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14년 10월 7일 화요일
- 산행코스 : 설악동 소공원 - 비선대 - 마등령 - 공룡능선 - 무너미고개 - 천불동계곡 - 비선대 - 소공원
- 산행시간 : 천천히 약 15시간 40분 (02:20~18:00)
- 누구와 : 친구들과 함께(5명)
1편에 이어서...
단풍하면 설악이요 설악하면 단풍이다
그마만큼 설악의 단풍은 좋다는 뜻이다
물론 단풍이 좋기로 유명한 내장산 등등이 많이도 있지만
대부분의 곳들은 거의 인공으로 가꾼 단풍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설악의 단풍은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순수 자연형 단풍이어서 나는 특히 설악의 단풍을 좋아한다
실제로 천불동 계곡과 구곡담 계곡의
기암절벽 사이의 붉은 단풍을 보게되면
저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이다
산행안내도
1275봉 아래쪽
우측의 1275봉
왼쪽의 노인봉
저곳 노인봉에 올라서면 정말 조망이 좋은 곳이다
원래 계획은 친구들을 데리고 저곳 노인봉을 가볼려고 했지만
많은 사진을 찍으며 산행을 하다보니
시간이 촉박하여 노인봉을 패스를 하게 되었다
보면 볼수록 멋진 침봉들
너무 좋아하는 친구
그렇지만 어젯밤부터 잠을 못자고
또한 새벽부터 강행군을 하다보니 힘들어 하였다
물론 나도 무릎도 아프고 여러가지로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1275봉 옆사면
멀리 울산바위 방향
범봉과 석주길 주변
샘터는 아니지만 바위밑의 간이 샘터에서 식수를 보충한다
뒤돌아 본 1275봉
멋진 모습의 1275봉
정상적인 길을 따르면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지금은 이용하지 않은 옛 등산로를 따라야만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옛 등산로에서 바라본 1275봉의 멋진 모습
왼쪽으로 나월봉이 보인다
멀리 신선대가 보이고
왼쪽 아래의 칠형제봉 우측의 신선대 그리고 멀리 보이는 화채봉
당겨본 칠형제봉과 칠성봉
칠형제봉과 칠성봉 그리고 우측의 화채봉
지나온 곳을 뒤돌아보고
단풍이 절정이다
뒤돌아 본 공룡능선의 침봉들
힘겹게 오르락 내리락
날씨좋고 경치도 좋고
그렇지만 힘이 드는게 사실이다
뒤돌아 보고
다시 내려선다
이제 신선대가 제법 가까이 다가온다
왼쪽의 가야동계곡
용아장성과 귀때기청봉
여의주를 물고있는 공룡 ㅎ
단풍이 멋지다
공룡능선의 단골포인트
당겨보니 정말 멋지다
단풍길을 지나고 적당한 곳에서 점심상을 펼친다
점심장소에서 바라본 모습
점심을 먹고서 신선대를 향해서 출발
당겨본 칠형제봉
정말 멋진 곳이다
신선대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모습
신선대에 도착하여 멋진 모습을 담아본다
당겨본 모습
가야동계곡
당겨보니 역시나 멋진 모습이다
범봉과 멀리 울산바위를 바라보고
가야동계곡과 공룡능선
신선대에서 바라본 모습
자주 보아도 역시나 멋진 모습이다
신선대에서 친구들과 함께 담아본다
좋구나 좋아~~
신선대에서 조망을 하고서 이제 무너무고개를 향해서 내려선다
원래 이곳에서도 이곳 신선대가 아닌 뒷쪽의 신선봉으로 가볼려고 했지만
역시 너무 해찰을 하다보니 시간적으로 인해 패스를 하게 되었다
신선대를 내려서며
신선대에서 무너미고개 사이 구간도 단풍이 반겨준다
무너미고개와 대청봉
무너미고개가 가까이 보인다
무너미고개에서 왼쪽의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을 한다
급한 돌계단을 내려와서 바라본 모습
멀리 만경대와 우측에 천당릿지가 보인다
올려다 본 천당릿지
천당릿지
만경대
천당폭포와 양폭포 사이구간
올래는 작년보다 단풍이 더 빠른 것 같다
천당폭포 윗쪽의 단풍을 기대를 했는데
웬일인지 천당폭포 윗쪽의 단풍은 거의 매말라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방송국에서 나왔는지 천당폭포 주변에서 헬리캠을 이용하여
공중촬영을 하고서 이제 무너미고개를 향해서 오를려고 준비중인 모습이다
천당폭포
천당폭포 윗쪽의 단풍이 멋진 모습인데 올래는 그다지 별로이다
천당폭포에서 내려다 본 모습
이곳도 그런대로 좋지만 예전 보다는 별로이다
천당폭포에서 내려서고
천당폭포 주변
이곳도 예년만 못하다
양폭포 주변
그나마 조금 내려올수록 단풍이 멋진 모습이다
양폭포 윗쪽에서 친구들을 담아본다
양폭포 주변의 단풍
양폭포
양폭대피소 뒷편
오늘은 양폭포도 패스
왼쪽으로 가보고 싶은 음폭골이 보인다
아담하게 지어진 양폭대피소를 지나고
당겨본 음폭골 입구
내려오니 화려한 단풍이 반겨준다
다만 햇살이 넘어가니 좀 아쉽기도 하다
이곳도 좋아하는 곳인데 햇살이 넘어가니 아쉽기도 하다
한 낮에 햇살이 비춰주면 정말 멋진 곳인데...
그래도 좋기는 하다
뒤돌아 보고
오련폭포 상단과 윗쪽으로 별길이 보인다
이곳도 좋아하는 구간
오련폭포 상단에 도착
대부분의 분들은 오련폭포 상단을 그냥 지나치는데
오련폭포 상단에서 내려다보면 정말 멋진 모습이 펼쳐지게 된다
상단에서 내려다 본 오련폭포
친구들을 담아보고
너무 좋다네..ㅎ
내려다 본 모습
다시 길로 돌아와서 오련폭포를 바라본다
올려다 본 별길
오련폭포를 내려선다
역시나 이곳 오련폭포 주변은 올해도 실망시키지 않고
너무나 멋진 모습이었다
멀리 칠형제봉과 나의 조망처가 아스라히 보인다
단풍과 어울린 오련폭포 옆모습
아래쪽도 단풍이 멋지고
내림길 왼쪽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단풍군락이 펼쳐진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좀 그렇지만 실제로 본 모습은
정말 와...하는 탄성이 펼쳐지게 된다
오련폭포 하단의 멋진 단풍
이곳도 내가 좋아하는 곳 중에 한 곳이다
오련폭포를 배경으로 친구들을 담아보고
윗쪽은 해가 강렬하게 비추기 때문에 사진빨이 좀 그렇다
단풍과 어울린 멋진 모습의 오련폭포
천불동 계곡에서 이곳 오련폭포 주변이 제일 좋아하는 곳이다
오련폭포 주변
다만 해가 넘어가고 있으니 좀 그렇기도 하다
철다리에서 바라본 오련폭포 하단부
철다리에서 바라본 모습
정말 멋진 모습이다
다시 바라보고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역시나 너무 멋진 모습이다
대체적으로 보면 이곳 천불동 계곡은 작년 또는 예년보다 단풍이 며칠 빠른 것 같다
바위틈 사이에 피어있는 단풍
병풍교 옆의 단풍도 담아보고
병풍교에서 바라본 모습
이곳 천불동 계곡의 단풍은 병풍교 주변에서도 절정인 모습이었다
아마도 이번 주말이 지나면 천불동 계곡의 단풍도
최 하단부에서만이 봐야될 듯 싶다
이곳도 많은 분들의 단골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드디어 힘겹게 비선대에 도착을 한다
오늘 설악의 단풍철에 복잡한 주말을 피해서
월차 휴가까지 내고서 날씨가 좋은 날을 택해 친구들을 데리고
공룡능선과 천불동 계곡의 단풍을 보여주었는데
친구들이 정말 좋다고 했다
물론 나 때문에 그리도 오고 싶었던 공룡능선과
천불동 계곡의 단풍을 보게되어 고맙다고
복에 겨운 칭찬을 듣기고 했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너무 멀어서 힘이 들지만...
암튼 나도 단풍이 절정일때 공룡능선 그리고 천불동 계곡을
자주 다녀왔지만 올때마다 좋다는 생각을 해본다
가을의 설악...
인공적인 미가 거의 첨가되지 않은 설악의 단풍은 너무 아름답다
다만 너무 멀어서 흠이랄까...
하여튼 너무 좋아서 또 가고싶은 곳이 설악의 가을이다
오늘 먼길 함께 해준 친구들이
설악의 추억을 오래토록 간직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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