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복산(고흥)

14.조망좋고 바위좋은 고흥 마복산 - 2편 (13.03.03)

구름바위 2013. 3. 7. 18:15

 

 

 

 

- 산행일자 : 13년 3월 3일 일요일

 

- 산행코스 : 마복사 입구-마복사-삼거리봉-정상-중간등산로 갈림길-마복송(반송)-해재부근 우측암봉(쌩길)-임도-마복사 입구

 

- 산행시간 : 약 3시간 20분 (13:00~16:20)

 

- 누구와 : 나홀로

 

 

 

 

1편에 이어서...

 

산에 다니다보면 다녀왔던 산을 또 가보고 싶은 산이 있기 마련이다

물론 그중에 한곳이 이곳 마복산이다

이곳 마복산은 조망도 좋고 바위도 좋은 산이어서

다시 와본다고 하는게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그렇지만 약 5년이 넘어서 다시 오게 된 것이다

 

암튼 두번째로 다시 왔던 곳이지만 나중에 또 오게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다음에 다시 오게되면 가족과 함께 와보고 싶다

 

암튼 나는 그때는 내가 마음먹은 코스로 가보고 싶고...

그곳은 삼거리봉 우측의 전위봉에서 흘러내린 암릉과

정상을 지나 중간등산로 하산길 주변의 암봉들이

눈에 아른거려 그곳을 꼭 확인차 하기 위함이다 ㅎ

 

 

 

산행안내도 - 1

 

 

 

산행안내도 - 2

 

 

 

마복산 정상에서 바라본 나로도

 

왼쪽이 내나로도인 동일면이고

우측의 봉래산과 우주센터가 있는곳은

외나로도인 봉래면이다

 

 

 

당겨본 외나로도의 우주센터 주변

 

 

 

멀리 거금도의 적대봉도 당겨보고

 

 

 

그리고 해창만과 팔영산도 담아본다

 

역시 마복산은 조망이 환상인 산이다

 

 

 

내려선 마복산 정상인 봉수대

 

 

 

조금 내려와서 뒤돌아 본 모습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등산로 옆에 점심을 먹기에 좋은 장소가 나온다

 

 

 

단체로 점심을 먹기에 좋은 헬기장도 지나고

 

 

 

헬기장에서 뒤돌아 본 마복산 정상

 

 

 

헬기장을 지나는데 조금전에 따뜻한 곳에서

 점심을 드셨던 분들이 앞에 가신다

 

이분들은 서울 산악회에서 오셨던 맨 후미에 계셨던 분들인데

하산 시간이 오후 4시까지여서 내가 이곳에서

우측의 중간등산로로 내려가시라고 하였다

 

 

 

중간등산로의 모습

 

이곳 갈림길에서 세분은 우측으로 내려가시라고 하고서

나는 직진 방향의 해재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중간등산로 갈림길에서 나로도 방향을 조망을 해보고

 

역시 바닷가 주변의 산행은 이렇게 시원한 조망맛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마복송(반송)에 도착

 

 

 

등산로 옆에있는 반송 (일명 마복송)을 담아보고

 

 

 

안내문

 

 

 

여러갈래의 반송

 

 

 

이제 드디어 내가 좋아하는 기암지대가 펼쳐진다

 

사실 정상적인 등산로만 따라가면 이러한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암튼 나는 등산로를 살짝 벗어나서 이런 모습을 담아보는데

멀리 보이는 곳이 중간등산로 하산길 주변의 암봉이다

그러나 아직 저곳은 미답지이다

그래서 다음에 오게되면 저곳 주변을 샅샅이 돌아볼  참이다

 

 

 

당겨보고

 

 

 

너무나 멋진 중간등산로 주변의 암봉들

 

나중에 저곳 암봉들을 답사를 해보고 싶은 곳인데

중간과 왼쪽 암봉의 끝에 올라선 모습을 상상만해도 설레이는 마음이다

하긴 저곳 암봉에 오를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ㅎㅎ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가 등산로를 벗어나 또다른 조망처에서 바라본 모습

 

사실 마복산 정상에서 해재 방향으로 내려설때

길만 따라서 내려오면 마복산의 이러한 멋진 암봉들을

볼 수가 없다

 

 

 

나는 마복산의 특별한 지형을 어느정도 알기에 등산로를 살짝 벗어나

조망이 좋은 곳에서 이렇게 멋진 암봉들을 바라보며 즐거움에 빠져들게 된다

 

 

 

좀더 당겨보고

 

 

 

조망처에서 바라본 모습

 

멋진 암봉뒤로 멀리 삼거리봉이 보이고 우측이 마복산 정상 방향이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마복산 정상인 봉수대는

앞쪽의 봉우리에 가려서 잘 보이질 않는다

 

 

 

너무나 멋진 중간등산로 주변의 암봉과 삼거리봉을 당겨보고

 

 

 

능선을 따라 한참을 오다가 또다시 등산로를 벗어나

아래쪽으로 좀더 내려와서

멋진 조망처에서 마복산의 절경들을 감상해본다

 

암튼 조금 전에도 언급을 했듯이 마복산의 매력을 알려면

등산로를 약간 벗어나 조망바위에 올라서서 바라봐야

마복산 암릉과 암봉등을 제대로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조망바위에서 내려다 보 모습

 

바로 아래에는 우측 사면으로 해재에서 마복사 방향으로 가는 임도길이 보이고

멀리에는 운암산과 해창만들녘 및 포두면 소재지가 보인다

 

 

 

조금전에 조망을 했던 넓은 암반을 담아보고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면 딱일 거라는 생각도 해본다

다만 오늘은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불어대기 때문에 좀 위험한 상황이었다

물론 점심은 삼거리봉 주변에서 해결을 했기에 마음뿐 ㅎㅎ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마복산 사면의 암봉들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이러한  모습들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멋진 암봉들을 당겨보고

 

 

 

중간등산로 주변의 암봉들

 

아...저곳을 가봐야 될텐데...

가보지 못해서 좀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원래의 나의 속셈은 저곳이 아닌

다른곳에 있는지라 오늘은 어쩔수가 없다

 

 

 

이제 해재가 보이는 조망처에 도착을 하는데 아래쪽에 보이는

암봉에 올라서서 우측을 보면 멋진 암릉과 암봉이 나타나게 된다

 

마복산 정상에서 잘 닦인 길을 따라  조망이 없는 능선길을 걸어오면

조망이 없어서 마복산 산행이 싱겁게 끝났구나 하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우려는 한순간에 날려 버려야 된다

 

육산길을 따라 내려오다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로 앞에

너무나 멋진 조망과 암봉들이 다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곳 암봉에서 우측의 암릉을 답사를 해볼려고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다른 코스를 생략을 하였던 것이다

 

 

 

조망처에서 조금 내려와 커다란 암봉을 향해 오른다 (일명 장군석)

 

 

 

조망바위에서 우측의 암봉과 암릉을 담아보고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기가막힌 암릉과 암봉

 

사실 오늘 이곳 마복산에 온 이유는  저앞에 보이는 

저곳 주변의 암봉과 암릉을

샅샅이 답사를 해볼려고 일부러 왔던 것이다

 

암튼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에 저곳에 갈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레이게 된다

 

 

 

너무 멋진 모습에 한참을 바라보고

 

 

 

아래쪽의 암봉을 당겨보고

 

 

 

그리고 건너편에 잠시후에 가게 될 암봉을 당겨본다

 

암튼 저 바위도 오전에 다녀온 천관산의 아미타봉과 비슷한 모습이다

그리고 이곳 암봉에서 조망을 하고서

이제 저 암봉을 포함하여 암릉을 직접 느껴보기 위해

다시 조금 올라가 능선을 따라 암릉으로 내려선다

 

 

 

길이 없는 희미한 능선을 이리저리 조금 내려오다가 왼쪽의 멀리 보이는

나로도를 바라보는데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도 색다른 모습으로 멋지게 보인다

 

 

 

그리고 조금전에 조망을 했던 암봉과 해재를 바라보고

 

 

 

암릉을 타고 내려오면서 바라본 모습

 

우측 멀리 천등산이 보인다

 

 

 

암봉에 올라서서 내려왔던 곳과

우측의 건너편에 조금전에 조망을 암봉을 바라보고 

 

 

 

내려올수록 멋진 암릉과 암봉이 나타나니 멋진 모습에

마음이 설레이는데 역시 새로운 코스를 답사를 하는것은

늘 흥분이 되기에 충분한 것 같다

 

 

 

왼쪽을 보니 기가막힌 모습이고

 

아마도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의 사진은 아마도 다른분들의 산행기에도

별로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암릉을 따라 잡목을 헤치고 조금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좀 이동을 하여

멀리 삼거리봉과 마복산 정상 방향을 담아보는데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도 너무나 좋다

 

다만 이곳에서 마복산 정상인 봉수대는 우측의 봉우리에

살짝 가려서 잘 보이지 않은게 흠이다

 

암튼 능선에서 흘러내린 지능선들의 암릉과 암봉들이

이곳에서 바라보니 너무 멋진 모습이다

 

 

중간등산로 주변의 암봉을 다시 당겨보는데

저곳 암봉들은 나중에 꼭 접수를 하고야 말것이다

 

 

 

아래쪽에는 제법 넓은 바위가 있는데 저곳도 점심 장소로는 딱인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앞에 아미타봉과 비슷한 암봉이 보이고

멀리 해재가 보인다

 

 

 

암봉을 향해 내려가면서 왼쪽의 멋진 모습을 담아보고

 

 

 

암봉을 향하면서 조금전에 조망을 했던 암봉을 올려다보니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도 정말 좋다

 

 

 

드디어 암봉에 도착

 

제법 규모가 큰 암봉인데 얼핏 보면 오전에 다녀온

천관산의 아미타봉과 조금 비슷한 모습이지만

아미타봉보다 규모가 더 큰 것 같다

물론 더 높기도 하고

 

 

 

암봉에서 조금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

 

어디에서 보아도 역시 절경이다

암튼 오늘 이곳 암릉을 답사해 보고 싶어서

일부러 오게 되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멀리 해창만 들녘과 포두면 및 운암산을 바라보고

 

 

 

좀더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

 

좌,우측의 암봉들이 조망을 했던 바위들이다

 

 

 

그리고 왼쪽 건너편으로 해재로 가는 중간에 있는

암봉을 담아보는데 암봉에서 흘러내린

암릉의 모습이 역시 멋진 모습이다

 

 

 

 

당겨본 암봉

 

파란  하늘과 어울린 모습이 정말 좋다

물론 오고싶은 곳을  오게되니 더욱 좋고

 

이제 이곳 암봉들을 둘러보고서 급경사 쌩길을 치고

해재에서 내려오는 임도로 내려선다

 

 

 

드디어 임도에 도착

 

이곳 임도에 도착하여 정면의 해재 방향으로 좀더 올라가서

조금전에 답사를 했던 암봉과 암릉을 뒤돌아 보기로 한다

 

 

 

해재 방향으로 조금 오르다가 뒤돌아서서

조금전에 환상적인 암봉들을 뒤돌아 보니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이 역시나 좋다라는 말밖에...

 

 

 

우측 방향 

 

 

 

아래쪽

 

어딜 보아도 완쩐히 딱 내스타일의 암봉이다

 

 

 

이제 임도를 따라 마복사 입구를 향해 이동을 한다

 

 

 

외산마을로 가는 임도 갈림길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에서 당연히 우측의 마복사 입구로 진행

 

 

 

임도를 따라 내려가는데 정면에 중간등산로 부근의

암봉들이 멋지게 보인다

 

다만 임도에서는 그다지 시야가 좋지 않은게 흠이다

 

 

 

그리고 나중에 답사를 하게될 암봉과 멀리 삼거리봉을 당겨보고

 

 

 

당겨본 중간등산로 주변의 암봉

 

저곳이 나중에 답사를 하게될 암봉이다

 

 

 

임도에서 담아본 마복산의 암봉들

 

 

 

좀더 가까이 당겨보는데

왼쪽에는 삼거리봉이다

 

 

 

중간등산로 부근의 암봉들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우측으로 중간등산로에서 내려오는 길이 보인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가 드디어 나의 애차가 있는

마복사 입구의 갈림길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마친다 (16:20)

 

 

 

 산행을 마치고 임도에서 올려다 본 암봉

 

나중에 이곳 마복산에 다시 오게되면 저곳 암릉과 암봉을 답사하고

정상을 들른후에 중간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암봉들을 답사를 해볼까 한다

 

 

 

산행을 마치고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가 마복사 입구의

임도길을 담아본다

 

저곳 농협주유소에서 우측의 임도를 따라 오르면

마복사 입구로 차량을 이용해 올라갈 수가 있다

암튼 걸어서 올라가면 힘들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게 된다

물론 큰길에서 직진 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마복사 주차장이 있기는 하다

(이곳에서는 우측방향)

 

 

 

 

도로변에서 담아본 마복사 입구의 모습

 

농협주유소 우측으로 차량을 이용해 임도를 따라 오르면 된다

(농협주유소 건물 사이로 주차장이 살짝 보인다)

 

 

 

포두면 도착전에 담아본 마복산

 

마복사 뒷쪽의 능선길을 따라 올랐고

사진 맨 우측의 암릉을 따라 내려서게 되었다

 

 

 

당겨본 우측

 

왼쪽의 암봉이 중간등산로 부근의 암봉이고

우측 맨 끝이 하산을 하면서 답사를 했던 암봉 및 암릉이다

 

 

 

그리고 마복사와 삼거리봉 그리고 마복산 정상 부근을 당겨본다

 

암튼 오늘 하루가 바쁜 날이었다

물론 오늘이 3일째하는 산행이나 마찬가지여서

체력적으로 좀 힘들기도 하다

그렇지만 내가 가고싶은 곳

즉 하고싶은 것을 하게되면 힘이 더 나길 마련이다

그래서 오전에 천관산 아미타봉과

오후에 이곳 마복산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했던만큼 너무나 좋았던 산행이 되었다

 

근데 솔직히 3일 연휴동안 좀 무리를 하였더니

정말 피곤하다 ...ㅠㅠ

하긴 누가 말리랴 이 열정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