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해남)

16.가족과 함께오른 두륜산 투구봉 (13.03.10)

구름바위 2013. 3. 14. 22:18

 

 

 

 

- 산행일자 : 13년 3월 10일 일요일

 

- 산행코스 : 쇠노재-위봉-투구봉 (왕복)

 

- 산행시간 : 매우 천천히 약 5시간 10분 (10:40~15:50)   * 시간은 의미없음

 

- 누구와 : 가족과 함께

 

 

회사산악회의 오늘 일정이 위도 망월봉이지만 선뜻 내키지 않아서

오늘은 가족들과 시간을 다시 보내기로 하였다

그야 당연히 산으로...ㅎㅎ

 

암튼 요즘들어 바람이 거세게 불어대는 관계로 격포에서 위도로 가는 배가

뜨지 않는다고 하여 산악회 일정이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위도 망월봉을 못가고 대체산행지가 완도 상황봉 이라는 것이다

 

완도 상황봉도 몇번 가보았는지라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

그냥 가족들과 오붓하게 산행이나 하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막상 갈려고 하니 어디로 가야될지 막막하다

 

그래서 한참을 생각을 하다가 비록 멀리 보이지만 산악회원들이

산행을 제대로 하는지 감시를 할 수 있는 두륜산 자락의 위봉과 투구봉에

가보기로 한다

 

나야 뭐 투구봉을 하도 자주 다녔던 곳이지만

가족들은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일부러 그렇게 했던 것이다

 

하지만 투구봉 코스는 슬랩구간을 비롯하여 위험구간이 몇곳에 있는지라

좀 염려를 하긴 하였다

하지만 내가 안전을 확보하면서 산행을 한다면 그다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을 하고서 일단 출발을 한다

 

 

 

산행안내도

 

아내와 애들도 오래전에 두륜산은 가보았지만 이곳 투구봉은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다

그래서 투구봉의 핵심 구간만 왕복을 하는 코스로 다녀오게 된다

 

 

 

북일면 도착전에 바라본 주작산의 모습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저곳 주작산과 덕룡산 등은 진달래가 만발하여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다

 

 

 

북일면 소재지에서 바라본 투구봉과 두륜산 정상인 가련봉 및 두륜봉

 

 

 

투구봉을 당겨보고

 

 

 

두륜봉과 가련봉도 당겨본다

 

참고로 가까이에 있는 무등산이 얼마전에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되었는데

나는 무등산보다는 이곳 두륜산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무등산이야 입석대와 서석대 그리고 광석대 등 명소(천연기념물)등이 있지만

나머지는 그다지 좀 그렇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느끼는 바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혹시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을 상시 개방을 한다면 몰라도...

 

만약에 이곳 두륜산이 언젠가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다지 반갑지 않을 것 같다

그야 당연히 마음대로 못다니니까...ㅎㅎ

 

암튼 오늘 가게될 투구봉만 보더라도 얼마나 좋은지

가고 또 가도 결코 질리지 않은 곳이다

 

 

 

쇠노재 도착전에 담아본 투구봉의 늠름한 모습

 

하여튼 보면 볼수록 멋지게 잘 빠진 투구봉이다

 

그리고 북일면을 지나면서 아내에게 저곳이 투구봉이라고 말을 해줬더니

어째서 투구봉이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잠시후면 알게 된다고 하여 장소를 이동하여

이곳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서 보여주었더니

정말 투구를 닮았네...하는 것이다

 

 

 

당겨본 투구봉

 

 

 

쇠노재에서 성도사 가는 길로 조금 들어와서 바라본 위봉과 투구봉

 

 

 

산행을 시작하고

 

쇠노재를 지나 성도사 가는 임도 주변에 차를 세우고 산행 준비를 하고서

산행을 시작한다

 

암튼 이곳 투구봉은 그다지 쉬운 코스가 아니어서 가족들이 잘 오를 수 있을까 하는

염려를 해보는데 오늘 내가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 되겠다

 

그리고 지금 바람이 상당히 거세게 불어대니 바람도 좀 염려가 되고...

 

 

 

어느새 생강나무꽃이 활짝 핀 모습이다

 

요즘 날씨가 며칠 포근하더니 양지쪽에는 생강나무꽃이 활짝 핀 모습이었다

 

 

 

생강나무꽃을 따서 냄새를 맡아보는 준서

 

내가 생강나무꽃을 가르키며 생강의 향이 날거라고 했더니

글쎄 이녀석이 냄새를 맡으며 확인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바위가 없는 완만한 길을 따라 약 20여분 오르면 드디어 투구봉 오름길의

첫번째 슬랩구간이 나온다

 

 

 

오르면 오를수록 슬래구간이 나오는데 아직은 경사도 그다지 심하지 않은지라

재잘거리면서 천천히 오르게 된다

 

 

 

슬랩바위를 오르고서 한템포 쉬고

 

 

 

바위에 올라 선 준서

 

내가 한번 올라가 보라고 했더니 좀 무섭다나..ㅎㅎ

 

 

 

좀 쉬었다가 다시 출발을 하는데

이제 본격적인 슬랩구간을 오르게 된다

 

이곳은 예전에는 로프가 없던 곳인데 누군가가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로프를 곳곳에 설치해둔 모습이다

그래서 애들이 안전하게 오르게 된다

물론 일부 구간만 제외하면 로프가 없어도 그다지 어려움이 없이

오를수는 있다

 

 

 

슬랩구간의 로프를 잡고 열심히 오르는 준서

 

이녀석은 우측의 안전한 곳으로 올라가라고 했더니

남자는 정면 돌파를 해야된다면서 로프를 잡고 잘도 오른다

 

물론 내가 아래쪽에서 안전하게 오르도록 주의를 주긴 했지만...

 

 

 

적당한  경사의  슬랩구간을 오른후에 잠시 쉬어간다

 

 

 

윗쪽에서 쉬고있는 가족들

 

저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오르면서 뒤돌아 보는데 이런 모습을 본 아내가 정말 좋다고 한다

 

바다건너 멀리 보이는 상황봉에 산악회원 분들이 열심히 걷고 있을 것이다

 

 

 

잠시 쉬고서 다시 오르고

 

 

 

오르다가 투구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잠시 쉬어간다

 

 

 

투구봉 옆사면

 

 

 

 

가족들이 투구봉을 배경으로

 

사실 가족들이 힘든곳은 안간다고 했는데 일단  내가 가보자고 하여서

오르게 되었다

 

암튼 이곳 위봉 오름길을 오르는 아내가 경치도 좋고 산도 좋다고 하면서

매우 좋아한다

다만 바람도 거세게 불고 바위가 많아서 위험하다고 말을 한다

 

 

 

나를 포함하여 다시 투구봉을 배경으로

 

 

 

울집 큰애와 막내인 띠동갑인 닭들

 

 

 

막내인 준서와 함께 담아보고

 

 

 

아내에게 잠시후에 저곳 투구봉에 간다고 하니

어찌 가느냐고 염려를 한다

 

 

 

투구봉 정상 부근을 당겨보고

 

저곳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곳은 맨우측의 암봉인 조망바위와

정상인 맨 꼭대기인 것이다

 

암튼 애들에게 내가 하는말이

아빠가 오래전에 공기돌을 가지고 놀다가 저곳 위에다 올려놓았다고 하니

웃고 난리다 ㅎ

 

 

 

당겨본 투구봉 정상

 

암튼 여러곳의 산에 다녔지만 저곳 투구봉 정상은 보면 볼수록

너무 좋은 곳이다

바위의 생김새가 특이한 모습이고...

 

 

 

 

스랩구간을 다시 오르고

 

 

 

이제 오늘 코스중에서 제일 위험한 곳에 도착을 하게 된다

 

 

 

경사가 제법 심한 곳이라 염려를 하였는데

애들과 아내가 그런대로 잘 올라가니 안심이 된다

 

 

 

딸래미도 조심해서 잘 오르고

 

암튼 아내와 애들이 안전하게 오른후에 마지막으로 내가 막내인 준서를 데리고

천천히 오르게 되었다

물론 준서가 혼자서 오른다고 하였지만 만약에 어찌 될지 모르기에

뒷쪽에서 내가 도와준 것이다

 

 

 

위험구간을 올라와서 내려다 본 모습

 

 

 

왼쪽을 보면 저수지와 닭봉 그리고 멀리 달마산이 멋진 모습이다

 

 

 

위험구간 제일 윗부분에 안전하게 도착

 

 

 

어느정도 오르다가 또다시 슬랩구간을 조심해서 오른다

 

 

 

슬랩구간에서 투구봉을 담아보고

 

 

 

보면 볼수록 멋진 투구봉의 모습

 

오래전에 처음으로 저곳 투구봉을 보았을때 그 감동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위봉 정상부근에 도착

 

 

 

위봉 도착전에 내려다  본 쇠노재와 완도의 모습

 

 

 

닭봉과 달마산 그리고 왼쪽으로 완도대교 주변을 담아보고

 

이런 모습을 본 아내도 너무 좋다며 어찌 할 줄을 모른다

 

 

 

준서살려...

 

위봉에서 잠시  쉬어가는데 아내와 준서가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이다

 

 

 

 

 

위봉에서 바라본 도솔봉

 

 

 

두륜봉과 가련봉도 담아보고

 

위봉에 도착하여 살짝 내려서면 정면으로 너무 멋진 두륜산이 보인다

암튼 저곳도 여러번 보았던 곳이지만 볼때마다 멋진 곳이라는 생각을 또 하게된다

 

 

 

 

 

조망바위에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다들 좋다네 ㅎㅎ

 

 

 

조망바위에서 투구봉을 배경으로 한 딸래미들

 

애들이 힘들기 때문에 산에 잘 안갈려고 하는데

내가 힘들지 않게 천천히 가자고 한다

 

암튼 애들이 늘 함께하면 힘들다는 말은 잘 하지않고 즐겁게 산행을  하는 편이다

물론 딸래미들도 어렸을때부터 산에 데리고 다녔는데

지금은 잘 가지 않을려고 하지만서도...

 

 

 

둘째와 함께

 

 

 

 

갈림길에서 우측의 투구봉 방향으로 진행하여

바위에 올라 투구봉 방향을 담아본다

 

 

 

왼쪽 사면의 멋진 암봉도 당겨보고

 

 

 

당겨본 투구봉 가는길의 암릉

 

 

 

투구봉 가는길에 위봉을 뒤돌아보고

 

 

 

좋다며 연신 싱글벙글인 아내

 

 

 

투구봉 방향

 

암튼 오래전에 투구봉을 처음으로 왔을때 길의 흔적이 별로 없을 정도로

희미한 길이었는데 이제는 길이 정말 좋아진 모습이었다

그마만큰 많은 분들이 다녀갔다는 것인데...

 

하여튼 이곳은 내가 앞장을 서면서 가족들이 안전하게 따라올 수 있도록

잡목도 제거를  해주고 또한 안전에도 신경을 쓰게 된다

 

 

 

투구봉을 향하는데 나의 포토존에 다시 도착을 하게 된다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을 당겨보고

 

 

 

투구봉을 향하면서 왼쪽 멀리 주작산과 덕룡산 방향을 바라본다

 

저곳 주작산도 얼마후에는 진달래가 만발할 것이다

 

 

 

포토존에서 딸래미에게 부탁을 해서 한컷

 

그러나 바람이 심하게 불어대서 서있기도 힘이든다

그래서 곧바로 바위에서 내려선다

 

 

 

위험구간인 암릉을 오르는 준서

 

암튼 바람이 심하게 불기 때문에 늘 안전에 신경을 쓰게 된다

 

 

 

또다시 위험구간에 도착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내가 다시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하지만 아내와 애들도 혼자서 오를 수 있다면서

잘 올라가는 편이었다

 

 

 

위험구간에서 뒤돌아 본 모습

 

위봉과 지나왔던 능선이 보인다

그리고 아래쪽의 둥근 바위에서 한컷 하면 멋진 그림이 나오는데

어찌나 바람이 쎄던지 그냥 통과를 한다

 

 

 

위험구간을 올라 이제 투구봉  입구에 도착

 

바람이 불지 않으면 이곳저곳을 둘러보라고 하는데 너무나 거센 바람이 불어서

서있기도 힘이 들 지경이다

 

 

 

드디어 투구봉 정상에 도착을 하게 된다

 

원래 투구봉 정상은 바로 옆에 있지만 일반적인 분들은 정상에 오르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이곳이 투구봉 정상이라고 해도 무방한 곳이다

 

암튼 투구봉 정상에 도착을 했는데 어찌나 바람이 심하게 불던지

서있기도  힘이든다

물론 일어서서 조망을 해도 가능하지만  순간적으로 불어대는 바람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모두 바닥에 앉으라고 하였다

 

 

 

투구봉 정상에 도착하여 만세...

 

 

 

투구봉 정상에서

 

투구봉 정상은 뒷쪽에 보이는 거북이 모습이지만 저곳은 위험해서

애들이 오르기에는 좀 무리다

물론 오늘은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기 때문에 이곳에서 서있기도 힘이든다

그래서 저곳 투구봉 정상에 오르기에는 엄두가 나질 않는다

 

 

 

투구봉에서 바라본  모습

 

우측 끝에 보이는 암봉에 올라서야 짜릿한 맛인데

오늘은 바람 때문에 패스

 

 

 

투구봉에서 바라본 완도의 상황봉

 

 

 

투구봉 정상과 위봉을 담아보고

 

 

 

당겨본 투구봉 정상인 거북이

 

저곳 거북이 등에 올라서면 정말 짜릿한 곳이다

오늘은 바람땜시 안되고 나중에 다시 오를 것이다

 

 

 

거북이와 두륜산 정상을 담아보고

 

 

 

바람은 심하게  불지만 정상에서 조망을 해보고서

조심해서 내려선다

 

 

 

위봉으로 돌아가는 길에 바라본 두륜산

 

 

 

좁은 바위틈을 힘겹게 통과를 하고

 

 

 

투구봉을 배경으로

 

 

 

위험구간을 조심해서 내려서고

 

 

 

바람이 불지 않은 곳

 

왼쪽의 바위가 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저곳은 매우 따스한 곳이었다

 

 

 

암봉에 올라 투구봉을 배경으로 한 딸래미

 

맏이라서 그런지 동생들도 잘 챙기고 속이 매우 깊은 딸래미이다

 

 

 

위봉에서 당겨본 도솔봉

 

능선 중간 부근에 쌍거시기 바위가 있는데

다시 가본다고 하면서서 아직...

 

 

 

 

위봉에서 두륜봉과 가련봉을 다시 바라보고 위봉을 내려선다

 

 

 

당겨본 구름다리가 있는 두륜봉

 

 

 

가련봉도 당겨보고

 

 

 

드디어 좀 늦은 점심시간

 

위봉을 살짝 내려와 길 옆의 넓은 암반에서 점심상을 펼친다

암튼 바람이 심하게 불기 때문에 투구봉에서 점심을 먹지 못하고

이곳 위봉 아래쪽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게 된다

 

넓은 암반에서 점심상을 펼치고 아내가 정성들여 준비한 메뉴로

맛있는 점심을 먹게 된다

물론 가족들이 모두다 좋아하는 메뉴로...

 

 

 

맛나게 점심을 먹고서 포도로 후식을..ㅎㅎ

 

 

 

 

점심을 먹고서 내려서기 전에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애들은 사진에 관심이 별로 없고 서로 장난을 치느라고 야단이다

 

 

 

위봉을 조심해서 내려서고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니 역광의 모습도 나름 멋진 모습이다

 

 

 

 

조심해서 내려서는 중

 

 

 

내려서다가 투구봉을 배경으로 딸래미가 담아준 사진

 

 

 

경사가 심한 위험구간에 도착하여 조심해서 내려서고

 

 

 

안전하게 하강

 

 

 

위험구간을 내려와서 담아본 모습

 

 

 

로프만 나타나면 어김없이 로프를 잡고 내려서는 준서

 

 

 

자주 봐도 멋진 투구봉을 담아보고

 

 

 

제법 긴 로프구간도 안전하게 하강

 

 

 

로프를 잡고 안전하게 하강

 

 

 

이녀석에게 길로 다니라고 하는데도 길이 없는 곳으로 내려서네 ㅎ

 

 

 

이제 하산을 마치고서 또한 산행을 마치게 된다

 

오늘 이곳 위봉과 투구봉에 가족과 함께 오르게 되었는데

애들은 아직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서도

아내는 오늘 산행이 너무 좋았다고 한다

물론 산도 좋고 조망도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암튼 오늘 위험한 곳을 안전하게 다녀오게 되어서 나름대로 추억이

많을 것 같다

 

그리고 산행을 마치고서 이제 아내가 좋아하는 쑥을 캐러 간다

 

 

 

논두렁에서 무얼 하시나...

 

바람이 불지않은 곳을 택해서 아내가 좋아하는 쑥을 캔다고 하니

애들이 도와준다며 모두 쑥을 캐고 있는 모습이다

 

암튼 이곳은 따뜻한 곳이어서 그런지

쑥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그래서 나도 도와준다고 했는데 아내와 애들이 하는말이

나는 쪼그려 앉으면 허리가 안좋아지니

그냥 쉬라고  한다

물론 나의 취약한 점이 허리병인데 특히 쪼그려 앉고

또한 엎드리는게 좋지 않은지라 구경만...ㅎㅎ

 

 

 

열심히 쑥을 캐고있는 가족들

 

아내는 웰빙음식을 좋아한다

  어렸을때 엄마가 해주었던 된장이 들어간 국이나 찌개가 늘 생각이 난다길래

 봄이면 아내가 좋아하는 쑥이나 나물들을 내가 직접 해주기도 한다

 

암튼 이제 애들이 컷다고 쑥도 제법 잘 캐는 편이어서

내가 힐일이 없어진다 ㅎ