에서 바라본 철쭉단지와 마당바위
살짝 드러난 마당바위 조망처
마당바위 아래의 철쭉단지 갈림길
이곳에서 왼쪽으로 다시 하산을 한다
하산길에
구름이 어느정도 걷히니 싱그러운 모습이다
하산길에 바라본 모습
이곳 백아산은 철쭉제도 하고 있지만 그리 대규모 군락지는 아니다
하지만 시기가 늦어서 아름다운 철쭉을 보질 못해서 아쉽다
하긴 다음에 또 오면 되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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