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13년 7월 6일 토요일
- 산행코스 : * 용강마을 - 시무지기폭포 (왕복)
* 너와나목장 - 용추폭포 (왕복)
- 산행시간 : 오전시간 (07:10~12:00) * 시간은 의미없음
- 누구와 : 나홀로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철이 되니 많은 비가 내린다
특히 올해 장마는 상,하의 폭은 좁고 좌,우의 폭이 넓은 상태라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많은 비를 뿌려대고 있다
하여튼 목요일 저녁부터 이곳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리더니
급기야 금요일에는 너무나 많은 비가 내려서
곳곳에 비피해가 나고 야단이었다
암튼 이번달인 7월은 토요일 근무가 없다고 하여
토요일에 시간이 나게 되었다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원하던 산행은 하지 못하고
대신에 비가 내리면 늘 해왔던 것처럼 폭포탐방이나 하자고
마음을 먹고 장소를 물색을 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웬만한 곳은 다 가본곳이라 딱히 가볼만한 장소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나름 기름값도 애껴볼 심산으로
집에서 가까운 무등산의 폭포나 보자고 하여 집을 나선다
암튼 내일 일요일은 반가운 형님들과 전주 근교의 폭포탐방을
하기로 약속이 되있어서 오늘 무리하지않고 가까운 곳에
다녀오게 된 것이다
무등산 산행안내도
무등산에는 대표적인 폭포가 두곳이 있는데
무등산 뒷쪽인 화순군 이서면에 있는 시무지기폭포와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의 용추계곡 상류에 있는
용추폭포이다
암튼 두곳의 폭포도 여러번 다녀왔던 곳이지만
오늘 또 다녀오게 되었다
물론 이곳 두곳의 폭포는 무등산이 그다지 계곡이 발달하지
않은 곳이라 그럴싸한 폭포는 아니어도
나름 비가 온 이후에는 그래도 좋은 폭포인것은 사실이다
먼저 시무지기폭포를 보기 위하여 화순군 이서면
용강마을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
용강마을에서 농로길을 따라 조금 오르다가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조금 오르면
호렙산기도원이 나온다
호렙산기도원을 지나면 농로 끝부분에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곳에 도착을 하게 된다
차량으로 이곳까지 올수도 있지만 주차공간도 없고
또한 이곳까지 왔다고해도 차를 돌릴 공간이 없는지라
될 수 있으면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올라와야 된다
비가와서 물기가 잔뜩 묻은 숲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고
조금 오르니 웬 현수막?
기상특보 발표시 출입을 통제를 한다고 한다
헐...
이곳 시무지기폭포는 비가 온 이후에 올라야 되는데...
그러고보니 작년 연말에 이곳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되었구나...
암튼 이곳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했지만
나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글쎄다는 생각이다
물론 입석대와 서석대가 주상절리대로써 보존의 가치가 필요해
국립공원으로 승격할 가치가 있다고는 하지만서도...
하여튼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되어서
이제는 각종 규제가 심할텐데...
묘지를 지나고 조금 오르니
또다시 출입금지 공고 안내문이다
에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
암튼 이른 시간이어서 조용히 올라가지만서도
어딘가 모르게 기분이 좀 찜찜하다
이곳 시무지기폭포를 오르는 구간도
규제가 있다니...
수로가 있는 사면길을 조금 진행하면
시무지기폭포에서 내려오는 계곡을 만나는데
이곳도 사고위험지구라는 안내문이 있는 것 같다
계곡을 건너면서 합수부를 담아보고
이곳 계곡은 좌,우에서 합수되는 곳이다
시무지기폭포는 당연히 왼쪽 지류에 있게된다
암튼 계곡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시무지기폭포에 도착을 한다
용강마을에서 천천히 올라 약 50여분 만에
시무지기폭포에 도착을 하게된다
하지만 지금의 날씨는 구름이 잔뜩이어서
좀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이곳 시무지기폭포의 수량은 많아서
역시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시무지기폭포 안내문
구름이 많지만 아래쪽에서 시무지기폭포를 담아보고
건너와서 담아본 모습
오늘도 비가 온 이후에 왔는데
역시나 수량이 많아서 멋진 모습이다
시무지기폭포의 옆모습
좀더 올라와서 담아보고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와 정면에서 담아보지만
아직도 구름이 끼어서 폭포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다시 올라와서 담아보고
구름이 좀 걷히는가 해서 다시 내려와서 담아보지만
역시나 선명하지 않은 상태이다
폭포에 들어가서 담아보고
이번에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폭포에 들어가
시원한 폭포수를 맞으며 담아본다
물론 지금은 이른시간이어서 작가분들이 없는지라
혼자서 전세를 내고 폭포수를 맞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도 이르고 또한 날씨도 그다지 덥지 않아서
폭포수를 맞는데 너무 추워서 바로 나오게 되었다
셀프타이머를 제일 길게 20초로 맞추고서
다시 들어가서 담아본다
몇번을 왔다갔다 해보고
기왕 젖은김에 폭포수의 기운을 다시 느껴보고
구름이 조금 걷히는가 싶어서
장소를 이동하여 또다시 담아본다
하여튼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오래있지 못하였다
수량이 많은 시무시기폭포의 모습
이곳 시무지기폭포는 평소에는 거의 쫄쫄 수준이지만
비가 온 이후에는 정말 멋진 폭포로 변한다
한참을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윗쪽에서 여러분들이 내려와서 사진을 찍게 된다
젊은 산객분들은 핸폰으로 사진을 찍어보고
나는 이분들을 뒷쪽에서 찰칵 ㅎ
진사분들도 여러분이 올라오셔서 삼각대를 세우는 모습이다
암튼 나는 이곳에서 한참을 보내다가 폭포 윗쪽으로 올라가본다
왼쪽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폭포
폭포 최상류를 담아보고
최상류에서 내려다 본 모습
시무지기폭포의 윗부분
아래쪽
폭포 윗쪽으로 올라와 내려다 본 후에 이제 다시 내려선다
암튼 시무지기폭포에서 한참을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기위해서 도착을 한 모습이었고
또한 용강마을로 내려서는 길에도 여러분이서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었다
물론 그분들중에 아는 형님도 만나게 되었고...
하여튼 이곳 시무지기폭포를 보고서 용강마을로 내려와
다음 목적지인 용추폭포를 보기위해 너와나목장으로 향한다
너와나목장에 도착하여 용추폭포를 보기위해
중머리재 가는길로 진행을 한다
너와나목장 주변
푸른 초원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이 멋지다
용추폭포를 향해 가는데 양쪽으로 블루베리를 많이 심어놓은 모습이다
블루베리농장
예전에는 이곳 주변이 그냥 밭이었는데...
능선 안부에서 뒤돌아 본 모습
부직포 화분에 심어놓은 블루베리
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착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용추계곡 합수부에 도착을 하게 되지만
오늘은 그냥 용추폭포만 보기위해 정상적인 길을 따라
중머리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용추계곡에 도착
이곳 용추계곡에 도착하여 그냥 계곡을 따라
용추폭포를 보기위해 내려선다
물론 정상적인 길을 따라 용추계곡을 건너
조금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며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조금 내려서도 용추폭포에 갈 수가 있다
용추계곡의 무명소폭을 담아보고
용추폭포의 모습
계곡을 따라 조금 내려오면 용추폭포에 도착을 하게된다
이곳 용추폭포도 수량이 많아서 보기가 좋다
하지만 폭포의 수량이 너무 많으면
물보라가 날리어 사진을 찍는데에는 좀 지장이 있게된다
윗쪽으로 올라와서 담아본 용추폭포
셀카로 담아보기 위해 타이머를 최대한 길게
20초로 맞추고서 얼른 내려가 자세를 잡아본다
몇번을 왔다리갔다리..ㅎㅎ
아래쪽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좋지만
이곳 윗쪽에 올라와 바라본 모습도 멋진 모습이다
어렵사리 담아본 폭포의 옆모습
왼쪽의 바위에 올라와 다시 담아보고
암튼 예전에는 용추폭포 아래쪽의 계곡과 폭포도
담아보았지만 오늘은 이곳 용추폭포만 보는걸로
만족을 하고서 이제 너와나목장으로 다시 향한다
너와나목장 입구에 있는 시설물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되어서인지
전에 없던 시설물이 보인다
초소인지 아님 화장실인지 모르지만서도
우측에는 화장실이 있는 모습이었다
암튼 이곳도 자유스럽게 다니지 못할 것 같기도 하다
집에 도착해서 담아본 준서
집에 도착하니 막내인 준서녀석이 공벌레를 모아놓고 놀고있는 모습이다
암튼 오늘은 여러가지 여건으로 인해서
가까운 무등산의 시무지기폭포와 용추폭포를 다녀오게 되었다
물론 이곳 두곳의 폭포도 여러번 봐왔던 곳이지만
그래도 다시봐도 역시 멋진 모습이엇다
다만 많은 비가 내린후에 찾아야 되는 단점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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