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바쁘게 다녀온 무등산 첫눈산행 - 2편

구름바위 2011. 12. 11. 21:19

 

 

 

 

- 산행일자 : 11년 12월 9일 금요일

 

- 산행코스 : 너와나목장-안부-장불재-작전도로-서석대-입석대-장불재-안부-너와나목장

 

- 산행시간 : 2시간 35분(14:40~17:15)

 

- 누구와 : 나홀로

 

 

 

1편에 이어서...

 

 

지난 일요일에 이어서 무등산에 다시 오른다

지난주에는 새인봉과 중머리재를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너와나목장에서 서석대까지 다녀오게 되었다

비록 오후 시간에 출발한 관계로 시간이 별로 없어서 여유있는 산행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 무등산에 모처럼 눈다운 눈이 내려서 멋진 설경을 보고와서 너무 좋은 산행이 되었다

 

다만 날씨가 좋아서 파란 하늘이 열렸으면 좋았을텐데 잔뜩 흐린 날씨로 인해

아쉬움이 조금 있기는 하였다

하지만 무등산 설경은 수없이 봐온지라 그리 실망은 하지 않는다

 

하여튼 올해 첫눈인지는 몰라도 무등산 정상 주변에 멋진 설경이 펼쳐진 모습이

너무 좋았다

 

 

 

산행안내도

 

 

 

서석대를 향해 올라가는데 서석대 아래쪽의 모습이 멋진 설경으로 변해

눈이 즐겁기만 하다

 

 

 

멋진 모습을 좀더 가까이

 

 

 

서석대 아래쪽의 멋진 모습

 

이곳 주변의 설경도 좋아하는 곳 중에 한곳이다

 

 

 

역시 아쉬움은 날씨...즉 파란 하늘이 열렸으면 금상첨화 일텐데...

 

 

 

이곳 주변이 너무 아름다워 자꾸만 바라보며 서석대를 향해 올라간다

 

 

 

이런 멋진 모습을 보고 있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다

 

날씨가 개인것이 아니라 역시 예상대로 상황이 더 좋지 않다

 

 

 

그렇지만 이런 모습이 너무 좋아 날씨에 상관치 않고 여기저기 부지런히 둘러본다

 

 

 

멋진 모습을 좀더 가까이

 

 

 

 

 

 

 

 

 

 

 

멋진 모습을 좀더 가까이 당겨본다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서석대 아래쪽의 설경

 

 

 

 그리고 같은 장소의 올해 신정때 담은 사진

 

 

 

비록 파란 하늘은 열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멋진 모습이다

 

 

 

 

 

 

 

 

 

 

 

 

 

 

 

 

 

 

 

서석대를 향해 오르며 바라본 모습

 

 

 

여기저기 둘러봐도 역시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서석대 전망대 입구에 도착하며

 

 

 

서석대 전망대 입구

 

 

 

서석대 왼쪽

 

 

 

다시 서석대 왼쪽

 

 

 

서석대 전망대 입구의 모습

 

 

 

그리고 서석대 전망대에 도착하여 전망대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바위 전망대로

올라가 서석대를 담아본다

 

 

 

바위 전망대에서 담아본 서석대

 

이곳 서석대 주변도 온통 멋진 눈세상이다

 

 

 

왼쪽

 

 

 

오른쪽

 

 

 

서석대 사면을 당겨보며

 

 

 

약간 우측

 

 

 

 

 

 

 

나뭇가지마다 멋진 모습으로 변한 모습이다

 

 

 

 

 

 

 

다시 서석대 왼쪽

 

 

 

바위 전망대를 조금 내려와서 담아본 서석대

 

 

 

전망대에서 오르다가 내려다 본 전망대 부근

 

전망대 우측의 바위가 내가 좋아하는 바위 전망대이다

 

 

 

서석대 전망대를 올라와 또다시 내가 좋아하는 서석대 윗쪽에 도착한다

 

서석대와 입석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면서 서석대와 입석대 부근은 출입이 통제가 되었는데

예전부터 다녔던 곳이라 금줄을 살짝 넘어 서석대 윗쪽에 가보기로 한다

 

 

 

서석대 윗쪽에서 바라본 서석대 정상석 부근의 모습

 

날씨가 좋으면 이곳 주변도 너무 아름다운 곳인데 오늘은 너무 흐린 상태다

 

 

 

약간 왼쪽의 모습도 멋지고 또한 저 뒤로 인왕봉과 천왕봉이 보이는 곳인데

오늘은 바로 앞도 잘 안보인다

 

 

 

서석대 윗쪽에서 내려다 본 서석대 전망대

 

 

 

서석대를 내려다보며

 

 

 

내려다 보니 멋진 모습이지만 구름이 밀려와 자세히 보이지 않으니 아쉽기도 하다

 

 

 

다시한번 서석대를 내려다보고 이제 서석대 정상석으로 향한다

 

 

 

이곳도 역시 좋아하는 곳중에 한곳인데 오늘도 멋진 모습이다

 

 

 

 

 

 

 

정상석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전에는 이곳도 아는 분들만 다녔던 곳이지만 이제는 출입이 금지된 곳이라

잘 다니지 않은 곳이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명 사슴뿔 나무에 도착한다

 

눈이 올때마다 항시 저 나뭇가지를 보러 오는데 사슴뿔과 많이 닮은 모습이다

 

 

 

사슴뿔을 닮은 나뭇가지

 

 

 

정상석을 향해 오르다가 내려다 본 서석대 윗쪽

 

 

 

이제 바로 윗쪽이 서석대 정상석이 있는 곳이다

 

 

 

올라왔던 곳을 뒤돌아보고

 

 

 

이제 다시 금줄을 넘어와 서석대 정상석에 도착한다

 

 

 

서석대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분들을  만난다

 

금줄을  넘어 올라오니 우측의 분이 나를 보더니 그곳에 길이 있어요?

하고 물어본다

그래서 내가 이곳은 길이 아니고 바로 앞쪽이 내려가는 길입니다 했더니

아 이곳이 길인가요? 그런다

이분은 수원에서 오셨다고 하며 무등산 지리를 잘 모르신다고 하여

하산길을 알려주게 되었다

 

암튼 광주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오셨다고 하며 시간이 있어 무등산에 올랐다고 한다

암튼 지금 시간이 좀 늦었으니 어두워지기 전에 신속하게 내려가시라고 하고

길을 알려주었는데 잘 내려가셨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 두분은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길래 같은 일행인지 알았는데

두분은 전혀 모르고 이곳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서석대 정상석에서 천왕봉 방향을 보지만 역시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눈보라를 맞으며 서있는 서석대 정상석

 

무등산 정상은 천왕봉인데 천왕봉은 군부대로 인해 통제가 된 곳이라

무등산 정상은 이곳 서석대 정상석이 대신하고 있다

 

물론 이곳 서석대 정상석도 세운지가 그리 오래되질 않는다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는 상태여서 추위에 떨고 있는  모습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수원에서 오신 분에게 부탁을 하여 담아본다

 

 

 

한장 더 부탁해서

 

암튼 눈보라로 인해 엄청 추운 날씨였다

 

 

 

그리고 두분을 담아준다

 

두분은 서로 아는 사이인 줄 알았는데 이곳에서 처음보는 사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기념으로 한장 담아준다고 하니 포즈를 잡아준다

 

 

 

 그리고 핸폰 사진으로 찍으면서 내 카메라를 보더니 이것으로 찍으면

잘 낭올텐데...하고 아쉬움을 토로한다

 

그래서 내가 한장 찍어줄까요? 했더니 그러면 고맙지요 그런다

사진을 찍고나서 나중에 메일로 보내주면 고맙다고 하길래

그냥 내 블로그 명을 적어주고 이곳에서 퍼가라고 하니

고맙다고 한다

 

 

 

 위치를 바꿔서 한장 더

 

 

 

 

 

 

 

그리고 비록 날씨는 좋지 않지만 광주시내 방향을 배경으로 한장 더 담아본다

 

암튼 이분은 이곳에서 헤어지게 되었는데 잘 내려가셨는지 모르겠다

 

 

 

입석대 하산길에 뒤돌아 본 모습

 

 

 

하산길에 역시 내가 좋아하는 곳을 담아보지만 날씨로 인해 아쉽기만 하다

 

 

 

승천암 안내문

 

예전에는 이곳에 안내문도 없었고 또한 승천암이란 지명도 없었다

하지만 몇년전에 승천암이라 지명을 짓고 안내문까지 세워놓고 있다

 

암튼 안내문을 읽어보면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 그냥 웃고 넘어가면 될 일이다

 

 

 

눈에 덮힌 승천암의 모습

 

 

 

입석대 윗부분

 

 

 

입석대에 도착하며

 

예전에 입석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안될때 이곳 입석대 아래에서 많은 분들이 점심을 먹은 장소인데

지금은 통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오늘 오랜만에 이곳 입석대 아래쪽으로 들어가 사진을 몇장 찍어본다

 

암튼 예전에 추운 겨울철에 무등산에 오를때마다 이곳 입석대 아래에서 찌개와 라면을

끓여먹은 추억이 생각이 나곤 한다

물론 지금은 해서는 안될 일이겠지만...

 

 

 

 

 

 

 

목책을 넘어와 담아본 입석대

 

 

 

왼쪽

 

 

 

오른쪽

 

입석대 사진을 찍고나서 조금 내려와 입석대가 한눈에 보이는

장소에 도착하니 입석대가 전혀 보이질 않기에 장불재로 바로 내려간다

 

 

 

입석대를 내려와 장불재에 도착하며

 

장불재에 도착하니 역시 이곳도 잘 보이질 않는다

 

 

 

 장불재에서 바라본 입석대와 서석대 부근

 

그렇지만 구름이 밀려오기 때문에 전혀 보이질 않는다

 

암튼 내 예상대로 입석대로 바로 오르지 않고 서석대로 먼저 오르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날씨로 인해 장불재에서는 더이상 볼것이 없기에 너와나목장으로 부지런히 내려선다

 

 

 

장불재에서 부지런히 약 30여분을 내려오니 너와나목장에 도착한다

 

 

 

이제 너와나목장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좀 늦은 시간에 출발을 하였지만 그래도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추운 날씨로 인해 온몸이 얼어버린 듯 하여 한기가 들 정도이다

 

암튼 자주 오르고 설경도 많이 봐온 무등산 이지만

다시 오르니 역시 무등산 설경은 너무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