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복산(고흥)

92.가족과 함께한 고흥 마복산 (13.12.15)

구름바위 2013. 12. 17. 20:22

 

 

 

 

- 산행일자 : 13년 12월 15일 일요일

 

- 산행코스 : 마복사 입구 - 마복사 - 암릉 - 갈림길 조망처 - 정상 - 갈림길 - 지능선 - 마복사 입구

 

- 산행시간 : 매우 천천히 약 5시간 15분 (10:45~16:00)   * 시간은 의미없음

 

- 누구와 : 가족과 함께

 

 

 

 

고흥 마복산...

 

산 이름인 마복산의 유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다만 날씨가 좋은날에 올라 조망을 하면

너무나 멋진 조망을 하기에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오르게 되었다

 

이곳 마복산이 어느덧 몇번째인지...

 

암튼 올 봄에 이곳 마복산을 다시 찾았을때

다음에 오게 되면 꼭 가족과 함께 올라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가족과 함께 이곳 마복산을 오르게 되었다

 

올 여름부터 나를 괴롭히던 어깨가 요즘들어

통증이 심해져서 나름 집중치료를 해오고 있었는데

어느정도 호전을 보이자 또다시 마음이 콩밭으로 향한다

 

당분간 산행을 자제할려고 했으나

그것마저도 마음대로 통제가 안되어

할 수 없이 가족들을 꼬드겨 또다시 산으로 향하게 된 것이다

 

하여간 아내는 절대로 무리하지 말자고 당부를 하였고

그래서 나름 이유를 들어 아내와 딸래미에게

산행준비물을 공동으로 분배를 해준 다음에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안내도(파란색)

 

하산길 중간의 빨간색은 조망이 없는 계곡 하산길이다

 

 

 

 

 

 집에서 약 2시간 가까이 달려 도착한 마복사 입구의

임도에서 마복사를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가정집 같은 마복사를 살짝 바라보고

 

 

 

 마복사 입구의 등산로 시작점에서

준서가 바위를 타면서 몸풀기를 하는 모습이다

 

 

 

 마복사에서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천천히 올라와

첫번째 암봉에 올라서서 애들을 담아본다

 

암튼 준서는 산행중에 바위와 나무가 나타나면

오른다고 야단법석이었다

 

 

 쉬엄쉬엄 천천히 올라 어느덧 첫번째 조망이 되는

암봉에 도착하여 멀리 천등산 주변을 바라본다

 

 

 

 해창만 수로 및 간척지를 바라보고

 

 

 

 조망처의 암봉에서 바라본 마복산의 기암괴석들

 

기회가 되면 저곳 주변도 샅샅이 답사를 해보고 싶은데

언제나 될련지...

 

암튼 이곳 마복산 곳곳에는 내가 좋아하는

바위들이 많아서 자꾸만 오고싶은 곳이다

 

 

 

 조망처에서 올려다 본 모습

 

우측 멀리 마복산 정상 방향이 보인다

 

 

 

 조망처에서 멋진 조망을 하고있는 가족들

 

암튼 아내는 이곳 조망처의 암봉에 올라서니

조망도 좋고 공기도 좋아서

오기를 잘했다며 너무 좋아하였다

 

 

 

 가지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가보고 싶은 암봉들을 당겨보고

 

 

 

 조망처의 암봉 한쪽의 바위에 올라선 가족들

 

 

 

 아내를 닮아서 너무 착한 큰딸래미도 담아보고

 

아빠의 어깨가 아프기때문에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따라나선 딸래미가

너무 고맙고 기특하다

 

 

 

 오름길에 쉬엄쉬엄 오르다가 바람이 불지않고

조망이 좋고 더군다나 따뜻한 곳에서

한참을 쉬어가기도 한다

 

 

 

 바위만 나타나면 올라서서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부리며 산행을 하니 부러울게 없는 것 같다

 

 

 

좁은 바위틈을 오르다가

아내가 다리가 짧아서 힘겹게 오르자

애들과 아내가 웃기다며 서로들 웃느라

야단들인 모습이다 

 

 

 

 오름길 왼쪽의 바위에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소나무는 잘 있는 모습이고

 

 

 

 올려다 본 오름길 왼쪽의 기암괴석

 

 

 

 좁은 바위틈새를 이리저리 빠져나오며 즐거워하는 준서

 

 

 

 나를 닮아서인지 아내와 준서도

바위만 나타나면 오른다며 야단들이다

 

그래서 내가 조심하라며 당부를 하게 되었다

 

 

 

 산에오니 너무 좋다고하는 아내

 

암튼 예전에는 산에 가자고 하면 안간다고 떼를 쓰던 아내가

이제는 힘든곳만 아니면 자연스럽게 따라나선다

 

물론 내가 무리하지 않게 천천히 다니라며 당부를 하는 편이지만...

 

 

 

 시키면 시킨대로 모델이 잘 되어주고

 

 

 

 왼쪽의 좋은 길을 두고 또다시 바위를 타고 오르는 아내와 준서

 

 

 

 바위에 오르더니 또다시 모델이 되어주고

 

 

 

 역시 가족들과 함께오니 여유도 있고 너무나 좋은 것 같다

 

 

 

 오르다가 우측을 바라본 모습

 

이곳 마복산을 다시 오게되면 앞쪽에 보이는 암릉들을

타볼려고 했는데 오늘은 가족들과 왔기에

역시나 다음을 기약해야 되겠다

 

 

 

 오르다가 소나무에 올라선 준서

 

암튼 잘먹고 잘 놀아서인지 체력은 좋은 녀석이다

 

 

 

오르다가 아내도 멋진 바위가 나타나면

모델이 잘 되어주고 

 

 

 

 올려다 본 모습

 

우측의 암봉이 사진을 찍기에 좋은 암봉이다

 

 

 

 왼쪽의 오르막을 올라 윗쪽에 보이는

암봉에 올라서게 된다

 

 

 

 오르막을 천천히 오르고

 

 

 

 오르막을 올라서서 어느새 암봉에 올라선 준서

 

암튼 막내인 준서녀석이 많이 커서인지 저런 암봉들도

쉽게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멋진 암봉에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담아보고

 

 

 

 다른 자세도 잡아보고

 

 

 

 셀카 기능으로 몇장을 담아본다

 

 

 

 딸래미가 담아준 사진

 

 

 

 암봉에 올라선 애들을 담아보고

 

 

 

 한참이나 추억의 사진을 담으며

시간을 보냈던 암봉을 뒤돌아보고

다시 천천히 오른다

 

 

 

 또다른 조망처인 암봉에 올라선 가족들

 

우측으로 마복산 정상 부근이 보인다

 

 

 

조망처의 바위에서 막내인 준서를 담아주고 

 

 

 

 조망처에서 당겨본 모습

 

조금전에 사진을 찍으며 놀았던 곳이다

 

 

 

 조망처에서 올려다보니 역시 마복산의 멋진 기암괴석이 보인다

 

 

 

 당겨본 기암

 

 

 

 먼저 올라갔던 아내와 준서가 우측의 바위에 올라선 모습이다

 

 

 

 암봉에 올라와서 내려다 본 모습

 

 

 

 등산로의 바닥에 하트모양의 바위가 있다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준서

 

 

 

 

 오르다가 바위에도 오르고 나무에도 오르고

해찰을 부릴대로 부리는 준서

 

 

 

 천천히 올라오느 어느덧 조망이 좋은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

 

 

 

 삼거리 갈림길에서 암봉 부근으로 조금 내려서면

멋진 조망이 펼쳐지게 된다

 

정면으로 고흥의 명산인 팔영산과 남열해수욕장 부근 및 전망대 등이

멋지게 보이는 곳이다

 

 

 

 암봉의 조망처에서 바라본 팔영산과 해창만 간척지 및 수로

 

이곳 마복산에 올때마다 가족들을 데리고 이곳에 올라

이런 멋진 모습을 보여줄려고 했는데

드디어 오늘 보여주게 되었다

 

 

 

 암봉의 조망처에서 멋진 조망을 하고있는 아내를 담아보고

 

 

 

조망을 한 후에 멋진 조망처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게 된다 

 

 

 

 점심을 먹고서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와 해창만수로 및 간척지

그리고 포두면 주변을 바라보고

 

 

 

 해창만 간척지와 팔영산

 

이곳 마복산에 올라서면 이런 멋진 조망때문에 자꾸만

다시 오고싶은 곳이다

 

 

 

 팔영산 주변

 

 

 

가운데 멀리 여수의 돌산도와 금오도 주변 

그리고 우측의 나로도 주변을 바라보고

 

 

 

 당겨본 팔영산

 

그러고 보니 저곳 팔영산도 가본지가 몇년이 된 것 같다

 

 

 

 당겨본 팔영산

 

 

 

 조망이 좋은 곳에서 점심을 먹고서 마복산 정상을 향해서 출발

 

 

 

 삼거리이 암봉을 내려서다가 준서를 담아보고

 

 

 

 오늘은 준서도 모델이 잘 되어준다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서고

 

 

 

등산로 옆의 나무에 또다시 올라선 준서 

 

 

 

오르막을 오르고 

 

 

 

 오르다가 뒤돌아 본 모습

 

 

 

오름길의 사진을 찍으며 놀았던 암봉 주변을 당겨본다

 

 

 

 점심을 먹으며 멋진 조망을 했던 삼거리의 암봉과

멀리 운암산을 당겨보고

 

그나저나 저곳 운암산도 가본다 가본다고 하면서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다

 

 

 

 마복산 오름길에 바라본 팔영산 주변

 

 

 

 삼거리 암봉과 해창만간척지 주변도 바라보고

 

 

 

 오름길의 멋진 조망처에서 아내를 담아보고

 

 

 

 이제 마복산 정상인 봉수대에 도착

 

 

 

 조망이 좋은 마복산 정상에서

 

 

 

 준서가 담아준 사진

 

 

 

 정상에서 바라본 내,외나로도

 

 

 

 멀리 외나로도의 우주센터도 당겨보고

 

 

 

 정상에서 해재가는 방향의 모습

 

 

 

 우측으로 멀리 거금도의 적대봉과 천등산을 바라보고

 

 

 

 마복산 정상에 서면 역시나 조망이 너무나 좋다

 

멀리 여수의 돌산도와 개도 그리고 금오도까지 보인다

 

 

 

 정상에서 당겨본 팔영산 주변

 

 

 

 남열해수욕장과 전망대 주변도 당겨보고

 

 

 

 내려와서 뒤돌아 본 마복산 정상인 봉수대

 

 

 

 능선길을 따라 진행

 

 

 

 능선길의 멋진 조망처에서 큰딸래미를 담아보고

 

 

 

 능선길에서 담아본 내,외나로도

 

 

 

능선길에서  모델이 잘 되어준 딸래미

 

 

 

 중간 등산로의 하산길인 갈림길이 보이고

 

 

 

 멀리 금오도를 당겨보고

 

 

 

 나로도를 배경으로 한 딸래미

 

 

 

 

 

 

 

 능선길에서도 여유를 부리며 사진도 찍으며

천천히 진행을 한다

 

 

 

 중간 등산로 갈림길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하산을 한다

 

직진은 해재를 경유하여 하산을 할수도 있지만

시간적인 여유도 없고 또한 오늘은 의미도 없기에

이곳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하산을 하게된다

 

암튼 이곳 중간 등산로는 나도 아직 미답지이기에

답사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능선과 계곡의 갈림길에서 능선길로 진행하여

등산로를 버리고 왼쪽으로 이동하여

담아본 모습이다

 

이곳 주변도 언젠가는 답사를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조금이나마 맛을 보게 되었다

 

 

 

 암봉에서 뒤돌아 본 모습

 

멀리 가운데 부근이 마복산 정상이다

 

 

 

 암봉에서 바라본 모습

 

지능선 곳곳에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고

멀리 해재로 가는 능선이 보인다

 

기회가 되면 저곳 지능선의 암봉들도

답사를 해보고 싶은데 언제가 될련지...

 

그러고 보면 이곳 마복산도 앞으로도

여러번 와봐야 될 듯 싶다

 

 

 

 암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

 

보이는 곳이 하산 등산로가 있는 곳이다

 

 

 

 암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곳 주변도 답사를 해봐야 되는데

오늘은 여건상 좀 그렇기도 하다

 

 

 

 암봉에서 바라본 모습

 

앞쪽에 수많은 지능선들과 멀리 조금전에 올라섰던 곳이 보인다

 

 

 

 멀리 조금전에 올라갔던 암릉길을 당겨보고

 

 

 

 하산길에 바라본 지능선

 

어디를 보아도 역시나 멋진 모습이다

 

암튼 이곳 마복산은 조망도 좋지만

지능선 곳곳에 숨어있는 기암괴석이

너무 좋은 산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이유이다

 

 

 

 능선 하산길에 이런 암봉들도 보이고

 

 

 

 우측의 암봉

 

하산길 능선 곳곳에는 정말 멋진 기암들이 즐비하였다

 

 

 

 능선을 내려오다가 암봉에 올라 뒤돌아보니 정말 멋진 모습이다

 

역시나 이런 모습때문에 이곳 마복산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당겨보니 더욱 멋진 모습이고

 

 

 

 때로는 바위틈도 통과를 해야되고

 

 

 

 어느정도 내려서다가 길을 벗어난 암봉에 올라 뒤돌아 본 모습

 

와...역시나 정말 멋진 모습이다

 

 

 

 왼쪽 부근을 당겨보고

 

 

 

 우측 부근도 당겨본다

 

아...언제나 저곳들을 답사를 해볼련지..ㅎ

 

 

 

 암봉의 조망처에서 바라본 지능선들과 해재로 향하는 능선을 담아보고

 

 

 

 하산길의 암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

 

 

 

 내려서다가 우측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고

 

와...이거 미치겠네...

어디를 보아도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인데...ㅎ

 

 

 

 하산길에 있는 암봉

 

이곳 암봉도 조망이 좋은 곳이다

 

 

 

 약간의 급경사 길과 위험구간을 조심해서 내려서는 가족들

 

 

 

 어느정도 내려오니 사유지를 알리는 차단막이

설치된 모습이 보이고

 

 

 

 이제 임도에 도착을 하게된다

 

 

 

 임도에 도착하여 룰루랄라...

 

 

 

 주차된 장소에 도착하여 뒤돌아 본 모습

 

왼쪽이 올라갔던 곳이고 우측이 내려왔던

중간등산로 길이다

 

 

 

하산을 했던 중간등산로의 암봉들을 당겨본 모습

 

오늘 이곳 가족들과 함께 마복산에 오르게 되었는데

역시나 날씨가 너무 좋아서 환상적인 조망을 하게 되었다

 

평소에 힘든 산행을 싫어하는 아내와 애들도

오늘같이 여유있게 산행도 하고 또한 조망 및 경치가 좋으니

가족들이 너무 좋아한 것은 당연하고...

 

암튼 아내와 애들이 나를 대신하여 산행준비물을

짊어진데 대해서 좀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아내는 아무렇지도 않다며

이런 산행은 또 하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